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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 2010년 06월 03일        조회 : 7208        작성자 : 관리자     

 

[시평] 6.2대첩과 이명박의 운명

 

 

국민들은 6.2지방선거에서 사기꾼 이명박과 한나라당 패거리들에게 처참한 패배를 안겨주었다. 이명박 패거리들이 장악하고 있던 강원도, 충청도, 인천을 범민주세력이 접수했다. 특히 이명박의 권유로 한나라당 패거리들의 ‘철의 요새’인 경남에 출마한 이달곤 마저 무소속의 김두관에게 패배함으로서 국민들은 이명박 사기꾼 집단의 죽음에 확인사살까지 해 주었다.

서울시도 사실상 야당의 승리로 귀결되었다. 한나라당 독주의 서울시 의회를 야당이 완전히 장악했기 때문이다. 이제 꼬마 이명박 흉내 내는 오세훈은 허수아비 시장이 되어 버렸다.

 

우리는 이명박 패거리들의 패배가 벌써부터 예정되어 있었다고 분명히 말할 수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온갖 모욕을 안겨 주어 죽음에 이르게 하였고, 언론을 장악하기 위해 갖은 잔꾀로 해당 방송사 사장을 고발하고 검찰 수사를 받게 하는 등 유치해도 정말 유치하기 짝이 없는 짓을 서슴지 않았다.

 

문화 단체 기관장을 막무가내로 해임하여 법원에서 효력 정지 판결을 받아 두 명의 기관장이 출근하는 사태를 벌이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 가는 그 뻔뻔함에서는 혀를 내 두르지 않을 수 없었다.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이르게 한 것도 모자라 전직 국무총리까지 정치공작으로 법정에 세우기도 했다. 결국 무죄가 되어 있다.

 

광우병 위험 미제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수십만의 촛불 앞에 혼쭐이 나 청와대 뒷산에 올라 아침이슬을 부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반성했다고 공갈치더니, 어느새 촛불시민들에게 되레 반성하지 않는다고 큰소리 치는 그 뻔뻔함에서는 그냥 웃고 말았다.

 

대북 관계는 또 어땠나.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휴지조각으로 만들어 남북관계를 파탄내 버렸다. 그러면서도 입으로는 두 선언을 존중한다느니, 지난 정권보다 더 통 크게 대북사업을 할 수 있다느니 하는 사탕발림을 달고 다녔다.

인도적 대북지원 문제도 그렇다. 입으로는 인도적 지원은 언제나 계속한다고 하면서도 뒤에서는 물자 반출을 거의 1년 넘게 중지하여 대북협력 단체들에게 엄청난 타격을 안겨 주었다.

차라리 김영샘이처럼 대놓고 ‘난 북한이 싫어’ 서 아무 것도 하기 싫다고 말하는 것이 솔직한 태도일 것이다. 앞에서는 이 말하고 뒤에서는 저 말하는 전형적인 사기꾼 수법을 이명박과 한나라당 패거리들은 저질러왔다.

 

금강산 피격사건은 남쪽의 잘못은 차치하더라도, 북에서 유감이라고 발표하며 신변안전을 보장한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앵무새처럼 선 신변안전 보장이라는 소리만 종알거리다가 결국 중단 시킨 장본인이 바로 이명박 한나라당 패거리들이다. 상대방의 성의를 외면한 채 관광재개를 하기 싫어서 결국 핑계꺼리만 만들어 댔던 것이다. 참으로 역겨운 자들이다. 이래 놓고 표를 달라고 했으니 정신이 나간 자들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우리가 살펴본 주변 여론은 이명박을 지지하는 사람은 눈을 씻고 봐도 없었다. 그런데도 여론조사는 툭하면 대통령 지지율 53%니 심지어 65%니 하는 따위로 보도되었다. 여론조사를 달나라에서 해 오지 않는 한 그런 결과가 나오지 않을 텐데 말이다. 이런 것이 바로 여론 조작이라는 것이다.

