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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 2008년 12월 20일        조회 : 11369        작성자 : 관리자     

남조선당국의 《한미관계우선론》을 단죄함

사람이 사대주의를 하면 머저리가 되고 나라가 사대주의를 하면 망한다. 이것은 우리 민족사가 남긴 피의 교훈이다. 우리 민족은 지난 시기 수난의 력사를 겪으며 그 치욕을 누구보다 통절히 체험하였다.

오늘 남조선에서 벌어지고있는 엄중한 사태는 이 비극적교훈을 다시금 똑똑히 되새겨주고있다.

리명박《정권》은 《한미관계우선론》을 내들고 사대매국과 반공화국대결책동에 악랄하게 매달리면서 남조선을 미국의 지배와 예속의 구렁텅이에 더 깊숙이 몰아넣고 북남관계를 파국에 처하게 하는 용납할수 없는 반민족적범죄를 저지르고있다.

리명박《정권》에 의해 남조선인민들이 지난 수십년간 피흘리며 싸워 이룩한 민주화의 열매가 하루아침에 짓밟히고 북과 남이 공들여 쌓아올린 6. 15통일탑이 졸지에 무너져내려 온 겨레에게 실망을 주게 된것은 실로 통탄할 일이 아닐수 없다.

사람들은 오늘의 험악한 사태를 두고 친미사대적이며 반통일적인 《한나라당》이 집권하게 되면 남조선이 과거 암흑의 파쑈독재시기로 되돌아가고 6. 15시대가 끝장나며 북남사이의 대결이 격화되여 전쟁이 터질수 있다는 내외의 우려가 결코 공연한것이 아니였다는데 대해 심각히 깨닫고있다.

더우기 그러한 우려가 리명박《정권》에 의해 단 1년도 못되는 사이에 현실로 다가온데 대해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하고있다.

이 모든것은 남조선당국의 《한미관계우선론》이 빚어낸 비참한 결과이다.

리명박《정권》의 대내외정책에 관통되여있는 《한미관계우선론》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은 아랑곳하지 않고 미국의 리익과 요구에 모든것을 복종시키는 치욕스러운 외세우선론, 대미굴종론이며 미국을 절대적으로 섬기는 너절한 친미사대론이다.

여기에는 미국에 대한 숭배와 굴종, 자기 민족에 대한 극단한 배척과 무시로 일관된 리명박의 사대적인 대미관과 허무주의적민족관 그리고 정치적아둔과 무지가 집약적으로 반영되여있다.

력대 남조선괴뢰통치배들치고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떠들지 않은자 없고 대미추종정책에 매달리지 않은자 없지만 리명박이처럼 민족보다 외세를 우위에 놓고 외세우선론을 정책간판으로까지 뻐젓이 내건 사대매국노, 쓸개빠진 민족반역자는 있어본적이 없다.

《한미관계우선론》은 자주를 부정하고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외세에 팔아먹는 추악한 사대매국론이며 남조선을 미국에 송두리채 내맡기는 굴욕적인 식민지예속론이다.

세상에는 수많은 나라와 민족이 있고 나라마다 대외관계를 가지고있지만 자기 민족의 리익을 저버리면서까지 외세를 섬기는 나라는 없다.

친미가 골수에 찬 리명박패당은 《정권》을 쥐자마자 《한미관계를 소홀히 한것이 이전 정권의 최대의 과오이고 실책》이라고 떠들면서 미국과의 관계를 《국정》의 최우선적인 과제로, 총적인 목표로 내세웠다.

그리고 《한미동맹의 폭과 깊이를 심화》시켜야 한다고 하면서 정치, 군사, 경제, 사회문화 등 남조선의 모든 분야를 미국에 예속시키기 위한 그 무슨 《21세기 전략동맹》이라는것을 제창하였다.

《21세기 전략동맹》론은 남조선을 미국식가치와 《자유민주주의》리념을 절대적으로 추종하는 완전한 식민지로, 미국의 침략적인 세계제패전략과 대조선정책수행에 보다 깊숙이 밀어넣는 수치스러운 친미굴종선언이고 반민족적인 대미공조선언이다.

역적패당은 《한미관계우선론》과 그에 기초한 《21세기 전략동맹》의 간판밑에 남조선을 미국에 통채로 내맡기고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송두리채 팔아먹고있다.

리명박패당이 집권하자마자 미국에 아부하면서 미국산 미친소고기를 끌어들여 남조선인민들의 강력한 항거에 부딪친것은 《한미관계우선론》이라는것이 어떤것인가 하는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실례이다.

지난 시기 친미독재《정권》들이 미국에 남조선시장을 개방하고 미국으로부터 썩은 밀가루를 비롯한 잉여농산물을 마구 끌어들여 크게 물의를 일으킨적은 있었어도 상전에게 발라맞추면서 국제적으로 금지되고 남들이 다 배척하는 미친소고기까지 들여다 인민들의 생명을 롱락하는 천하몹쓸짓까지 서슴지 않는 역적배는 리명박패당뿐이다.

역적패당은 그러한 반민족적, 반인민적범죄를 저지르고도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남조선인민들의 대중적인 초불시위에 대해 《반미투쟁으로 변질되고있다》느니, 《미국을 돕는것이 동맹관계》라느니 뭐니 하면서 물대포와 분말소화기까지 쏘아대며 야수적으로 탄압하였다.

이것은 리명박패당이 떠드는 《한미관계우선론》이 결코 남조선의 그 무슨 《국익》을 위한것이 아니라 미국을 섬기기 위한 반민족적궤변이라는것을 세상면전에 그대로 드러낸것이다.

