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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 2011년 05월 03일        조회 : 4169        작성자 : 관리자     

[논평] 사기 치는 데 재미 붙인 이명박정권

- 농협 해킹 북쪽 소행 검찰 발표는 새빨간 거짓말

 

농협 전산망을 마비시킨 장본인이 공화국의 정찰총국이라고 검찰이 발표했다. 200977일 발생한 디도스 대란과 201134일자 디도스 공격의 기법과 악성 코드 유포 경로 방식이 비슷하고, 이번 사건에 관련된 IP 가운데 하나가 34일 디도스 공격에 이용된 것과 일치한다고 발표를 한 것이다.

 

그런데 웃기는 것은 7.7사건과 3.4사건의 주체가 지금 이 시간까지도 북쪽이라는 그 어떠한 증거나 정황도 없다는 점이다. 그런 사건과 관련 아이피 중에 하나가 같은 게 나왔다고 해서 그것을 근거로 북쪽에서 농협 해킹을 주도했다고 발표하는 것은 너무나 무책임하고 비열한 짓이다. 검사라는 것들의 머리가 돌맹이로 가득차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런 발표를 할 수 있나. 코미디도 그런 코미디가 없다.

 

남북 사이에 발생한 사건은 증거가 있어도 정말 그 증거가 맞는지 확인하고 또 확인해야 하는 것이다. 자칫 잘못하면 군사적 충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물며 아무런 증거도 없이 그 책임을 상대방에 뒤집어 씌우는 짓은 일종의 선전포고나 다름없는 위험천만한 짓이다. 이번에도 검찰은 용서받지 못할 반민족적 범죄를 저질렀다. 이런 형태는 이명박 정권 들어 검찰 조직이 범죄를 수사하는 곳이 아니라 없는 범죄도 만들어 내는 조직으로 뒤바뀐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검찰의 발표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이명박 정권이 천안함 조작에 재미가 들었는지 미해결 사건을 무조건 북쪽에 뒤집어 씌우려고 작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특대형 사기를 한번 치더니 재미가 붙은 것이다.

 

이따위 정권의 발표를 그대로 따라 지껄이는 KBS, MBC를 비롯한 방송사 기자와 조중동 기자들도 제발 정신차려야 한다. 아무리 밥빌어 먹을 데가 없기로서니, 부끄럽지도 않은가?()

 

 

2011.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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