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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11일까지 1박3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9일 오전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러시아를 방문해 9일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와 면담을 한 뒤, 10일에는 모스크바 북동쪽으로 250km 떨어진 야로슬라블에서 열리는 세계정책포럼에 참석하고,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산업화 과정에서 채택했던 민주주의와 경제의 동반 발전전략 모델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푸틴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에너지.자원 및 극동시베리아 개발 등 경제협력을 중심으로 한 양국 공통 관심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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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자 : 2010년 09월 0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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