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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국방이 밝힌 UAE파병 합의 과정>

<金국방이 밝힌 UAE파병 합의 과정>

"대통령 `파병 추진' 지시..양국간 구두합의"

연합뉴스 | 입력 2010.11.11 15:06 | 수정 2010.11.11 16:51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11일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 출석, 특수전 부대의 아랍에미리트(UAE) 파병 합의까지의 전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한나라당 유승민 의원이 작년 UAE 원자력 발전소 건설 수주 한 달 전에 이뤄진 김 장관의 두차례 UAE 방문과 지난 8월 UAE 방문에 초점을 맞춰 한국-UAE 파병 합의 과정 및 방식을 물은 데 따른 것이다.





김 장관은 작년 11월17∼20일, 같은 달 23∼26일 UAE 방문에 대해 "UAE는 최초에 과도한 요구를 했고, 파병을 포함해 40개 정도 질문을 했다"며 "(11월20∼23일 귀국했을 때) 대통령에게 진행된 상황을 말씀드렸고, 대통령은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보자'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김 장관은 대통령의 `적극 협조' 발언에 대해 "우리가 원전 수주를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협력을 하는 것인데, 그런 협력을 적극 해보라는 것이었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 지난 8월 UAE를 방문, UAE 왕세자와 총참모장으로부터 파병 요청을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9월 중 대통령에게 `검토를 해야겠다'고 보고했고, 현장 확인을 거쳐 `소수 인원을 보내 도움이 된다면 보내자'고 판단해 10월 초에 대통령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한번 추진해 보라"고 지시했다는 게 김 장관의 전언이다.

나아가 김 장관은 지난해 원전 수주를 앞둔 시점에서 UAE측과 파병에 대한 구두약속 및 양해각서(MOU) 체결은 없었음을 강조한 데 이어 지난 8월 UAE측의 파병 요청 이후에도 구두 합의만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파병과 관련한 전 과정이 구두로 이뤄졌느냐"는 유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며 "간단한 서신 교환은 있었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유 의원은 "지난 4∼10월 군사비밀정보 보호 약정, 정보보안분야 교류협력 MOU, 군사 교육훈련분야 협력 MOU, 방산.군수협력 MOU 등 4건의 문서를 양국간 체결했는데, 이 문서는 파병과 무관하냐"고 물었고, 김 장관은 "그렇다"고 밝혔다.
작성일자 : 2010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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