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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 2009년 03월 08일        조회 : 10513        작성자 : 관리자     

- 범민련 남측본부의 미군 규탄 성명 -

 

 

[성명] 민간 항공기 안전 위협하는 침략전쟁연습 ‘키 리졸브’ 당장 중지하라

 

 

 

범민련 남측본부

 

 

 

 

6일 이명박 독재정권은 한미연합 대북침략전쟁연습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과 관련한 북측의 동해상 조치에 대해서 ‘민간항공기에 대한 군사적 위협’, ‘국제규범 위배’, ‘비인도적 처사’라며 법석을 떨었다. 보수적 언론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심지어 평화운동가를 자처하는 사람들도 “북, 민항기 위협”이라는 비틀어진 잣대를 갖고 “북한의 대남위협이 말에서 행동으로”, “그것도 민간 항공기를 대상으로 구체화”되었다며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는 지금 겨레의 안전이 누구에 의해서, 얼마나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가를 감추고 엉뚱한 논란을 일으켜 오히려 사태의 책임을 북에 뒤집어 씌우려는 일체의 작태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미국과 이명박 독재정권이야말로 위험한 침략전쟁연습을 당장 중지하여 우리 겨레와 미국민들의 불안감을 한시바삐 해소할 것을 촉구한다.

지금 남측에서는 내외의 강력한 비판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미연합 대북침략전쟁연습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5일 북측은 민간항공기들의 항공안전을 ‘군사연습기간’ 담보할 수 없다면서 남측 민간항공기들의 안전에 대해 구체적인 경고를 표명하였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성명의 관련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성된 엄중한 사태와 관련하여 미국과 괴뢰도당의 무분별한 <북침전쟁연습 책동으로> 조선반도에서 그 <어떤 군사적 충돌사태가 터질지 알 수 없으므로> 군사연습기간 우리측 령공과 그 주변 특히 우리의 동해상 령공주변을 통과하는 <남조선 민용항공기들의 항공안전을 담보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을 선포한다”

이렇게 놓고 볼 때 그나마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는 한미연합군이라면 북측의 경고에 앞서 먼저 저들이 나서서 ‘전쟁으로 번질 수 있는 군사연습기간’ 동안 남측 민간 항공기들에게 현 상황에 대한 ‘주의’를 주었어야 했다. 그러나, 전쟁연습이 가져올 사태에 대해 북측이 일러주는 격이 되자 적반하장으로 북이 민항기를 위협한다고 떠들어 대고 있다.

미국과 이명박 독재정권, 아부아첨하는 언론인, 지식인들은 그 어떤 짓으로도 ‘키 리졸브’, ‘독수리훈련’의 침략성, 위험성, 기만성을 가릴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점령군 미군과 이명박 독재정권은 ‘연례적인 방어훈련’에 불과하다고 그 지겨운 거짓말을 또 늘어놓고 있지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짓에 불과하다. 하다못해 몇 해 전 <한미연합군의 만리포 ‘상륙연습’>과 <국방부의 ‘평양점령’ 브리핑>이 침략전쟁연습의 명백한 증거로 아직도 재판부 도마에 올라있지 않은가.

더구나 이번 한미연합군에 의한 침략전쟁연습은 이명박 독재정권의 대북대결정책 연장선상에서, 서해의 유령선 ‘북방한계선(NLL)’에 무력을 들이민 상태에서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위험성이 짙다. 또, 미국과 일본군국주의자들이 북의 위성운반로켓을 무조건 적대시하고 심지어는 요격하겠다는 위협을 남발하는 가운데 전쟁연습을 준비하고 있으며, 기간도 두배로 늘여 진행한다는 점에서 가히 일촉즉발의 위험국면이다.

침략전쟁연습 ‘키 리졸브’, ‘독수리훈련’의 침략성, 위험성은 앞에서 대화를 말하면서 뒤에서는 끈질기게 체제붕괴, 정권붕괴를 꾀하는 미제의 ‘기만적 체질’에 의해 심각하게 날이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에 더해 옛경험처럼 언제 또 다시 민간항공기가 미제국주의 공중염탐행위에 쓰여질지 모를 상황으로 되었다.

따라서 북측이 남측의 민간항공기에 경고를 준 것은 사태의 위급성을 폭로하며 취한 너무나 당연한 인도적 조치다. 또한 미국 오바마가 대화를 주창하고서도 우리민족의 요구대로 침략전쟁연습을 당장 멈추지 않아 결국 기만술임이 확증된다면 이제 북측의 공세는 대단히 파상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그로부터 야기되는 모든 문제는 전적으로 미국과 이명박 독재정권이 짊어져야 한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는 미 제국주의 운전수가 공화당이든 민주당이든 그 야만성과 침략성, 기만성과 치졸성을 스스로 벗어던지는 일은 절대 없다는 것을 7천만 겨레와 함께 다시 확인하면서 반미반이명박 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벌여 나갈 것이다.

 

 

2009년 3월 7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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