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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의 목적은 주한미군으로 하여금 한국을 전략적으로 지배하는 것이다. 남북분단과 남북갈등의 주범인 미제는 주한미군을 통해 한국을 군사·경제·정치·문화적으로 지배해왔다. 때문에 한국의 대통령은 헌법에 보장된 군사통수권을 실질적으로 주한미군에게 빼앗겼고, 한국의 외교는 항상 미제의 눈치를 보며 이루어지고, 경제와 문화의 대미종속성은 심화되어 왔다.

지난 50여 년 미군주둔의 정당성은 한국의 지배 집단과의 결탁을 통해 확보되어 왔다. 또한 한국의 친미 지배 집단은 미군에 의존해 독재와 부정 부패의 정치 문화를 정착시켜왔다. 미제의 문화 상품에 의해 한국문화는 미국화 되었으며, 미제유학파가 장악한 교육은 미국적 한국인을 양성하고 있다. 그리고, 친미적 문화와 교육은 한국사람들에게 주한미군을 미화시켜 주둔의 정당성을 세뇌시켜 왔다.

그러나, 한국은 미제가 아니다. 80년 광주항쟁 이후, 미제의 흉악한 실체가 국민들에게 드러나면서 이 땅의 양심들은 "주한미군철수"를 외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미군철수"를 외치는 숱한 양심들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주한 미군과 그에 결탁한 한국의 친미세력은 여전히 건재하다. 뿐만 아니라 주한미군은 최근의 한강 독극물 방류사건, 각종 형사범죄, 매향리 문제 등에서 보듯 한국 민중들의 생존권을 처참하게 짓밟고 있다. 불평등한 주둔군지위협정을 개정하자는 요구에도 주한미군은 성실한 답변은커녕 비웃음만 보내왔다.

더욱이 남북정상회담 이후 심지어 "통일 이후에도 주한미군을 주둔시킬 것"이라고 당당히 얘기하고 있다. 그러나, 안 된다. 주한미군이 있는 한 남북 화해와 통일이 불가능함을 우리는 안다. 주한 미군이 있으면, 한국의 왜곡된 정치문화도 바로잡을 수 없고, 한국의 운명을 한국민중이 스스로 해결해나갈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 땅의 자주·민주·평화통일을 위해 우선적으로 주한미군철수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에 우리는 주한미군철수 깃발을 높이 들고 전 국민과 함께 "미군철수"를 위해 투쟁 하고자 한다. 민족의 양심으로, 7천만 겨레의 함성으로 주한미군철수의 그 날까지 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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