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정보게시판 > 새소식
새소식 이전자료
남북 민족단체, 어천절 남북공동호소문 발표 (전문)

 

 

"통일애국운동에 한사람 같이 떨쳐나서자"
남북 민족단체, 어천절 남북공동호소문 발표 (전문)
김치관 기자  | 
ckkim@tongilnews.com
 
    
 승인 2015.05.04  11:28:45   
 
 

   
▲ 어천절민족공동행사준비위원회와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는 어천절인 3일 남인사마당에서 어천절 민족공동행사를 개최됐다. [사진제공 - 행사준비위]


 

“이 땅에 태를 묻은 단군민족의 후손이라면 그가 누구이든 어디에 살든 사상과 이념, 정견과 신앙, 당리당략과 주의주장을 초월하여 이 땅의 평화를 수호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기 위한 통일애국의 길에 과감히 떨쳐나서야 한다.”

우리 민족의 원시조로 추앙받는 단군이 세상에 내려온 지 216년 만에 다시 하늘에 오른 날을 기념하는 어천절(御天節)을 맞아 남북 민족단체들은 3일 오전11시 서울과 평양에서 천제를 봉행하고 ‘어천절 남북공동호소문’을 발표했다.

남측 어천절민족공동행사준비위원회와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는 음력 3월 15일인 이날 오전 11시 서울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북측 단군민족통일협의회는 평양 단군릉에서 각각 천제를 봉행했다.

공동호소문은 “오늘은 우리 민족의 원시조 단군성왕께서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이념으로 나라를 세우시여 하늘의 이치를 이 땅과 인류에 교화를 하시고 어천하신 날”이라며 “지금 우리 겨레는 외세에 의하여 70년이나 갈라져 민족분열의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온 민족이 일치단결하여 남북관계를 해치고 민족의 머리위에 재앙을 몰아올 수 있는 어떠한 전쟁도 단호히 반대배격 해나가자”, “조국통일문제를 민족공동의 이익에 맞게 우리 민족자신의 힘으로 풀어나가자”, “온 민족의 합의로 마련된 역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 선언을 철저히 고수하고 이행하기 위한 통일애국운동에 한사람 같이 떨쳐나서자”고 호소했다.

특히 “모두다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높여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정신으로 역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5돌과 광복 70돌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는 데서 백사 만사를 덮어놓고 성의를 다해나감으로써 삼천리강토 위에 통일의 함성, 민족단합의 열기가 뜨겁게 차넘치게 하자”고 올해의 각별한 의미를 부각시켰다.

    

▲ '단군이 통일이다'는 캐치프레이즈를 쓰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제공 - 행사준비위]

어천절민족공동행사준비위원회 대회장 이판암 백두산국선도 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우리 민족의 원시조 단군성왕의 후손인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가 기리는 단기4348년 어천절을 맞이하여 천제봉행식이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남과 북이 합의한 6.15와 10.4공동선언을 이행하여 분단을 청산하고 조국의 통일을 속히 이루어 우리민족을 세계의 중심국가로 만들어가겠다”고 고했다.

공동대회장 이재룡 베델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은 “중국의 동북공정 일본의 역사왜곡 및 독도표기문제 등에 맞서기 위해서라도 단군의 역사를 길이 보존하고 계승해야 할 것”이라며 “순국선열들의 유지를 받들어 이 땅에 남북 평화통일과 민족정신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남북 민족단체들은 단군 사상에 입각한 조국 통일을 강조했다. [사진제공 - 행사준비위]

윤승길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천제는 헌수와 주유, 헌시, 헌무, 사령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념식은 대회사, 헌사, 남북공동호소문 발표로 이어졌다. 3부 통일문화제에서는 민요와 민속춤, 기천 등 다양한 민족예술 공연들이 펼쳐졌다.

 

 

 

어천절남북공동호소문 (전문)

 

 

