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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일 위원장 방중 및 북.중정상회담 확인 (전문)

"조중친선 공고발전, 획기적 사변"

 

北, 김정일 위원장 방중 및 북.중정상회담 확인 (전문)

2010년 08월 30일 (월) 20:51:57 정명진 기자 mjjung@tongilnews.com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과 북.중 정상회담 개최를 공식 확인했다. 

통신은 30일 오후 8시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에 의하여 "26일부터 30일까지 중화인민공화국을 비공식 방문했다"며 "김정일동지께서는 호금도(후진타오) 동지와 27일 장춘(창춘)시에서 뜨겁게 상봉하시고 회담을 했다"고 전했다.

이번 김 위원장의 방북에 대해 통신은 "김정일 동지께서 이번에 진행하신 중화인민공화국에 대한 역사적인 방문은 날로 좋게 발전하는 전통적인 조.중친선을 더욱 공고발전시키는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획기적인 사변으로서 조.중친선의 연대기 우에 빛나게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북.중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동지적이며 진지하고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자기 나라의 형편을 각기 통보하시고 조.중 두 당, 두 나라 관계를 가일층 발전시킬 데 대하여서와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중대한 국제 및 지역문제들에 대하여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하시였으며 완전한 견해의 일치를 보았다"고 전했다.

A4 용지 7쪽 분량의 보도는 조(북).중관계 발전에 대해 대부분을 할애했으며, 6자회담이나 '북핵'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후 주석은 회담에서 "중.조 친선협조관계를 공고발전시키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 위원장도 "조.중친선 협조관계를 더욱 강화발전시킬 데 대한 조선 당과 정부의 변함없는 의지와 결심을 다시금 천명했다"고 화답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이번 방문과정에 날을 따라 변모되는 동북지역의 발전상을 직접 목격하면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하시면서 이 놀라운 전변은 중국당과 정부가제시한 동북진흥전략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일대 과시로 된다"고 밝혔다.

이번 방중 기간 동안 김 위원장은 창춘, 지린, 투먼 등을 방문해 산업시설을 시찰한 바 있다. 이 지역은 중국이 2020년까지 경제벨트로 구상 중인 '창지투 개발 계획'이 추진되고 있는 지역이다.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는 "쌍방은 또한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국제 및 지역문제 특히 동북아시아 정세와 관련하여 허심탄회하고 진지하게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완전한 견해일치를 보았다"고 간단히 언급했다.

반면,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같은 시각 김 위원장의 방북 보도를 전하며, 김 위원장이 27일 창춘에서 진행된 후 주석과의 북.중 정상회담에서 "중국과 긴밀한 대화와 협력을 통해 조숙한 시일 내에 6자회담을 재개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어 김 위원장이 지린에서 김일성 주석이 1927년부터 1929년까지 다닌 '길림(지린) 육문중학교'와 김 주석이 초기 혁명 활동시기 비밀장소로 이용한 '북산공원 약왕묘'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육문중학교에서 "조.중친선의 상징이며 오랜 력사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육문중학교가 훌륭한 일군들을 더 많이 키우기 바란다"라고 친필을 남겼다.

김 위원장은 27일 저녁 창춘 남호빈관에서 열린 연회에서 "김일성 주석 동지께서는 청년시절에 이곳 동북땅에서 중국의 공기와 물을 마시며 항일혈전을 벌렸으며 그 과정에 중국의 로세대혁명가들과 함께 뗄래야 뗄 수 없는 조.중친선의 빛나는 역사와 훌륭한 전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복잡다단한 국제정세 속에서 조.중 두 나라 혁명선배들이 고귀한 재부로 물려준 전통적인 조.중친선의 바통을 후대들에게 잘 넘겨주고 그것을 대를 이어 강화발전시켜 나가도록 하는 것은 우리들이 지닌 중대한 역사적 사명"이라고 말했다.

