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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 2010년 09월 14일        조회 : 5829        작성자 : 관리자     

[논평] 천안함 조작의 실체는 이미 다 드러났다

 

국방부가 어제 천안함 조사 최종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 5월 20일 발표한 것과 거의 같은 내용으로 북한의 어뢰 공격에 의한 침몰로 규정하였다.

우리는 국방부의 발표를 1%도 인정하지 않는다. 북측에서 침몰시켰다는 증거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증거로 내민 것은 억지로 갖다 붙인 의혹에 불과하다.

이 사건이 시중의 살인사건이라고 생각해 보자. 범인이 46명을 죽었다면 그는 틀림없이 사형선고를 받을 것이다. 그런데 사형선고를 내리려면 육하원칙에 의한 움직일 수 없는 명백한 살인 증거가 제출되어야 함은 상식이다.

천안함 사건은 이 육하원칙에 하나도 들어 맞지 않는다. 북측에서 소송을 걸면 100% 무죄판결이다. 우리가 이 같은 주장을 하는 것은 고도의 전문적인 분석이 필요한 의혹들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다. 주미철본 천안함 진상조사위원회가 조작의 결정적인 증거로 내민 사진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

5월 15일 건져 올렸다는 어뢰는 어디다 감춰 두고, 5월 20일 또 다른 어뢰를 전시해 놓고 그것이 쌍끌이 어선에서 건저 올린 어뢰라고 사기를 쳤다. 이런 사건을 재판으로 갖고 가면 국방부는 당연히 패소할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북의 어뢰공격으로 밀고 가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것은 미국이 조작을 제안하고 지시하여 뒤에서 봐주고 있고, 이명박 대통령이 이를 묵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육하원칙에도 전혀 맞지 않는 조사 결과를 고집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조작이니까 관련자를 한 사람도 처벌하지 못하고 있기도 하다. 처벌 받으면 누가 양심선언을 하지 않겠는가. 이명박과 국방부는 지금 머리가 아플 것이다. 사기를 쳐도 이만저만 친 것이 아니기에.

우리는 국방부의 발표 자체가 천안함 조작의 실체 그 자체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끝)

 

 

 

2010. 9. 14.

주한미군철수운동본부 천안함 사건 진상조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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