오늘 남조선에서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있는 친미파쑈독재통치의 부활과 자주와 민주의 교살, 경제와 민생의 파탄 등은 범죄적인 《한미관계우선론》이 가져다준 비극적후과이다.

리명박역도에게 애당초 민족은 안중에도 없고 미국에 대한 숭상과 사대의식만 꽉 들어차있다는것은 《미국없이는 한국도 없다》, 《미국의 밑에서만 번영을 이룩할수 있다》는 등의 넉두리를 마구 줴치고있는데서도 여실히 나타나고있다.

력대 괴뢰집권자들은 위선적으로나마 《민족》에 대해 떠들었다면 리명박의 발언들과 연설들에서는 민족이라는 표현을 그림자조차 찾아볼수 없다. 그가 얼마나 민족을 질시했으면 취임연설에서까지 《7 000만 민족》이라고 해야 할것을 《7 000만 국민》이라는 얼토당토않은 소리를 떠벌여 사회적물의를 일으켰겠는가.

역적패당은 지어 그 무슨 《국적을 초월한 공동체》라는것까지 들고나오고있는데 이것이야말로 남조선을 식민지화하여 아메리카합중국의 한개 주로 병합하려는 속심을 드러낸 망발이 아닐수 없다.

미국없이는 남조선이 존재할수 없고 미국을 업어야만 《번영》할수 있다는것이 리명박역도의 대미관이다. 쩍하면 미국상전과 자기의 《닮은 점》을 자랑하고 정책이름까지도 그 무슨 《747》이니 뭐니 하는 식으로 미국보잉회사 비행기이름을 따서 붙인 리명박일진대 그에게서 민족적인것을 찾는다는것은 쓰레기통에서 장미꽃을 찾는 격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리명박은 《국민의 머슴》이 되겠다고 하였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머슴군이 되였으며 남조선을 《선진화》하겠다고 하고는 미국의 철저한 식민지로 섬겨바쳤다.

이러한 사실들은 남조선당국의 《한미관계우선론》이야말로 민족의 존엄과 자주성을 깡그리 유린하고 남조선을 미국의 식민지로 더욱 얽어매기 위한 매국배족론이며 망국론이라는것을 말해주고있다.

《한미관계우선론》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부정하고 북남관계를 저해하며 대결과 분렬을 추구하는 동족대결론, 반통일론이다.

우리 민족은 외세에 의해 일시적으로 북과 남으로 갈라져 살고있지만 한피줄을 나눈 혈육이고 동포형제이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대외관계가 아무리 중요하다 해도 동족관계보다 중시될수 없으며 아무리 우방이라고 하여도 동족보다 가까울수는 없다.

그러나 친미에 환장이 되고 민족의식이란 꼬물만치도 없는 리명박역도는 초보적인 도의와 한쪼각의 리성마저 다 줴버리고 동족보다 외세를 내세우면서 북남관계를 외세와의 관계의 종속물로 전락시키고있다.

리명박패당은 《정권》문패를 내걸기 바쁘게 《이전 정권은 남북관계를 우선시하였지만 새 정부는 미국을 우선시한다》, 《남북관계를 한미관계속에서 다루어나가겠다》는 망발을 공공연히 줴쳤는가 하면 《한미관계가 돈독해지는것이 북에도 도움이 될것》이라느니, 《한미동맹관계강화는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증진에 기여할것》이라느니 하는 기만적넉두리도 내돌렸다.

이것이야말로 자기의 반민족적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황당한 궤변이다.

지금까지 흘러온 북남관계의 력사는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사이의 결탁이 강화될수록 북남관계가 악화되고 동족대결이 첨예화되였으며 전쟁위험성이 증대되였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리명박《정권》이 들어선 후 북남관계가 단절되게 된것도 반동적친미결탁의 산물이다.

리명박패당이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애걸하면서 동족을 악질적으로 헐뜯고 반공화국《공조》를 청탁하는 놀음에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는것은 비밀이 아니다.

지금 역적도당은 미국이 저들의 머리너머로 우리와 손을 잡을가봐 안절부절하면서 별의별 술책을 다 쓰고있다.

리명박은 얼마전에 《한미동맹관계》가 확고하기때문에 북의 《통미봉남》전술같은것은 념려할것이 못된다는 소리까지 하였는데 이것이야말로 동족대결의 속심을 그대로 드러낸것이다.

도대체 우리 민족을 분렬시킨 장본인이고 공화국을 적대시하는 미국과의 《동맹관계》강화가 어떻게 화해와 단합, 통일을 지향하는 북남관계에 도움이 될수 있단 말인가.

미국남조선관계가 강화되면 북남관계에 좋을것이라는것은 강도를 집안에 끌어들이는것을 찬미하는것과 같은 어처구니없는 요설에 지나지 않는다.

리명박패당의 이른바 《비핵, 개방, 3 000》이라는것 역시 《한미관계우선론》에 바탕을 둔 너절한 정치모략각본이다.

역적패당은 《핵완전페기》니, 《검증》이니 하며 미국이 벌리는 반공화국핵소동의 앞장에 나서서 춤추고있을뿐아니라 국제무대에서 미국과 함께 우리를 반대하는 《인권》모략소동을 피우고 지어는 《북개방의 열쇠는 미국이 쥐고있다》고 하면서 상전과 합세하여 우리의 체제를 흔들어보려고 어리석게 책동하고있다.