후 주석은 " 김정일 총비서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영도 밑에 조선인민이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탐구하며 강성대국을 건설하기 위한 역사적 노정에서 끊임없이 새롭고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는 것으로써 2012년 김일성주석의 탄생 100돌을 맞이하게 되기를 충심으로 축원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통신은 '길림화학섬유그룸', '길림시 카톨릭교회당' , '장춘농업박람원', '장춘궤도객차공사', '할빈(하얼빈)혜강식품공사, 할빈전기그룹을 참관했다고 전했다.

통신이 밝힌 방중 명단에는 김 위원장의 3남 김정은에 대한 언급은 없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며 인민무력부장인 김영춘,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기남,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태종수, 외무성 제1부상 강석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들인 장성택, 홍석형, 김영일, 김양건, 조선로동당 황해북도위원회 책임비서 최룡해, 조선로동당 평안북도위원회 책임비서 김평해, 조선로동당 자강도위원회 책임비서 박도춘이 수행했다"는 것이다. 

<조선중앙통신> 보도 전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시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이신 호금도동지의 초청에 의하여 26일부터 30일까지 중화인민공화국을 비공식 방문하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며 인민무력부장인 김영춘,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기남,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태종수, 외무성 제1부상 강석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들인 장성택, 홍석형, 김영일, 김양건, 조선로동당 황해북도위원회 책임비서 최룡해, 조선로동당 평안북도위원회 책임비서 김평해, 조선로동당 자강도위원회 책임비서 박도춘이 수행하였다.

중국의 당 및 국가 령도자들과 인민들은 또다시 중국을 방문하신 김정일동지를 열렬히 환영하였으며 최대의 성의를 다하여 극진히 환대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호금도 동지와 27일 장춘시에서 뜨겁게 상봉하시고 회담을 하시였다.

상봉과 회담에는 중국측에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처 서기이며 당중앙위원회 판공청 주임인 령계획, 국무위원 대병국,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장 왕가서, 외교부장 양결지, 국가발전 및 개혁위원회 주임 장평, 상무부장 진덕명,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 부부장 류결일, 조선주재 중국특명전권대사 류홍재가 참가하였다.

호금도동지는 중국당과 정부와 인민을 대표하여 김정일동지의 중국방문을 열렬히 환영하고 외래침략자들을 반대하는 공동투쟁속에서 중조친선의 력사적뿌리가 마련된 길림성과 흑룡강성에 대한 방문은 두 나라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는데서 특별히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지적하시였다.

호금도동지는 김정일동지께서 지난 5월 중국을 방문하신데 이어 4개 월만에 또다시 방문하신 것은 두 나라 로세대 령도자들께서 마련해주신 전통적인 조중친선을 얼마나 중시하시는가에 대한 뚜렷한 실증으로 된다고 하면서 조중친선의 끊임없는 강화발전을 위해 기울이시는 총비서동지의 공헌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4개월만에 호금도 총서기 동지와 또다시 상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시면서 귀중한 시간을 내여 멀리 장춘에까지 내려와 친절히 맞아주고 환대를 베풀어준데 대하여 깊은 사의를 표하시였다.

조중 두 당, 두 나라 최고령도자들께서는 동지적이며 진지하고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자기 나라의 형편을 각기 통보하시고 조중 두 당, 두 나라 관계를 가일층 발전시킬 데 대하여서와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중대한 국제 및 지역문제들에 대하여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하시였으며 완전한 견해의 일치를 보시였다.

호금도동지는 전통적인 중조친선은 두 당, 두 나라 인민들의 고귀한 재부이며 중조친선을 시대와 더불어 전진시키고 대를 이어 전해가는 것은 쌍방의 공동의 력사적 책임이라고 하면서 중조친선협조관계를 공고발전시키는 것은 중국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지적하시였다.

호금도동지는 동북지역의 어디에나 김일성주석동지의 혁명의 발자취가 력력히 어려있다고 하면서 주석동지께서는 오랜 기간의 투쟁을 통하여 조선의 독립을 이룩하시였을 뿐아니라 중국혁명승리에도 커다란 기여를 하시였다고 지적하시였다.

