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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당국자 "희토류 광물자원 무진장" <조선의 오늘>

 

 

북 당국자 "희토류 광물자원 무진장" <조선의 오늘>

김치관 기자  |  ckkim@tongilnews.com
 
    
 승인 2015.03.23  21:02:57  
 
북한 관료가 “우리 공화국은 지하자원의 보물고”라며 특히 “희토류광물자원은 무진장하다”고 밝혀 주목된다.

북한 인터넷 사이트 <조선의 오늘>는 22일 기자와 국가자원개발성 조사국 책임부원과의 대담을 실어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 당국자는 “우리 나라는 영토의 거의 80%가 유용광물”라며 “금속과 비금속광물, 석탄을 비롯하여 지하자원이 대단히 많으며 그중에서 매장량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자원들이 적지 않다”고 개괄했다.

먼저, “자철광, 갈철광 등 철광석매장량은 수십억t을 헤아리며 땅껍질층 가까이에 분포되여있어 캐기가 쉽다”, “질좋은 석탄자원은 곳곳에 균등하게 분포되여있어 인민경제발전에 유리한 조건을 지어주고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철광석과 석탄 매장량은 세계적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구나 기존에 알려진 철광석 50억톤과 석탄 90억톤 보다 최근에는 훨씬 많은 매장량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진다.

남북경제협력연구소가 북한 조선합영투자위원회 자료를 통해 추계한 철광석 매장량은 새로 발견된 함경남도 삼평광산에서 269억톤 등 총 400억톤에 이르고, 석탄도 총매장량 370억톤, 채굴 가능 매장량 280억톤에 이르고 있다.

이 당국자는 “금, 은, 동, 연, 아연을 비롯한 유색금속과 람정석, 규선석 그리고 티탄, 망간, 니켈, 크롬, 금홍석 등 경금속, 흑색금속광물들이 풍부하게 매장되여있다”는 점과 “몰리브덴, 모나즈석, 철망간중석, 록주석, 지르코니움, 우라니움과 같은 희유금속광물들도 각지에 퍼져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특히 “불소탄산세리움광을 비롯한 희토류광물자원은 무진장하다”면서 “‘산업의 비타민’이라고 불리우는 희토류는 그 중요성과 의의로 하여 수요가 날로 높아가고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무역협회가 2013년 발간한 북한 광물자원 현황에 따르면, 북한지역 희토류 매장량은 총 10억톤 이상, 성분량(산화물)으로 약 4,800만톤으로 추산되며, 강원도 평강지구 불소탄산세리움광산은 세계 5대 산지 중 하나로 약 1,500만톤(REO함량 평균 9.39%)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동차나 휴대용전화기를 비롯한 고도기술제품생산에 필수적인 희토류는 전자공업, 흑색금속공업, 유리 및 도자기공업, 원유 및 화학공업, 방직공업, 농업, 축산, 의학부문 등 많은 분야에서 이용되고있다”며 “몇년전 오스트랄리아의 세계적인 한 지질학자가 자기의 조사를 통하여 우리 공화국의 희토류광물자원량이 2억 1 600만t이라고 발표한 자료를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고 언급했다. 2010년도 세계희토류소비량이 14만t정도였다는 사실에 비추어 대단한 매장량이라는 것.

한국무역협회는 북한의 주요 희토류로 불소탄산세리움광을 비롯해 모나즈광, 린규세리움광, 이해석(예쉰석), 갈렴석, 린이트리움광, 이온형광을 비롯한 10여종을 꼽고 그 특징을 △여러 가지 형태의 희토류 원료자원이 여러 지역에 풍부히 매장돼 있고, △희토류 원소자원으로 볼 때 생리적 활성을 가지는 경희토류가 주를(97%) 이루고, △자체의 생산, 가공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점 등을 들었다.

또한 북한의 희토류 원료광석에는 탄탈, 니오비움, 세시움, 토리움 등 희토류보다 더 값비싼 원소들이 희토류와 함께 함유돼 있고, 1톤당 시세가 30만 달러에 이르는 탄탈(Ta205) 매장량이 세계 1위이고, 1톤당 10만 달러인 오비움(Nb205)는 세계 3위이다.

이 당국자는 “우리 공화국에는 석회석과 린회석, 명반석, 중정석을 비롯한 화학, 건재공업원료로 쓰이는 광물들과 화강석, 대리석, 고회석, 천매암 등 천연석재자원 그리고 운모, 석면, 활석, 규조토, 고령토, 팽윤토와 같은 비금속지하자원도 있다”면서 “우리 나라의 자랑인 마그네사이트와 흑연은 그 매장량이 수십억t에 달한다”고 자랑했다.

또한 “지금까지 우리 나라에서 알려진 광물만도 수백종이나 된다”며 “공화국에서는 지하자원들을 적극 개발하여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널리 이용하고있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로씨야(러시아)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우리의 자원개발사업에 관심과 투자의향을 표시하고있다”며 “우리는 광물자원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높은 사업성과로 10월의 대축전을 맞이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북한은 오는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0돌을 대축전으로 맞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단달 11일 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중앙군사위원회는 “조국해방 일흔돐과 당창건 일흔돐을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 성과로 맞이하자!”는 공동구호를 제출한 바 있다.

 
 

작성일자 : 2015년 0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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