리명박《정권》이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유린하고 민족의 통일리념인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을 배척하고있는것도 미국의 대조선전략에 따른것이다.

역적패당은 《지난 10년간 남북공조론리에 밀려 미국과의 관계가 소홀히 되여 국익을 놓쳤다.》는 망발을 거리낌없이 늘어놓으면서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배타적민족주의》로 모독하고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채택과 리행을 그 무슨 《리적행위》로까지 몰아댐으로써 북남관계의 근본원칙과 기초마저 허물어버리려 하고있다.

이것이 북남선언들을 달가와하지 않으면서 동족사이의 리간과 대결을 추구하는 미국의 침략적인 대조선전략수행에 추종한 계획적인 음모책동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미국상전에 대해서는 일개 부, 처실무자들사이에 체결된 굴욕적인 《협정》마저 《글자 하나 바꾸는것도 관례에 어긋난다》, 《신뢰를 잃을수 있다》고 하면서 절대화하는 리명박패당이 동족사이의 합의에 대해서는 마구 짓밟다 못해 민족의 통일대강인 북남수뇌상봉의 력사적선언들까지 백지화하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는것은 그들이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에 얼마나 환장이 되여있는가를 반증해주는 산 증거로 된다.

리명박에게는 똑똑한 철학도 정책도 없으며 그 무엇이 있다면 미국식《실용주의》를 본딴 미국중심의 《실용외교》와 미국의 침략적인 대조선전략수행에 따르는 동족대결정책만 있을뿐이다.

현실은 리명박패당의 《한미관계우선론》이 북남관계를 파탄시키고 분렬과 대결을 추구하는 범죄적인 반통일대결론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한미관계우선론》은 조선반도의 평화를 파괴하고 민족의 머리우에 핵참화를 들씌우려는 극히 위험천만한 북침전쟁론이다.

평화는 그 누구에게나 소중하지만 침략을 끊임없이 받아왔으며 분렬의 고통과 전쟁위험을 안고 살고있는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더욱 절실한 문제로 나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명박역적패당은 집권후 선행《정권》의 《대북화해협력》정책이 《한미동맹》을 약화시켰다고 하면서 《동맹관계우선》을 부르짖으며 미국과의 군사적결탁을 전면적으로 강화하였다.

미국남조선《동맹》관계란 본질에 있어서 침략적인 군사동맹이며 동족을 반대하는 북침동맹이라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한미동맹관계우선》을 내드는것은 결국 미국의 침략전쟁정책수행의 사환군으로, 북침전쟁의 돌격대로 나서는것을 대내외정책의 최우선적목표로 삼겠다는것을 맹약하는것이나 다름없다.

역적패당은 《한미동맹관계우선론》에 따라 《미래동맹정책구상회의》니, 《안보정책구상회의》니, 《전략대화》니 하는것을 통해 미국상전과 전쟁모의를 빈번히 벌리고 합동군사연습을 강화하며 미국으로부터 최신무기도입에 박차를 가하는 등 북침전쟁준비에 광분하고있다.

특히 그 무슨 《선제타격》이니, 《급변사태》니 뭐니 하는 극히 불순한 도발적인 폭언을 서슴지 않으며 미국과 야합하여 우리 제도를 노린 북침작전계획을 완성하고 그것을 실전에 옮기기 위한 전쟁연습에 열을 올리고있다.

얼마전에 괴뢰들이 일본 오끼나와에 있는 미해병대무력까지 끌어들여 북침을 가상한 대규모의 상륙작전연습을 벌린것은 그들의 반공화국전쟁광증이 이미 위험계선을 넘어섰다는것을 보여준다.

리명박패당이 얼마나 동족에 대한 적의로 차있는가 하는것은 전쟁연습의 목표물에 일반적인 적아표식도 아닌 공화국기발을 그려놓게 하고 그것을 공격하는 비렬한 광대극에 매달리고있는 사실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있다.

이것은 리명박패당이 뻔뻔스럽게 여론화하고있는 그 무슨 《상생, 공영》이라는것이 저들의 반공화국대결정책에 대한 내외의 비난을 모면하기 위한 기만술책으로서 실제에 있어서는 동족을 침략의 대상으로, 소멸할 《주적》으로 삼고있다는것을 뚜렷이 립증해주고있다.

선임자들이 꺼려하던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와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의 참가를 획책하고 일본까지 끌어들여 《3각군사동맹》구축을 다그치고있는것도, 남조선강점 미군의 영구주둔을 애걸하면서 미군기지이전비용과 미군유지비를 더 많이 부담해나선것도, 괴뢰군해외파병을 비롯하여 미국이 세계적판도에서 벌리고있는 침략전쟁에 발벗고나서고있는것도 다름아닌 리명박패당이다.

제반 사실은 《한미관계우선론》이라는것이 미국의 전쟁정책수행을 위한 침략적결탁론이며 우리 민족에게 전쟁의 재난을 몰아오는 북침전쟁론이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실로 《한미관계우선론》이야말로 민족에게 재앙만을 가져다주는 천추에 용납 못할 가장 추악하고 흉악무도한 민족말살론이고 민족파멸론이다.

《한미관계우선론》은 민족의 운명은 어떻게 되든 외세에 빌붙어 일신의 정치적야욕을 채우려는 리명박과 같은 특등사대매국노만이 내놓을수 있는 극악한 반민족적궤변이다.

남조선에서는 역적패당의 반역적죄행을 규탄단죄하는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 친미로 살아가던 때는 멀리 지나갔다.

