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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첫 항모탑재기 수호이-33 자체개량형"
中, 첫 항모탑재기 수호이-33 자체개량형"
 
 
(베이징 = 연합뉴스) 신삼호 특파원 = 중국이 빠르면 내년 진수 예정인 첫 항공모함의 탑재기로 러시아제 수호이-33 전투기의 자체 개량형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의 군사전문 사이트인 서륙군사(西陸軍事)는 지난 13일까지 인도에서 열린 에어쇼에 참석한 한 러시아 국방공업 관리가 "중국은 자국의 첫 항공모함 탑재기로 자체 비행기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제일 가능성이 큰 것은 수호이-33 개량형일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러시아 관리는 또 "미그-29K는 중국의 선택범위 내에 들어 있지 않다. 미그-29K는 중국이 아닌 인도에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중국이 수호이-33 전투기를 모델로 자체 전투기를 생산, 항공모함에 탑재할 것이라는 군사 전문가들의 전망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은 우크라이나를 통해 수호이-33기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동안의 전투기 개발 역사에서 보여준 것처럼 자체 기술로 이와 유사한 비행기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러시아가 중국에 미그-29K를 제공하지 않으려는 데는 전투기를 둘러싼 양국간의 지적재산권 분쟁이 깔려 있는 데다 중국과 인도가 국경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에 같은 비행기를 판매하는 것은 곤란하다는 입장 때문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중국이 젠-11B를 개발할 때 수호이-27의 설계도를 훔쳤다고 주장하는 등 전투기 개발과 관련한 지적재산권 분쟁을 겪고 있다.

   중국은 옛 소련에서 건조한 항공모함인 `바랴그'호를 우쿠라이나를 통해 도입, 다롄 조선소에서 새로운 항공모함으로 개조하고 있으며 빠르면 내년 중 진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작성일자 : 2011년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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