단군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자

오늘은 우리 민족의 원시조 단군성왕께서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이념으로 나라를 세우시여 하늘의 이치를 이 땅과 인류에 교화를 하시고 어천하신 날이다.
오늘 우리는 단군성왕의 후손, 하나의 피줄을 이어온 민족 성원으로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바라는 겨레의 염원을 담아 천제를 올리고 뜻깊은 올해에 기어이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갈 일념을 안고 이 자리에 모였다.
단군성왕이래 슬기롭고 문명한 우리 민족은 반만년의 오랜 세월 단일민족으로서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창조하며 화목하게 살아왔다.
그런데 지금 우리 겨레는 외세에 의하여 70년이나 갈라져 민족분열의 고통을 당하고있다.
남북관계는 화해와 협력으로 단합하지 못하고 대결의 악순환이 지속되고있다.
이 땅에 태를 묻은 단군민족의 후손이라면 그가 누구이든 어디에 살든 사상과 이념, 정견과 신앙, 당리당략과 주의주장을 초월하여 이 땅의 평화를 수호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기 위한 통일애국의 길에 과감히 떨쳐나서야 한다.
우리는 시대와 역사 앞에 지닌 사명감을 가슴에 새기고 광복 70돌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기어이 열어나갈 단군민족의 한결같은 지향과 애국의지를 담아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에게 다음과 같이 열렬히 호소한다.
첫째; 단군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이 땅에서 전쟁위험을 제거 하고 평화적환경을 마련해나가자.
이제 이 땅에서 또다시 전쟁이 일어난다면 민족의 삶의 터전이 황폐화되고 우리 민족은 참혹한 전쟁의 피해자로 될수 밖에 없다.
온 민족이 일치단결하여 남북관계를 해치고 민족의 머리위에 재앙을 몰아올 수 있는 어떠한 전쟁도 단호히 반대배격 해나가자.
민족의 단합된 힘과 애국의 한마음으로 선열들의 피와 넋이 스민 이 땅을 지키고 수호하기 위한 반전평화운동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
둘째; 단군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해나가자.
자주는 민족의 생명이다.
외세에 의하여 강요된 70년의 민족분열의 비극은 민족성원 모두가 투철한 자주정신을 지니고 힘을 합쳐나갈 때 오늘의 난국을 타개하고 조국통일의 돌파구를 열어나갈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조국통일문제를 민족공동의 이익에 맞게 우리 민족자신의 힘으로 풀어나가자.
셋째; 단군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이룩하자.
민족의 대단합은 오늘 우리 겨레에게 있어서 초미의 과제이며 사활적인 요구이다.
온 겨레가 우리 민족끼리 기치아래 굳게 뭉쳐 민족의 대단합, 대단결을 이룩하자.
온 민족의 합의로 마련된 역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 선언을 철저히 고수하고 이행하기 위한 통일애국운동에 한사람 같이 떨쳐나서자.
단군을 원시조로 하는 온 겨레가 뜻과 힘을 합쳐나간다면 우리 민족의 힘을 당할자 이 세상에 없으며 조국통일의 그 날은 반드시 오고야 말것이다.
모두다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높여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정신으로 역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5돌과 광복 70돌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는 데서 백사 만사를 덮어놓고 성의를 다해나감으로써 삼천리강토 위에 통일의 함성, 민족단합의 열기가 뜨겁게 차넘치게 하자.
단군민족통일만세!

 

남측; 어천절민족공동행사준비위원회      북측; 단군민족통일협의회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단기4348년(2015) 5월 3일

 


 

 

작성일자 : 2015년 05월 05일
1458의 글 ( 2 / 73 )
번호 파일 제목 작성일자 조회수
1438 러시아-북한 외교관들, 한반도 상황 논의15-05-26725
1437 태국, 미 공군에 푸껫 섬에서 군항공기 철수 요구15-05-26735
1436 러시아 전문가들, 북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숙청 사실 근거 의심15-05-14716
1435 북, '잠수함탄도미사일 수중 시험발사 성공' 발표15-05-12752
1434 북한군 서남전선군사령부 “남, 북 영해 침범시 예고없이 조준사격하겠다” ‘비상특별경고’ 발표15-05-08744
1433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 “북한에 전 재산 투자하고 싶어”15-05-06685
1432[선택] 남북 민족단체, 어천절 남북공동호소문 발표 (전문)15-05-05858
1431 북, '위성관제종합지휘소' 새로 건설15-05-03811
1430 북한, 지구 관측 위성 제작 계획15-04-17714
1429 북한, 행정장벽 극복 위한 '계획위원'제도 도입15-04-14689
1428 북-중-러 국경 없는 국제관광특구 현실화 되나15-04-05724
1427 북 당국자 "희토류 광물자원 무진장" <조선의 오늘>15-03-241059
1426 미국과 그의 친구들, "러 승전 행사 참석 말라" 유럽에 보이콧 요청 중15-03-221004
1425 왕이 중 외교부장 "한국, AIIB 진일보한 검토 중"15-03-21941
1424 비탈리 추르킨 : 미국 군대가 나타나는 곳에는 항상 문제가 생긴다15-03-08817
1423 중국, 유라시아경제공동체에 자유무역지구 창설 제안15-02-10861
1422 그리스 '나토 탈퇴', 국제 지정학적 판도에 '폭탄'15-02-10838
1421 北·러 역사상 첫 양국 우호의 해 지정 예정15-02-101020
1420 北 신형 함대함미사일 개발 및 시험발사15-02-08945
1419 북 국방위 "미국 것들과 더는 마주앉을 필요 없어"15-02-042182

[1][2][3][4][5][6][7][8][9][10][다음 10개]
 
 
 
 
E-mail : onecorea21@hotmail.com | TEL. 02) 6406-6150
Copyleft (c) 1999 주한미군철수운동본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