리명박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가를 똑바로 보고 이제라도 시대착오적인 외세우선정책을 버려야 한다.

외세우선은 망국이고 죽음이다.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힘차게 전진하는 6. 15자주통일시대의 흐름앞에 범죄적인 《한미관계우선론》은 파산을 면치 못할것이다.


로동신문 론 평 원

 

<출처 - CBS 재인용>

 

 

 

 


 

 

 

“南은 대화운운 이전에 6.15, 10.4 이행 밝혀야” <北조평통>

 

다음은 조평통 대변인담화 전문이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담화

최근 남조선의 현 집권자와 당국관계자들이 줄줄이 나서서 북남간의 《모든 문제를 상생, 공영의 바탕우에서 대화를 통해 해결하겠다》느니, 《대화할 준비가 되여있다》느니 하고 련일 떠들고있다.

리명박패당이 북남관계개선에 마치 관심이나 있는듯이 냄새를 피우며 《대화》에 대해 계속 운운하고있는것은 6. 15이후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를 파국상태에 몰아넣은 범죄적책임을 모면하고 반공화국대결정책으로 하여 안팎으로 고립된 처지에서 벗어나며 내외여론을 오도해보려는 기만적인 술책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북과 남사이의 대화는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상태를 해소하며 모든것을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에 복종시키는 원칙에서 진행되여야 한다. 누구도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추구하거나 동족대결을 야기시키고 나라의 분렬을 영구화하는데 대화의 마당을 리용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남조선보수집권세력은 집권첫날부터 《비핵, 개방, 3 000》따위의 대결정책을 내들고 민족공동의 통일리정표인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전면부정, 전면무시하면서 반공화국대결과 전쟁책동으로 화해와 단합, 통일로 향하던 북남관계를 반목과 적대의 관계로 돌려세움으로써 대화상대로서의 자격을 완전히 상실하였다.

리명박패당은 그 무슨 《급변사태》니 뭐니 하며 우리의 제도까지 넘겨다보는 어리석은 망상밑에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을 로골적으로 줴치며 허황하기 그지없는 《흡수통일》과 북침전쟁을 《최후의 목표》로 선언하는데까지 이르렀다.

얼마전에도 괴뢰국무총리와 《국방부》장관이라는자들이 군사분계선일대를 돌아치며 대결과 북침전쟁열을 고취하였고 《군주요지휘관회의》라는데서는 동족을 《주적》으로 보아야 한다는 이른바 《주적관》을 주입시키기 위한 《리념전쟁》을 선포하였다.

이러한자들이 북남대화에 대해 운운하는것이야말로 언어도단이고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지향하는 온 민족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며 모독이다.

우리는 남조선보수집권세력이 대화상대방을 부정하고 적대시하면서 도대체 누구와 《대화》를 하고 누구와 《관계를 개선》하며 누구와 《상생, 공영》하겠다는것인지 묻지 않을수 없다.

온 민족과 전세계가 지지환영한 민족공동의 통일리정표인 6. 15북남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외면하면서 마주앉아 무엇을 론하겠다는것인가.

광란적인 반공화국대결소동과 대화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것으로서 남조선보수집권세력의 《대화》타령이 《대화있는 대결》을 운운하던 과거《유신》파쑈도당의 궤변을 그대로 되받아외운 일종의 교활한 대결책동이라는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앞에서는 《대화》의 너울을 쓰고 말같지 않은 《상생, 공영》이니 뭐니 하는따위의 소리를 줴치며 뒤에서는 우리와 끝까지 맞서보려는 앙심을 품고 동족대결책동에 광분하는자들이 도대체 무엇을 위한 《대화》를 하자는것인가.

남조선당국은 《대화》를 운운하기 전에 북남관계를 파탄시킨 범죄에 대해 온 겨레앞에 사죄하고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리행립장부터 명백히 밝혀야 한다.

우리는 남조선의 현 집권당국의 반공화국대결책동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온 민족의 이름으로 반드시 결산할것이다.

리명박패당은 저들의 반공화국대결책동이 얼마나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것인가를 똑바로 알고 기만적인 《대화》타령을 걷어치워야 하며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주체97(2008)년 12월 19일
평 양
<출처:로동신문 2008.12.20> - 통일뉴스 재인용

 

 

 

조국통일연구원 고발장

지금 남조선의 리명박패당은 북남관계를 전면차단의 위기에 몰아넣은 범죄적책임에서 벗어나보려고 온갖 기만술책을 다하고있다.

그들은 《상생, 공영》이니, 《대화》니, 《진정성》이니 뭐니 하면서 여론을 어지럽히는가 하면 지어는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부정한적이 없다고 하며 마치도 북과 남이 마주앉으면 그 무엇도 다할것처럼 요사스럽게 떠들고있다.

이것이 날로 높아가는 내외의 비난과 《대북정책》수정압력을 회피하기 위한 철면피한 궤변이라는것은 두말할것도 없다.

북남관계가 파국에 처하게 된것은 전적으로 리명박패당의 사대매국과 반공화국대결책동때문이다.

조국통일연구원은 북남관계를 오늘의 험악한 지경으로 끌고온 장본인이 누구이며 북남관계파탄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를 폭로단죄하기 위해 이 고발장을 발표한다.

1. 선언존중인가 부정인가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은 북과 남의 수뇌분들이 채택하고 온 겨레와 전세계가 한결같이 지지환영한 새 세기 조국통일의 리정표이며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실천강령이다.

