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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항모 탑재기 훈련기지 건설"
"中 항공모함 탑재기 훈련기지 건설"
(홍콩=연합뉴스) 정재용 특파원 = 중국이 랴오닝(遼寧)성에 항공모함 탑재기 훈련용 비행기지를 건설했다고 러시아의 군사잡지인 `독립군사평론'이 보도했다.
러시아의 군사관련 주간지인 독립군사평론은 최신호에서 중국이 랴오닝성 후루다오(葫蘆島) 서남방 28㎞ 지점의 군사기지에 항공모함 탑재기 훈련기지를 건설했다고 밝혔다고 홍콩의 문회보(文匯報)가 26일 보도했다.
독립군사평론은 이 훈련기지가 2009년 4월과 2010년 6월 사이에 건설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관련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앞서 캐나다에서 발행되는 군사잡지인 '칸와아주방무월간'(漢和亞洲防務月刊.Kanwa Asian Defence Monthly)도 지난해 9월 중국이 이미 랴오닝성 후루다오 부근의 싱청(興城)에 항공모함 탑재기 발착 훈련장을 건설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훈련기지는 길이 670m 규모의 항공모함 탑재기 발착용 활주로 2개를 갖추고 있으며, 발착 시설은 실제 항공모함을 염두에 두고 20m의 높이로 건설됐다고 칸와아주방무월간은 지적했었다.
미국의 군사전문가들은 중국이 1998년 우크라이나에서 도입한 옛 소련의 미완성 항공모함인 바랴그(Varyag)호를 개조해 향후 2년내에 실전 배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중국이 옛 소련 시절 건조한 쿠즈네초프급 항공모함인 바랴그호를 랴오닝성 다롄(大連) 조선소에서 새로운 항공모함으로 개조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바랴그호는 5만8천600t급으로, 갑판의 길이가 302m에 달하며, 최대 속력은 29노트다. 또 1천960명의 승무원이 승선하고 비행기 52대를 탑재할 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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