호금도동지는 중조협조를 강화하는것이 두 나라의 사회주의건설을 더 잘 추진시키고 쌍방의 공동리익과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더 잘 수호하고 촉진시키는데 유리하다고 지적하시였다.

호금도동지는 중국측은 조선측과 함께 중조친선협조관계를 진정으로 수호하며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전통적인 중조친선에 새로운 생기와 활력을 주입하고 중조선린우호협조관계를 추동하여 더욱 깊이있게 발전시킴으로써 두 나라, 두 인민들에게 보다 큰 행복을 마련하며 동북아시아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 번영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하려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조중친선은 력사의 풍파와 시련을 이겨낸 친선으로서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달라질 수 없다고 하시면서 조중친선 협조관계를 더욱 강화발전시킬 데 대한 조선당과 정부의 변함없는 의지와 결심을 다시금 천명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동북지방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동북의 물과 공기를 마시며 중국의 혁명가들과 인민들과 굳게 손잡고 20여년의 간고한 혁명투쟁을 벌리신 잊을 수 없는 고장이라고 하시면서 수령님의 심중에는 동북의 정든 산야와 함께 싸운 중국동지들에 대한 생각이 어느 한시도 떠나 본적이 없었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이번 방문과정에 날을 따라 변모되는 동북지역의 발전상을 직접 목격하면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하시면서 이 놀라운 전변은 중국당과 정부가제시한 동북진흥전략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일대 과시로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회담에서는 최근년간 여러 차례에 걸쳐 진행된 조중 최고령도자들의 력사적인 상봉이후 두 당,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사회주의 리념에 맞게 더욱 증진발전 되였다고 평가하고 사회주의건설과 조국통일을 위한 두 당, 두 나라 인민들의 투쟁에 대한 호상지지와 굳은 련대성이 표시되였다.

호금도동지는 조선이 안정을 수호하고 경제를 발전시키며 인민생활을 개선하기위해 취한 적극적인 조치들을 높이 평가하였으며 김정일총비서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국가건설 위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둘 것을 충심으로 축원하시였다.

호금도동지는 조선당과 인민이 사회주의의 발전방향을 견지하고 조선동지들이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모색하는 것을 지지하며 김정일동지의 령도밑에 전당, 전국이 긴밀히 단결하고 간고분투하여 강성국가건설 위업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반드시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리라고 확신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호금도동지를 총서기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령도밑에 중국인민이 당의 집권능력건설을 강화하고 과학적발전관을 실천하며 조화로운 사회를 건설하는 력사적 로정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리라고 믿는다고 지적하시였다.

쌍방은 또한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국제 및 지역문제 특히 동북아시아정세와 관련하여 허심탄회하고 진지하게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완전한 견해일치를 보았다.

김정일동지의 중국방문을 환영하여 호금도동지께서 27일 저녁 장춘시 남호빈관에서 성대한 연회를 차리시였다.

연회에는 김정일동지와 함께 김영춘, 김기남, 태종수, 강석주, 장성택, 홍석형, 김영일, 김양건, 최룡해, 김평해, 박도춘을 비롯한 수행성원들과 중국주재 조선특명전권대사 최병관이 초대되였다.

연회에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처 서기이며 당중앙위원회 판공청 주임인 령계획, 국무위원 대병국,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장 왕가서, 외교부장 양결지, 국가발전 및 개혁위원회 주임 장평, 상무부장 진덕명, 철도부장 류지군,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 부부장 류결일, 조선주재 중국특명전권대사 류홍재, 길림성당 서기 손정재,길림성 성장 왕유림, 장춘시당 서기 고광빈을 비롯한 중앙과 지방의 지도간부들이 참가하였다.

연회에서는 호금도동지께서와 김정일동지께서 연설하시였다.

