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일본 전쟁 참화 당하게 될 것” 경고 조선외무성, “재침위한 평화안전법은 악법”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5/09/20 [09:17] 최종편집: ⓒ 자주시보 조선은 일본이 통과 시킨 평화안전법은 재침을 위한 것이라고 규정하고 “전쟁쟁 법을 끝끝내 만들어냄으로써 또다시 비참한 전쟁의 참화를 당하게 될 것이며 두고두고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합뉴스 등 국내 주요 언론들은 지난 19일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조선외무성대변인이 담화를 통해 일본이 집단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한 집단자위권법(안보법제)을 제·개정한 것에 대해 '재침 야망'이라고 반발하며 전쟁억제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조선 외무성은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일본이 역사의 교훈을 망각하고 군국화와 재침의 길로 내달리고 있다"며 "일본의 안전보장관련법은 다른 나라에 대한 침략의 길을 열어놓기 위해 만들어진 악법"이라고 강력 비난했다.
대변인 담화는 이번 일본의 안보법제 제·개정을 두고 "일본을 돌격대로 내세워 힘으로 아시아와 세계에 대한 지배 전략을 실현해보려는 미국과, 미국을 등에 업고 해외침략 야망을 실현해보려는 일본의 추악한 야합의 산물"이라고 강조했다.
담화는 "일본이 우리와 교전 상태에 있는 미국의 침략적인 군사행동에 공공연히 가담해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조선을 침략의 첫 대상으로 삼으려 한다는 데 가장 큰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는 일본이 또다시 재침의 시퍼런 칼날을 입에 물고 달려드는 것을 절대로 묵과할 수 없다"며 "우리는 우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위험한 침략 책동들에 대처해 전쟁억제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담화는 "일본은 시대착오적인 재침 야망에 사로잡혀 전쟁법을 끝끝내 만들어냄으로써 또다시 비참한 전쟁의 참화를 당하게 될 것이며 두고두고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외무성 대변인 담화는 “‘안전보장관련법’은 일본을 돌격대로 내세워 힘으로 아시아와 세계에 대한 지배전략을 실현해보려는 미국과 미국을 등에 업고 해외침략야망을 실현해보려는 일본의 추악한 야합의 산물”이라며 미국이 개입되었음을 시사했다.
대변인 담화는 미국이 개입한 근거로 “미국은 지난 4월 일본과의 방위협력지침을 개정하여 ‘일본주변’에 국한 되어있던 일본 ‘자위대’의 활동범위를 ‘전세계’에로 확대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중시전략을 비롯한 세계제패전략실현에 일본을 깊숙이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는 것을 들었다.
담화는 “한편 일본은 그 어떤 법적제약도 받음이 없이 임의의 시각에 미국과 함께 해외침략의 길에 나설 수 있는 정치군사적, 법적조건을 마련해보려 하고 있다.”면서 “안전보장관련법의 성립으로 일본은 평화와 안전을 지키고 미군을 지원한다는 구실 밑에 세계 어디서나 군사작전을 벌리고 ‘자위대’를 언제든지 해외에 파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담화는 “일본이 전쟁의 포기와 전력 및 교전권의 부인을 명시한 헌법 9조를 완전히 백지화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되었다.”며 “일본의 군국주의책동은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엄중한 위협을 조성하고 있다.”고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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