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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서해5도 해상사격훈련에 대응타격"
북 "서해5도 해상사격훈련에 대응타격"
"민간인들은 20일 9시 전에 안전지대로 대피해야"
2012년 02월 19일 (일) 19:19:36 이광길 기자 gklee68@tongilnews.com

19일 북한군이 20일 예정된 남측의 서해 5도 해상사격훈련에 대한 대응타격을 공언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선인민군 전선서부지구사령부는 20일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조선서해 5개섬 주변 수역에서 북측 영해수역을 목표로 날강도적인 해상사격훈련을 강행하려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19일 공개통고장을 발표하였다"면서 "일단 우리의 신성한 해상경계선을 넘어 이 수역에 대한 역적패당의 무모한 군사적 도발이 시작되고 우리 영해에서 단 한개의 수주가 감시되면 그 즉시 우리 군대의 무자비한 대응타격이 개시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공개통고장'은 이어 "이와 관련하여 서해 5개섬과 그 주변에서 살고있거나 생업에 종사하는 모든 민간인들은 괴뢰군부호전광들의 도발적인 해상사격이 시작되는 20일 9시 전에 안전지대로 미리 대피할 것이다"라고 재촉하기도 했다. 

   
▲ 북한측이 선포한 해상군사분계선과 서해5도 통항질서.

북한측이 거론한 '우리 영해'란 지난 1999년 9월 선포한 '조선 서해 해상 군사분계선'과 2000년 3월 '서해5도 통항질서'와 관련된 것이다. 해상 사격훈련 중에 남측 포탄이 이 선을 넘으면 대응타격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연평도 포격사건' 때, 남측은 북방한계선(NLL)의 남쪽이나 북한측이 '영해'라고 주장하는 지역을 향해 사격훈련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역적패당은 2010년 11월 23일에 있은 연평도불바다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북측이 이날 경고한 배경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정부 소식통은 "남측 단독으로 20일 서해 5도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예정하고 있는 것은 맞다"고 확인했다. 다만, 날씨가 좋지 않을 경우 20일 예정된 해상 사격훈련이 연기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인민군 전선서부지구사령부 공개통고장 발표>
(평양 2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인민군 전선서부지구사령부는 20일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조선서해 5개섬주변 수역에서 북측 령해수역을 목표로 날강도적인 해상사격훈련을 강행하려 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19일 공개통고장을 발표하였다.

공개통고장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호전광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어떻게 하나 불법무법의 《북방한계선》을 고수하고 가뜩이나 긴장한 이 수역의 정세를 최대로 격화시켜 조선반도의 전반정세를 전쟁국면에로 몰아가려는 계획적인 군사적도발이다.

사태와 관련하여 조선인민군 전선서부지구사령부는 위임에 따라 다음과 같이 통고한다.

조선서해 우리측 령해수역은 우리의 당당한 자주권이 행사되는 곳이다.

일단 우리의 신성한 해상경계선을 넘어 이 수역에 대한 역적패당의 무모한 군사적도발이 시작되고 우리 령해에서 단 한개의 수주가 감시되면 그 즉시 우리 군대의 무자비한 대응타격이 개시될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서해 5개섬과 그 주변에서 살고있거나 생업에 종사하는 모든 민간인들은 괴뢰군부호전광들의 도발적인 해상사격이 시작되는 20일 9시전에 안전지대로 미리 대피할것이다.

리명박역적패당은 2010년 11월 23일에 있은 연평도불바다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끝)

작성일자 : 2012년 0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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