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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 2008년 10월 16일        조회 : 7874        작성자 : 관리자     

 

[논평] 쥐새끼 한 마리가 곳간을 다 망치고 있다


16일자 로동신문에는 이명박 정권의 반공화국 책동에 대한 공화국 당국의 경고를 담은 엄중한 논평이 발표되었다. 논평 한 줄 한 줄 읽어 갈 때마다 우리는 공화국 인민들에 대한 한없는 미안함과 부끄러움에 얼굴이 붉어지지 않을 수 없었다. 도대체 이명박이라는 이 쥐새끼 같은 정권이 한반도를 둘러싸고 전개되는 정세의 흐름이나 제대로 파악하고 있기나 한 것인지 부아가 머리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른다.


곳간에 쥐새끼 한 마리가 들어가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가. 쌀가마니 마다 구멍을 뚫고 오물을 싸고 온갖 병균들을 묻히고 더럽힌다. 쌀가마는 하루가 멀게 터지고 안에 있는 양식들은 바닥으로 쏟아지고 나중에는 먹지도 못하게 된다. 쥐새끼를 그대로 두었다가는 결국 곳간은 쥐새끼들의 소굴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어른들은 곳간에 든 쥐새끼는 만사 제쳐놓고 반드시 잡았다. 쥐덫을 놓고 쥐약을 놓고 곳간에 뚫린 바늘구멍하나라도 찾아서 막곤 했던 것이다. 곳간이 안전하고 튼튼해야 우리네 삶도 풍성해지고 생활력도 솟아나는 법이다.

지난 10년의 세월은 약간의 우여곡절도 있기는 했지만 그 어느 때보다 북남관계가 화해와 협력, 자주적 평화통일에 대한 기운이 왕성하게 꽃피우던 정서적 통일단계에 접어든 시기였다고 말할 수 있다. 이는 누가 뭐래도 2000년 북남정상이 선언한 6ㆍ15공동선언에 따른 것이다. 6ㆍ15공동선언이 없었다면 어찌 수많은 사람들이 북남을 오고 가며 온갖 종류의 교류 협력 등이 활성화될 수 있었겠는가. 작년 시월에는 제2의 6ㆍ15공동선언인 10.4선언이 채택되어 우리민족은 그 어느 때보다 화해와 협력, 자주적 평화통일의 길로 성큼 다가서게 되었던 것이다.

한마디로 지난 10년은 ‘민족 곳간’ 에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 화해와 협력, 신뢰 등의 알찬 양식을 우리민족끼리 하나하나 채워나갔던 참으로 소중한 시기였던 것이다. 그런데 이명박이라는 쥐새끼 한 마리가 나타나 우리민족의 소중한 양식곳간에 기만적으로 기어 들어가 마구 파헤치고 이를 무용지물로 만들려 하고 있다. 곳간의 소중한 양식들 위에 갖은 오물을 쏟아내고 먹지도 못하게 만들어버리고 있는 것이다. 우리민족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도발이자 범죄적 행위이다.

‘민족 곳간’을 지키려는 애국세력들에게는 탄압의 몽둥이를 마구잡이로 휘두르고, 곳간을 뭉개려는 발언을 일삼는 하는 자들을 국정원장, 국방부장관, 청와대 수석, 한나라당 대표, KBS 사장, 통일연구원장, 교육부장관 등 곳곳에 앉혀놓고선 마치 자기 자신은 곳간을 지키는 고양이 흉내를 내고 있는 것이다. 세상을 그리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쥐새끼가 고양이 흉내 내는 것은 처음 본다.

오늘 공화국 당국에서 로동신문을 통해 발표한 이명박 규탄 논평은 한마디로 이 쥐새끼를 잡지 않고는 그동안 쌓아온 우리의 소중한 양식 곳간이 하루 아침에 무너질 수 있음을 경고하는 것이다. 곳간이 헐리기는 쉬워도 채우기란 어려운 법이다.

이명박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이제라도 ‘민족 곳간’ 을 파헤치는 반공화국 책동을 중단하고 6.15공동선언, 10.4선언이라는 소중한 양식을 함께 지키는 길에 나서길 진심으로 바란다.

시간이 없다. 쥐새끼로 계속 살 것인가 ‘민족 곳간’ 을 함께 채워가는 6.15시대의 우리민족 구성원이 될 것인가를 선택하라. (끝)

 

2008년 10월 16일

주한미군철수운동본부 www.onec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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