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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 2010년 08월 23일        조회 : 5943        작성자 : 관리자     

 

[논평] 천안함 조작자들을 고발하며



주미철본은 오늘 오전 11시, 서울중앙지검에 김태영 국방장관 등을 천안함 조작 사건의 주범으로 처벌해 달라는 고발장을 제출하였다.


주미철본이 고발장을 낸 이유는, 서울의 모 단체에서 지난 4월 우리 단체를 천안함 관련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한데 따른 대응차원에서 시작을 하여, 자체적으로 조사하던 중에 조작한 것이 명백해 보이는 물증을 찾았기 때문이다.


그 물증이라는 것은 다름 아닌 국방부가 제시한 ‘결정적 증거물’ 자체가 곧 ‘결정적 조작 증거물’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5월 15일 어선에서 건져 올렸다는 어뢰와, 5월 20일 합조단이 공개한 어뢰가 명백히 다른 어뢰임을 확인한 것이다. 특히 5월 15일 어뢰는 물에서 바로 건져 올린 상태에서 1번이라는 글자가 적힌 것으로 보이는 4각형 개구부를 은박지로 가려 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데 푹발을 했다는 어뢰에서 어찌하여 은박지가 멀쩡하게 남아 있을 수 있는가. 합조단이 은박지를 가려놓았다면 그것은 더 말이 되지 않는 소리다. 합조단 대변인은 글자 1번을 평택 해군 기지사령부로 갖고 가서 조사 하던 중에 발견했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어선에서 발견된 은박지 덮개는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


우리는 다음과 같이 판단을 하였다. 즉 합조단이 제시한 어선의 어뢰는 해군에서 언젠가 부터 보관하던 어뢰 중에 하나이다, 그것을 어선으로 몰래 옮겨 놓고 연출을 한 것이다. 아예 바다 속에 빠트리지도 않고 대충 물만 묻힌 상태에서 연출한 것이 틀림없다. 이것이 아니라면 어뢰에 은박지가 붙어 있는 이유를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그리고 어선의 어뢰에는 1번이라는 글자가 없었던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은박지를 가린 이유가 사진 촬영과 동영상 촬영시 글자가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사전에 알았기 때문에 위장막으로 가린 것이다. 그렇게 해야 20일 공식 조사발표장에서 1번 글자가 적힌 어뢰를 공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들이 5월 20일 공개한 어뢰는 15일 그날의 어뢰가 아님이 확인된 것이다. 이로 인해 천암함을 공격한 어뢰는 두 개가 되는 셈인데, 이게 말이 되는가? 그래서 이 사건은 조작이 아니라면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고발장 제출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이번 고발을 계기로 천안함 침몰의 정확한 원인을 다시 조사하여야 하며, 유가족들도 남편이나 자식들이 어떻게 사망했는지를 있는 그대로 알아야 할 것이다.(끝)



2010. 8. 23.

주한미군철수운동본부 천안함 사건 진상조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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