력사적인 선언들에는 지금까지 년대를 거치며 각급에서 이룩된 북남합의들이 전면적으로 집대성되여있으며 그것은 북남관계의 근본원칙과 기초를 이루고있다.

따라서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에 대한 립장과 태도는 통일과 분렬을 가르는 시금석이며 선언들을 부정하는것은 곧 통일을 부정하고 북남관계를 부정하는것으로 된다.

지금 남조선의 리명박패당은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유린한 저들의 죄행이 내외의 비발치는 비난과 규탄을 받게 되자 선언들을 《부정한적이 없다》느니, 《존중한다》느니 뭐니 하면서 언제 그랬는가싶게 구차스러운 발뺌을 하고있다.

그러면 사실은 어떠한가.

남조선당국은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처음부터 근본적으로 무효화, 백지화하였다.

리명박《정권》은 《잃어버린 10년》을 되찾는다고 하면서 이전 《정권》이 북과 합의한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은 무효이며 리행할 의무가 없다고 공언하였다. (《련합뉴스》 2008. 2. 2)

리명박패당은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에 대해 《원론적》이니, 《추상적》이니 하며 시비중상하던 끝에 《북핵문제》의 해결과 《북방한계선》을 포기한 선언, 경제협력으로 위장한 《대북퍼주기》, 《북의 대남적화공작》에 리용된 《용공리적문서》라고 모독하면서 반대하였다. (《문화일보》 2007. 10. 5, 《중앙일보》 2008. 6. 7, 《뉴시스》 2008. 1. 14, 《경향신문》 2007. 10. 6)

리명박은 취임직전 기자회견에서 10. 4선언과 관련하여 《정치인들이 평양에 가서 수표하고 왔다고 하여 후임자가 리행하는것은 아니다.》, 《북핵문제의 진전과 경제적타당성, 재정적부담능력, 국민적합의가 있어야 할수 있다.》고 하면서 리행의무를 회피하였다. (《련합뉴스》 2008. 2. 2)

리명박은 《대통령후보》시기에도 《10. 4선언의 재검토》를 공언하였으며 《핵이 있는 상태에서 협상하면 핵을 인정하는것으로 된다.》고 하면서 애당초 북남수뇌상봉자체를 반대하였다. (《MBC》 2007. 8. 23, 《뉴시스》 2007. 11. 27, 《KBS》2007. 12. 28)

리명박은 3월 1일 그 무슨 《기념사》라는데서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기본핵인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배타적민족주의》니, 《편협한 민족주의》니 뭐니 하고 심히 모독하면서 《배타적민족주의로는 남북관계를 해결할수 없다.》고 떠벌였는가 하면 4월 3일에는 《남북문제는 <우리 민족끼리>구호만 가지고 되는것이 아니》라고 줴쳤다. (《련합뉴스》 2008. 3. 1, 《국민일보》 2008. 4. 3)

《대통령》특별보좌관 김덕룡은 9월 9일 《대북정책》을 설명하는 강연회에서 《<우리 민족끼리>라는 페쇄적인 민족주의가 지난 10년간 우리끼리 다투게 만들었다.》, 《<우리 민족끼리>는 시대착오적인 리념》이라고 망발하였다. (《통일뉴스》 2008. 9. 9)

《통일부》 장관 김하중은 1월 26일 《국회》에서 현 《정부》가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존중하는가라는 질문에 《정부의 방침을 바꾸는것으로 되기때문에 존중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실토하였다.

그는 또한 여러 기회에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채택한것은 《대북상호주의기본원칙》을 어긴것이라고 하면서 선언을 리행하라는것은 《무리한 요구》라고 떠벌였다. (《한겨레》 2008. 11. 27, 《오마이뉴스》 2008. 11. 5, 《통일뉴스》 2008. 9. 9)

《통일부》 대변인 김호년은 9월 23일 기자회견에서 나라의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할데 대한 6. 15공동선언 제1항에 대해 민족자주로 나가서는 안된다고 정면으로 부정하였다. (《뉴시스》 2008. 9. 23)

《국무총리》 한승수는 11월 3일 《국회》에서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어떻게 할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아예 답변하기를 거절하였다. (《오마이뉴스》 2008. 11. 5)

리명박《정권》의 《대북정책》작성을 담당하고있는 《통일연구원》과 《정보원》산하 《안보전략연구소》의 요직에 틀고앉아있는 서재진, 남성욱을 비롯한 극우대결분자들은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대남공작문서》니, 《사상루각》이니 하고 악의에 차서 헐뜯으면서 《전면재검토》할것이라고 줴쳤다. (《통일뉴스》 2008. 8. 23, 《파이낸셜뉴스》 2007. 12. 23, 《뉴스메이커》 2008. 6. 19)

《한나라당》은 10월 6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10. 4선언에 대해 여러가지 구실을 붙이면서 그대로 리행할수 없다는 립장을 명백히 하였다. (《뉴시스》 2008. 10. 6)

남조선당국은 북남선언들을 고의적으로 외면하고 무시하였다.

리명박패당은 집권후 《안전보장회의》, 《외교안보정책조정회의》, 《안보관계장관회의》 등을 수차례 벌려놓고 《대북정책》과 북남관계문제를 론의하였지만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리행문제는 일절 회피하였다.

《통일부》의 올해 《대북업무보고》에도 선언문제는 단 한마디도 언급되지 않았다.

