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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 민.군 합동조사단(합조단)의 조사 결과에 의문을 제기했던 이승헌 버지니아대 (물리학) 교수와 서재정 존스홉킨스대학(국제정치학) 교수가 9일 일본에서 외신기자들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연다.
언론연대는 두 교수가 이날 오후 3시, 일본 도쿄 소재 유락쵸텐기빌딩 기타관 20층에서 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합조단의 조사 결론의 타당성과 조사의 완결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언론연대는 두 교수가 "한국 정부의 조사를 주의깊게 검토, 북한 어뢰가 원인이라거나 외부 폭발을 입증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단체는 이들이 "발표문이 지지할 수 없는 결론을 담은 심각한 결함과 함께 상반되고 알아맞히기 힘든 자기모순된 점이 있다"며 "놀랍게도 발표문에는 데이터의 일부가 조작됐을 매우 높은 가능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두 교수가 "북한에 의한 어뢰 폭발이라는 주장에는 수년 간의 햇볕정책을 통한 남북간 화해 관계를 무너뜨리기 위한 고의적인 음모가 있으며, 새로운 팀과 국제 사회가 공조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객관적이고 철저하게 수사할 것을 원했다"고 밝혔다. 두 교수의 기자회견은 상당한 파장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교수 등은 어뢰 흡착물에 대한 합조단의 분석결과가 과학적인 사실에 위배된다고 지적, 국내에 상당한 파장을 미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