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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 2009년 04월 11일        조회 : 10720        작성자 : 관리자     

[성명] 이재교, 강규형의 진실화해위 비상임위원직 임명을 반대

 

진실화해위 비상임위원 임명은 과거사청산을 죽이기 위한 ‘살해예비음모’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에 비상임위원으로 한나라당 추천 이재교 인하대 교수와 대통령 추천으로 강규형 명지대 교수가 임명됐다.

 

그럼 그들은 누구인가?

 

이재교 인하대 교수는 93년 개업 후 2개월 동안 벌어들인 수임료 13억1300만원 중 3억9300만원을 브로커에게 알선 명목으로 준 법조 비리 혐의로 인천지검에 적발돼 변호사법 위반으로 구속됐었다. 이후 재판에서 1심 결과 집행유예와 함께 법무부에서 정직 8개월의 징계를 받은 바 있고 이때 퇴임 직후 두 달 만에 13억여 원의 수임료를 벌어들여 언론에서 꼽는 전형적인 “전관예우” 사건의 주인공이다. 이것은 도덕성 상실이 아니라 도덕성 부재에 가까운 심각한 문제가 있는 인물이다. 그리고 강규형 명지대 교수는 왜곡된 역사의식으로 논란을 빚었던 대안교과서 “한국 근·현대사”를 펴낸 “교과서포럼”의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또 지난 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일선 중고등학교에 배포했다가 임시정부 법통을 훼손했다는 논란을 일으켜 전량회수 조치된 책 “건국 60년-위대한 국민 새로운 꿈”의 집필자 가운데 한 명이기도 하다.

 

이것이 어떻게 한 국가 수장의 인사이며 집권당의 인사란 말인가? 법조비리 범법전력을 가진 자와 뒤틀리고 왜곡된 역사인식을 가진 현대사 전공자를 그 어떤 국가기관보다도 투명하고 공정해야할 진실화해위의 비상임위원으로 임명하여 과거사 진상규명을 하게 하려는 것인가? 과거 각종의 인사청문회에 내정자들을 불러놓고 도덕성 상실을 이야기하던 한나라당 맞는가? 지난 정권의 총체적 문제는 ‘코드인사’ 때문이라고 비난하던 이명박 대통령이 맞는가?

 

이러한 전력으로 보아 최소한의 도덕성도 전문성도 객관성도 가지고 있지 않은 이들을 진실화해위 비상임위원으로 임명하는 것은 ‘과거사청산’을 죽이려는 ‘살해음모’라고 규정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이 문제를 가만히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길게는 60 여 년 동안 국가폭력에 피해를 받은 피해자․유족과 대한민국의 올바른 역사정립 그리고 인권․평화가 바로 서는 대한민국, 지금의 대한민국 국민과 후세들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다.

 

이재교, 강규형의 진실화해위 비상임위원직 임명을 반대한다!

이재교, 강규형은 진실화해위 비상임위원직을 스스로 사퇴하라!

정부와 한나라당은 ‘과거사청산’ 죽이기를 즉각 중단하라!

 

 

2009년 4월 8일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학살 진상규명 범국민위원회

이이화 김영훈 임태환 상임대표

이창수 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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