 

사기꾼 이명박은 천안함 침몰 사고가 터지자 혹시나 청와대가 공격이라도 받을까 봐 겁을 먹고 지하 벙커에서 회의를 한답시고 들락거리다 내놓은 한마디가 “하나도 숨기지 말고 모든 정보를 국민들에게 공개하라” 는 것이었다. 그런데 군 당국은 아직까지도 천안함 절단면을 다 공개하지 않고 있다. 또 조사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했나. 천안함 침몰 시간에서부터, TOD동영상이 있니 없니까지 군 당국이 한 거짓말이 너무 많아서 세기도 힘들 정도다.

 

군 당국이 대통령이 공개하라는 정보도 공개하지 않는 것을 보면 아마도 이명박이 군을 장악하지 못한 것이거나, 아니면 이명박을 비롯한 군 면제 정권을 군 당국이 갖고 노는 것은 아닌지 참으로 해괴한 일이 아닐 수 없다.

 

5월 20일에는 마침내 46희생자 영혼을 갖고 장난을 치기에 이르렀다. 온 국민이 보는 앞에서 조잡하기 이를 데 없는 증거물이라는 것을 내놓고 북한이 어뢰를 쏴 침몰시켰으니 남북교류고 뭐고 다 집어 치운다고 전세게 언론에다 대고 나발을 불었으니, 이 천하에 둘도 없는 사기꾼의 진짜 모습을 스스로 세상에 공개하고 만 것이다. 이것도 커밍아웃인가? 이명박 사기꾼이 제 딴에는 그런 말을 하고 싶어 그동안 얼마나 안달이 나 있었겠는가.

 

46명을 엉뚱하게 죽여 놓고 북측에 뒤집어 씌우는 수법은 베트남전의 통킹망 사건을 연상시킨다.

사실 천안함을 북이 침몰시켰다고 뒤집어 씌우는 것은 일종의 선전포고나 마찬가지다. 아니나 다를까 북은 곧바로 전쟁상태임을 공표하였다.

 

5월 24일 사기꾼 이명박의 대국민담화문 발표이후 김태영 국방장관이란 자는 휴전선에 대북 비난 확성기를 설치하겠다고 했다. 북은 조준사격 하여 격파하겠다고 응수했다. 그러자 자위권을 발동하겠단다. 마침내 전쟁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지난 10년 동안 평탄했던 남북관계가 전쟁을 코 앞에 두게 된 것이다. 사기꾼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고 난 후 벌어진 최악의 상황이 된 것이다. 자식들을 군대에 보낸 부모님들은 하루 하루가 가시방석이 되었다. 해군 입대자 수는 급격히 줄어들고 군입대를 연기하는 젊은이들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상황을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 이명박 사기꾼 집단이 6.2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에게 표를 달라고 호소했다. 여론 조작을 통해서 자당 후보가 엄청나게 앞서는 것처럼 속이기도 했다. 그렇지만 현명한 국민들은 조용히 숨을 죽이고 ‘그날’ 만을 학수고대하고 있었다. 그리고는 마침내 6.2선거대첩을 만들어 내고야 말았다.

 

이제 사기꾼 이명박과 한나라당 패거리들은 파멸을 피할 길이 없다. 천안함 지휘계통에 있는 자들을 군법회의에 넘기면 억울해서 양심선언을 해 버릴 것이고, 군법회의에 넘기지 않으려니 조작임을 실토하는 것이 되고,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시간은 토끼처럼 뜀박질을 하여 천안함 생존자들이 군복을 벗게 되고 마침내 진상을 낱낱이 폭로하게 된다. 유가족들이 들고 일어날 것이다. 온 국민들이 들고 일어날 것이다. 국회는 탄핵안을 제출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제 한 몸 살기에 급급한 한나라당 생쥐들은 앞장서서 이명박 탄핵에 나설 것이다. 탄핵된 이명박은 고발까지 되어 마침내 수의를 입고 재판정에 서게 될 것이다. 그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끝)

 

 

2010. 6. 3.

주한미군철수운동본부 www.onec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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