이날 장춘시 남호빈관 극장에서는 김정일동지를 환영하여 중국의 예술인들이 특별히 준비한 예술공연이 있었다.

김정일동지께서는 호금도 총서기동지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출연자들의 공연성과를 축하하여 꽃바구니를 전하시였다.

호금도동지는 김정일동지와 뜨거운 작별인사를 나누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5일간에 걸쳐 중화인민공화국 길림성과 흑룡강성의 여러 도시들을 방문하시였으며 이르시는 곳마다에서 중국인민들의 진심어린 열렬한 환영을 받으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활동 연고지의 하나인 길림시를 방문하시였다.

그이를 길림역에서 대병국, 왕가서, 류지군, 류홍재, 손정재, 길림성 부성장 진위근, 길림시당 서기 주화신, 길림시장 장효패를 비롯한 중앙과 지방의 간부들이 맞이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대병국을 만나시고 따뜻한 담화를 나누시였다.

대병국은 중조친선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는 호금도 총서기동지께서 김정일 총비서동지를 특별히 영접하기 위하여 자기를 길림에 파견하였다고 하면서 호금도동지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을 대표하여 중국방문을 열렬히 환영하였다.

그는 김정일총비서동지의 이번 중국방문은 중조친선의 강화발전에 빛나는 장을 아로새기는 력사적인 사변으로 된다고 말하였다.

그는 김정일동지의 령도에 의하여 조선인민이 강성대국 건설위업실현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룩하고 있는데 대해 중국인민은 자기 일처럼 기쁘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호금도 총서기를 비롯한 중앙령도집단은 중조친선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고 하면서 전통적인 두 나라의 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공고발전 시키려는 중국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립장을 다시금 천명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대병국을 비롯한 중앙과 지방의 책임간부들의 안내를 받으시며 길림시의 여러 곳을 돌아보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1927년부터 1929년까지 공부하신 길림육문중학교를 방문하시였다.

교직원, 학생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시며 학교에 도착하신 김정일동지께서는 교정에 모셔져있는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하시고 숭고한 경의를 드리신 다음 원상대로 보존되여 있는 교사의 내부를 돌아보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80여년전 학창시절 어버이수령님의 체취가 슴배여 있는 책걸상을 비롯한 귀중한 사적물들을 경건한 심정으로 보시며 만단심회를 금치 못하시였다.

학교에 찾아오신 김정일동지께 육문중학교의 학생합창단은 절세의 위인이신 김일성주석님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의 정을 안고 《김일성장군의 노래》와 육문중학교 교가를 불러 드리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방문을 마치시고 학교에 《조중친선의 상징이며 오랜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육문중학교가 훌륭한 일군들을 더 많이 키우기를 바랍니다. 2010.8.26 김정일》이라는 친필을 남기시였다.

하만려 교장은 그처럼 고대하던 김정일동지의 방문은 중조친선의 창구인 육문중학교에 있어서 최상의 영광으로, 자랑으로 될뿐 아니라 자기들에 대한 귀중한 정신적 고무격려로 된다고 하면서 중조친선을 대를 이어 영원히 꽃피워갈 결의를 표명하고 경애하는 장군님의 안녕을 삼가 축원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초기 혁명활동시기 자주 리용하신 비밀장소의 하나인 북산공원의 약왕묘를 참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약왕묘에서 벌리신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활동에 대한 해설을 들으신 다음 어버이수령님께서 비밀회의를 진행하신 지하실과 절간의 기본건물들을 돌아보시였다.

그이께서는 중국의 당과 정부와 인민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적들을 중히 여기고 성의껏 보존관리하고 있는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여러가지 화학섬유를 생산하는 길림화학섬유그룹과 길림시 카톨릭교회당 건물을 참관하시고 새롭게 변모되는 길림시를 부감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길림은 이전에 내가 생활한 적이 있는 곳이라고 하시면서 이번에 옛 고장에 다시 와서 커다란 변화와 기뻐할만한 발전을 이룩한 것을 보았으며 깊은 감명을 받고 많은 것을 느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를 환영하여 대병국이 성대한 연회를 차리였다.