《통일부》 장관 김하중은 10월 29일 《핵문제해결정도를 보아가며 10. 4선언에 포함된 내용중 일부를 검토해보겠다.》고 하면서 무시하는 태도를 취하였다. (《뉴시스》 2008. 10. 29)

남조선당국은 6. 15공동선언발표 8돐, 10. 4선언발표 1돐과 관련한 민간단체들의 기념행사를 도외시하였을뿐아니라 《청와대》는 6. 15기념행사에 《통일부》관계자가 명색상 참가하여 하게 된 연설문에서 6. 15이후 이룩된 북남관계성과들을 언급조차 하지 못하게 압력을 가하여 삭제시켰다. 그리고 《통일부》 장관이라는자는 10. 4선언발표 1돐때 기념행사에는 보이코트하고 북침전쟁연습장을 찾아가 커다란 물의를 일으켰다. (《한겨레》2008. 6. 13, 《KBS》 2008. 10. 1)

남조선언론들은 현 《정권》이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악의적으로 무시》하고있다고 보도하고있다. (《한겨레》 2008. 11. 26)

남조선당국은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지난 시기의 북남합의들과 혼탕시키는 방법으로 선언들의 의의를 약화시키고 부인하고있다.

리명박은 3월 26일 《통일부》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새 정부가 출범한것만큼 남북관계의 기본정신도 새롭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 남북정상이 합의한 선언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남북기본합의서의 정신을 지키는것》이라고 뇌까렸다.

그는 이미 지난해 《대통령선거》때에 《재향군인회》, 《성우회》 등 극우보수단체들로부터 북이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들고나오지 못하도록 이전의 북남기본합의서같은것을 대치시켜 들고나가야 한다는 훈시를 받았다. (《뉴시스》 2008. 3. 26, 《련합뉴스》 2007. 8. 6)

《통일부》 장관 김하중은 4월 29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지난 시기 합의들을 렬거하면서 이들과 선언들의 리행을 다같이 《협의》하자고 하였으며 이에 대해 《통일부》 대변인은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정신만 존중한다는것이 아니라 모든 합의의 정신을 존중한다는것》이라고 해명함으로써 사실상 이것도 저것도 아닌 범벅탕을 만들어놓았다. (《노컷뉴스》 2008. 5. 2,《뉴시스》2008. 9. 23)

남조선언론들은 《리명박정부는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보다는 기존의 남북기본합의서를 더 중시하고있다.》, 《선언들을 기존합의들과 뒤섞어 사실상 선언리행을 외면하고있다.》고 폭로하고있다. (《뉴스메이커》 2008. 6. 19)

남조선당국은 사대매국과 반공화국대결을 정책화하는것으로 선언에 도전해나섰다.

리명박패당은 《한미관계우선론》을 정책구호로 들고나와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기본정신을 유린하고 그 기초를 허물어버리려 하고있다.

리명박《정권》은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줴버리고 《비핵, 개방, 3 000》을 《대북정책》으로 선포하였으며 그에 대한 비난이 높아가자 기만적인 《상생, 공영》의 보자기를 씌워 동족대결을 더욱 악랄하게 추구하고있다.

《통일연구원》 원장 서재진은 《상생, 공영의 대북정책은 <비핵, 개방, 3 000>에 모자를 씌운것》이라고 스스로 실토하였다 (《통일뉴스》 2008. 8. 25)

《통일교육원》이 발간하는 교육책자들에서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이 모두 삭제되고 반면에 선언들이 《북의 대남전략의 핵심》이며 《자유민주주의체제의 기본질서에 위반》된다고 하면서 동족대결을 고취하였다.

남조선당국은 국제무대들에서 선언들을 반대하는 모략책동도 서슴지 않고있다.

리명박패당은 지난 7월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아세안지역연단상회의 의장성명에 10. 4선언을 지지한다는 문구가 들어간데 대해 앙탈을 부려 뽑아버리도록 하였다. (《련합뉴스》 2008. 7. 25)

역적패당은 지난 11월 미국에 추종하여 유엔총회에 그 무슨 《북인권결의안》이라는것을 《공동제안》하면서 초안에 있던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지지하는 문구를 삭제하게 하는 망동을 부리였다. (《련합뉴스》 2008. 11. 6)

사실들은 남조선당국이 선언들을 부정한적이 없다고 시치미를 떼지만 그것이 새빨간 거짓말이라는것을 보여준다.

리명박패당은 입이 열개라도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깡그리 유린한 반통일적죄행을 결코 부인할수 없다.

남조선당국은 여러 말을 하지 말고 선언존중인가 부정인가, 리행하겠는가 하지 않겠는가 하는 분명한 립장표시를 하여야 할것이다.

2.대화와 협력을 진짜로 바라기나 하는가

북남대화와 협력사업을 확대발전시키는것은 북남관계발전과 통일번영의 필수적요구이고 절실한 과제이다.

6. 15이후 온 겨레와 내외의 기대와 관심속에 줄기차게 확대발전하여온 북남대화와 협력사업은 리명박《정권》에 의해 하루아침에 중단사태에 처하게 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명박패당은 파렴치하게도 그 무슨 《조건없는 대화》니, 《검토》니 뭐니 하면서 말끝마다 《대화》와 《협력》의 넉두리를 늘어놓고있다.

이것이 저들의 대결적정체를 위장하고 여론을 오도하기 위한 서푼짜리 기만극이라는것은 두말할것도 없다.

남조선당국은 북남대화를 고의적으로 깨버렸다.

