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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위원장, 후진타오 연회 연설 (전문)
김정일 위원장, 후진타오 연회 연설 (전문)
2010년 08월 30일 (월) 21:37:44 통일뉴스 tongil@tongilnews.com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연회(27일 저녁 창춘시 남호빈관) 연설 (전문)

  존경하는 호금도 총서기동지,

  친근한 중국동지들,

  나는 존경하는 호금도 총서기동지의 따뜻한 초청으로 근 넉달만에 또다시 중국을 방문하여 총서기동지와 뜻깊은 상봉을 하게 된데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나는 먼저 호금도 총서기동지가 베이징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길림성에까지 와서 우리를 위하여 이처럼 성대한 연회를 마련하고 방금 따뜻하고 친근한 연설을 해준데 대하여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합니다.

  나는 또한 우리를 친혈육의 정으로 뜨겁게 환대해주고 있는 중앙과 길림성의 간부들을 비롯한 여러 중국동지들에게 깊은 사의를 표합니다.

  길림성과 흑룡강성은 일찌기 김일성주석동지께서 중국동지들과 함께 피어린 항일혁명투쟁을 벌리신 불멸의 발자취가 어려있는 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들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 되어 있는 잊을 수 없는 력사의 땅이며 조중친선의 증견자입니다.

  김일성주석동지께서는 생전에 사연 많은 이 동북지방을 늘 잊지 않고 회고하시면서 꼭 다시 와보시겠다고 말씀하군 하시였는데 그 소원을 안고 오늘 우리가 왔습니다.

  중국 동북지방에 들어서면서 우리는 지난날 일제에게 무참히 짓밟히고 뜯기우던 동북땅이 오늘은 중국공산당의 령도밑에 정치와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고 있으며 활기에 넘쳐 힘차게 약동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중국의 동북지방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 모든 변혁들은 중국공산당의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현실에서 실증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와 산과 강이 잇닿아있는 중국에서 모든 일이 잘되는 것은 사회주의위업과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에 힘있는 고무와 커다란 격려로 됩니다.

  우리는 호금도동지를 총서기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령도밑에 길림성을 비롯한 중국 동북지방이 앞으로도 과학적발전관을 지도적 지침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동북진흥전략을 더 잘 관철하여 조화롭고 전면적으로 발전된 초보적으로 부유한 사회주의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리라고 확신합니다.

  우리는 이번에 김일성주석동지께서 중국의 로세대 혁명가들과 함께 풍찬로숙하며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오신 중국 동북지역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장백산 줄기줄기와 압록강 굽이굽이에 지금도 력력히 아로새겨져있는 혁명선렬들의 피어린 자욱들을 되새겨보면서 숭엄한 감정을 금할 수 없었으며 조중친선의 소중함을 더더욱 느끼게 되였습니다.

  김일성주석동지께서는 청년시절에 이곳 동북땅에서 중국의 공기와 물을 마시며 항일혈전을 벌리시였으며 그 과정에 중국의 로세대혁명가들과 함께 뗄래야 뗄 수 없는 조중친선의 빛나는 력사와 훌륭한 전통을 마련하시였습니다.

  오늘 복잡다단한 국제정세속에서 조중 두 나라 혁명선배들이 고귀한 재부로 물려준 전통적인 조중친선의 바통을 후대들에게 잘 넘겨주고 그것을 대를 이어 강화발전시켜 나가도록 하는 것은 우리들이 지닌 중대한 력사적 사명입니다.

  우리는 지난해 《조중친선의 해》를 통하여 조중친선의 공고성과 위력을 내외에 시위하였습니다.

  특히 올해 5월 호금도 총서기동지를 비롯한 중국당 중앙령도집단과 뜻깊은 상봉들을 진행하고 많은 문제들에서 공동의 인식을 이룩함으로써 정치적 신뢰를 더욱 두터이 하고 조중친선의 불패성을 온 세상에 다시 한번 힘있게 과시하였습니다.

  조중친선을 대를 이어 계속 강화발전시켜나 가는 것은 동북아시아와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서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 있습니다.

  력사의 온갖 시련을 이겨낸 조중친선을 세대와 세기를 이어가며 더욱 강화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입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조중 두 나라 혁명선배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 전통적인 조중친선을 보다 높은 수준에서 활력있게 강화발전시켜나가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연회 연설 (전문)

존경하는 김정일총비서동지,

  친애하는 조선동지들,

  나는 먼저 중국당과 정부, 인민을 대표하여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김정일동지의 중국방문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김정일 총비서동지께서 4개월도 못되는 사이에 두 차례나 중국을 방문하신 것은 총비서동지께서 전통적인 중조친선의 끊임없는 공고발전을 고도로 중시하고 계신다는 것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방금전에 우리는 유쾌하고 솔직한 분위기속에서 중조관계와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중요한 문제들에 대하여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중요한 공동인식을 이룩하였습니다.

  나는 이번 방문이 반드시 쌍방사이의 교류와 협조를 더욱 심화시키고 서로의 리해와 신뢰를 증진시키며 중조친선협조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로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중조친선에는 두 나라 로세대 혁명가들의 필생의 심혈이 깃들어있고 사회주의의 공동의 리상이 반영되여 있으며 두 나라 인민의 절절한 기대가 담겨져 있습니다.

  중국당과 정부는 시종일관 전통적인 중조친선을 매우 귀중히 여기고 있으며 시종일관 전략적 높이에서 중조관계를 틀어쥐고 수호하면서 그 발전을 추동하고 있으며 시종일관 중조친선협조관계의 끊임없는 공고발전을 확고부동한 방침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조선동지들과 함께 새 세기에 중조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보다 높은단계에로 끌어올리기 위하여 노력할 것입니다.

  9월 상순에 조선에서는 조선로동당대표자회가 진행되게 됩니다.

  나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를 대표하여 조선로동당대표자회가 원만한 성과를 거둘 것을 축원합니다.

  10월 10일 조선에서는 조선로동당창건 65돐을 맞이하게 됩니다.

  지난 65년간 조선로동당은 전체 조선인민을 령도하여 사회주의혁명과 건설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우리는 조선의 친선적인 이웃, 친근한 동지, 벗으로서 김정일 총비서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탐구하며 강성대국을 건설하기 위한 력사적 로정에서 끊임없이 새롭고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는 것으로써 2012년 김일성주석의 탄생 100돐을 맞이하게 되기를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출처=조선중앙통신)

 

 

 

작성일자 : 2010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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