그이께 길림시에서는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드리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길림성의 소재지인 장춘시를 방문하시였다.

그이를 손정재, 왕유림, 고광빈, 최걸을 비롯한 성과 시의 당, 정부의 지도간부들이 맞이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손정재와 따뜻한 담화를 나누시였다.

손정재는 김정일동지께서 중국인민의 친근한 벗이신 김일성주석의 혁명사적들이 수많이 아로새겨져있는 길림성을 찾아주신것은 성의 커다란 영광이고 기쁨이라고 하면서 력사적인 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김정일총비서 동지의 이번 중국방문은 두 나라의 관계발전에서 력사적인 의의를 가지는 또 하나의 사변이라고 하면서 중조친선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로고와 심혈을 바쳐가시는 총비서동지께 숭고한 경의를 드리였다.

그는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어제끼기 위한 투쟁에서 조선인민이 이룩한 성과들을 높이 평가하고 길림성의 발전정형에 대하여 소개해 드리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중앙의 동행간부들과 성의 지도간부들의 안내를 받으시며 장춘농업박람원, 장춘궤도객차공사를 참관하시고 장춘시의 야경을 부감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중국공산당의 령도밑에 급속히 발전하는 길림성과 장춘시에서 이룩한 훌륭한 성과들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그이의 길림성방문을 환영하여 길림성당에서는 성대한 연회를 차리고 선물을 드리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흑룡강성의 소재지인 할빈시를 방문하시였다.

그이를 할빈역에서 흑룡강성당 서기 길병헌, 흑룡강성장대리 왕헌괴를 비롯한 성과 할빈시의 당 및 정부의 지도간부들이 맞이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길병헌과 따뜻한 담화를 나누시였다.

길병헌은 김정일동지께서 동북의 최북단에 위치한 흑룡강성을 찾아주신 것은 성의 대경사라고 하면서 성의 전체 인민들을 대표하여 열렬히 환영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흑룡강성의 인민들은 존경하는 김정일동지의 령도밑에 형제적조선인민이혁명과 건설에서 이룩한 모든 성과들을 제일처럼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두기를 축원하였다.

그이께서는 흑룡강성의 지도간부들과 인민들의 진심으로 되는 환대에 사의를 표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대병국을 비롯한 중앙의 동행간부들과 성과 시의 지도간부들의 안내를 받으시며 할빈혜강식품공사, 할빈전기그룹을 참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로동계급을 비롯한 시내 근로자들의 창조적 노력에 의하여 할빈시는 날을 따라 현대적으로 개변되고 있다고 하시면서 그들의 투쟁성과를 축하하시였다.

흑룡강성당에서는 중국방문을 마치시고 떠나시는 김정일총비서동지를 위하여 성대한 환송연회를 차리고 선물을 드리였다.

중화인민공화국방문을 마치고 떠나시는 김정일동지를 대병국과 흑룡강성의 지도간부들이 열렬히 환송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수천리에 달하는 중국의 동북지역을 오가시며 근면하고 지혜로운 중국인민의 사상감정과 경제, 문화 등 모든 부문을 깊이있게 료해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방문 전기간 성심성의로 안내해준 왕가서, 류지군을 비롯한 중국의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의 뜨거운 전송을 받으시며 무사히 조국에 도착하시였다.

김정일동지의 중화인민공화국 비공식방문은 호금도동지와 중국의 당과 정부의 특별한 관심과 뜨거운 환대속에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방문결과에 대하여 만족을 표시하시였으며 중국의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과 동북지역 인민들의 극진한 환대에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시하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이번에 진행하신 중화인민공화국에 대한 력사적인 방문은 날로 좋게 발전하는 전통적인 조중친선을 더욱 공고발전시키는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획기적인 사변으로서 조중친선의 년대기우에 빛나게 기록될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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