리명박패당은 그 무슨 《길들이기》니, 《기싸움》이니 하면서 북을 남쪽의 새 《정권》에 《순응》하게 하기 위해서는 《남북관계조정기》, 《숨고르기》가 불가피하다고 력설하고있다. (《문화일보》 2008. 3. 31, 《아시아경제》 2008. 4. 13, 《서울경제》 2008. 3. 27)

리명박은 취임후 첫 《통일부》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와 4월 13일 《대국민기자회견》에서 북에 끌려다니는 《대북협상자세》를 바꾸고 《새로운 남북관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하면서 《원칙을 가지고 의연하게 대처해야 한다》느니 뭐니 하는 망발을 늘어놓았다. (《서울신문》 2008. 3. 27, 《아시아경제》 2008. 4. 13)

그는 또한 10월 18일 《외교안보관계장관회의》를 비롯한 여러 기회에 《협상을 위한 협상을 하지않겠다.》, 《남북관계는 적당히 시작해 끝이 나쁜것보다 제대로 시작하는것이 좋다.》, 《원칙없이 북에 끌려다니지 않겠다.》고 떠벌이다 못해 《남북대화를 5년간 안하는 한이 있더라도 북의 버릇을 고쳐놓겠다.》는 망발까지 서슴없이 내뱉았다. (《민족통신》 2008. 11. 13, 《뉴시스》 2008. 12. 5, 《동아일보》 2008. 10. 23)

남조선언론들은 《대화를 기피하는 리명박정부의 사고가 오늘의 남북관계악화를 가져왔다.》는 등으로 폭로하고있다. (《한겨레》 2008. 11. 3, 《미디어오늘》 2008. 12. 16)

남조선당국은 불순한 전제조건을 내세워 북남대화의 문을 닫아매고있다.

리명박《정권》은 《핵포기》와 《개혁, 개방》을 북남관계의 전제조건으로 내걸어 대화를 거부하고있다.

리명박은 11월 12일과 17일 그리고 23일 련이어 《임기중 목표가 북이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에 나오게 하는것이고 그것이 실현될 때까지 기다리는것》이 자기의 《대북전략》이라고 하면서 《북이 자세를 바꾸기를 기다리고있다.》, 《기다리는것도 전략》이라고 줴쳤다. (《중앙일보》 2008. 11. 13, 《련합뉴스》 2008. 11. 17, 《민중의 소리》 2008. 11. 23)

《통일부》 장관 김하중도 9월 9일과 10월 22일 《우리가 원칙을 바꾸는 일은 없을것이다. 계속 기다릴것》이라고 떠벌였다. (《뉴시스》 2008. 9. 9, 《련합뉴스》 2008. 10. 22)

리명박패당은 《북과 아무리 대화해보아야 소용없다.》, 《남쪽이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하면서 《대화무용론》을 제창하고있다. (《파이낸셜뉴스》 2008. 9. 24, 《서울신문》 2008. 11. 25)

남조선당국의 대화부정자세는 내적인 비밀문서에 의해 더욱 여실히 드러나고있다.

최근 폭로된 리명박패당의 내부회람용 《대북전략비밀문건》에는 《지난 10년동안 남측은 북에 실컷 퍼주고 얼리우면서 뒤통수만 얻어맞았다.》, 《북과 대화하다가는 지난 10년을 다시 되풀이할수 있다.》, 《<대북무시, 외면전략>으로 나가야 한다.》, 《분위기가 남쪽에 유리하게 조성될 때까지 대화의 문을 닫아매고 군사연습, 삐라살포 등으로 북을 압박해나가야 한다.》 등으로 북남대화를 전면부정하고있다. (《민족통신》 2008. 11. 13)

남조선당국은 북남협력사업에도 엄중한 장애를 조성하고있다.

리명박패당은 10. 4선언에 지적된 북남협력사업에 대해 《경제적타당성》이니, 《국민적합의》니뭐니 하는 구실을 붙여 그 리행을 거부하고있다.

리명박은 10월 18일 《청와대》에서 있은 《외교안보정책조정회의》라는데서 《남북관계가 악화되고 긴장이 고조된다고 하여 남쪽경제에 악영향을 준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줴쳤는가 하면 11월 1일에는 《북에 밀리지 말아야 한다.》고 하면서 북남협력사업을 방해하고 대결적목적에 악용하려는 속심을 그대로 드러냈다. (《한겨레》 2008. 11. 3, 《련합뉴스》 2008. 11. 3)

리명박과 《통일부》 장관 김하중은 2월 5일과 3월 19일 번갈아나서서 《북핵문제가 해결되기전에는 개성공단을 현 상태에서 더이상 확대하지 않겠다.》고 로골적으로 지껄여댔다. (《노컷뉴스》 2008. 2. 11, 《오마이뉴스》 2008. 3. 29)

《한나라당》 대표 박희태와 《통일부》 장관 김하중은 11월 24일과 11월 27일 《개성공단은 우리에게 경제적의미가 없으니 중단해도 무방하다.》, 《우리에게는 개성공단과 같은것이 수백개나 된다.》, 《우리는 개성공단페쇄와 군사적충돌 등 최악의 경우까지 다 예견하고있다.》고 망발하였다. (《노컷뉴스》 2008. 11. 25, 《파이낸셜뉴스》 2008. 11. 27)

리명박《정권》은 북남협력사업에 관여한 단체들과 기업들에 대한 조사와 자금압박 등으로 그들이 스스로 협력사업에서 물러나게 하고있다.

리명박패당은 통일운동단체들을 비롯한 각계층 민간단체들의 공화국방문을 선별적으로 차단, 제한하고 탄압함으로써 민간급접촉과 래왕을 방해하고있다.

역적도당은 지난 7월 금강산관광객사건을 구실로 내외의 관심속에 10년간이나 이어져오던 금강산관광을 일방적으로 중지시켰다.

리명박패당은 우리 체제에 대한 용납할수 없는 도발적망동에 매달려 북남관계분위기를 극도로 해침으로써 개성관광과 개성공업지구건설을 비롯한 협력사업을 전면중단의 위기에 몰아넣었다.

《통일부》 장관 김하중은 《국회》에서 《삐라살포는 헌법상의 표현의 자유》라고 하면서 극우분자들과 어중이떠중이 인간쓰레기들의 반통일모략소동을 공공연히 비호두둔하였다.(《통일뉴스》 2008. 12. 3)

리명박패당은 그 누구의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를 유엔에까지 들고나가 소란을 피움으로써 1970년대초부터 수십년동안 유지되여온 판문점적십자련락대표부가 페쇄되고 북남사이의 련락수단으로 리용되여오던 직통전화들이 전부 단절되게 하였을뿐아니라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을 비롯한 인도주의협력사업마저 할수 없게 만들었다.

보는바와 같이 북남대화와 협력사업에 대한 남조선당국의 본심이 이러할진대 그들이 《대화》요, 《협력》이요 하는것을 과연 누가 곧이듣겠는가.

리명박《정권》이 대결정책에 계속 매달리는 한 대화가 열린다고 해도 그것이 대결의 마당으로 될것밖에 없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이런 대화는 백해무익한것이다.

남조선당국이 진짜로 대화와 협력을 바란다면 자세와 립장부터 바로가져야 할것이다.

3. 《상생, 공영》과 《진정성》의 정체는 무엇인가

평화는 북남관계발전과 평화통일의 전제이며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소망이다. 북과 남 온 겨레는 외세의 침략을 배격하고 전쟁이 없는 푸른 하늘아래에서 평화롭게 살것을 희망하고있다.

그러나 리명박《정권》의 반공화국대결책동과 북침전쟁광란으로 말미암아 북남관계는 대결과 전쟁의 길로 치닫고있다.

지금 리명박《정권》은 이러한 현실에 연막을 치면서 입만 벌리면 그 무슨 《상생, 공영》과 《진정성》에 대해 떠들어대고있다.

리명박패당이 떠드는 《상생, 공영》과 《진정성》이란 동족에 대한 우롱으로서 대결과 전쟁을 추구하는 흉심을 가리우기 위한 뻔뻔스러운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다.

남조선당국은 《핵문제》와 《인권문제》를 코에 걸고 동족을 모함하고 압살하기 위한 반공화국소동에 악랄하게 매달리고있다.

리명박은 집권하자부터 미국과 일본을 행각하면서 《핵을 이고 통일로 갈수 없고 남북관계도 힘들다.》고 망발함으로써 대결자세를 드러냈다.

그는 11월 16일 워싱톤에서 특파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도 《핵을 가진 상대와는 통일할수 없다.》고 줴쳤는가 하면 4월 16일과 8월 26일 유엔사무총장과 유엔총회 의장을 만나 우리를 반대하는 《인권압박공조》를 청탁하는 놀음까지 벌리였다. (《KBS》 2008. 4. 17, 《련합뉴스》 2008. 8. 26, 11. 17)

《통일연구원》 원장 서재진은 《국제적핵압박공조》실현이 《새 정부의 대외관계의 총적목표가 될것》이라고 내놓고 줴쳤다. (《련합뉴스》2007. 12. 23)

리명박패당은 우리에 대한 미국의 《테로지원국》해제조치에 대해 《찬성할수 없다.》고 반기를 들면서 대결자세를 강화하였다.

특히 리명박은 10월 18일 《외교안보정책조정회의》에서 《미행정부가 북을 테로지원국명단에서 삭제한것은 북의 위협에 굴복한 잘못된 대응》이라고 떠벌였다. (《조선일보》 2008. 11. 3)

역적패당은 6자회담과 관련하여 그 무슨 《완전하고 정확한 핵신고》와 《시료채취》를 떠들면서 뒤다리를 잡아당기고있다.

그들은 얼마전에 있은 6자회담단장회의에서도 그 무슨 《검증》을 걸고 미국, 일본상전과 작당하여 누구보다 못되게 놀아댔다. (《련합TV뉴스》 2008. 10. 22, 《련합뉴스》 2008. 12. 12)

리명박은 10월 18일 《청와대》에서 있은 《외교안보정책조정회의》라는데서 《6자회담에서 진전이 없는 한 경제, 에네르기실무그룹을 가동하지 말라.》고 줴쳤다. (《한겨레》 2008. 11. 3)

역적패당은 지난 11월 유엔총회 제63차회의에서 미국과 그 추종세력과 함께 《북인권결의안》이라는것을 《공동제안》해나서고 그 조작에 앞장서 날뛰였다. (《동아일보》 2008. 11. 5)

리명박패당은 《국회》에서 《북인권법》을 조작하려고 획책하고있으며 《북인권》관련예산을 올해보다 훨씬 늘여 다음해에 반공화국《인권》소동을 더욱 미친듯이 벌릴 흉계를 꾸미고있다. (《련합뉴스》 2008. 6. 28, 10. 9)

남조선당국은 북남체제대결을 로골적으로 추구하고있다.

리명박은 11월 16일 미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유민주주의체제하에서 통일하는것이 최후의 궁극적목표》라고 떠벌였으며 《통일부》 장관 김하중은 11월 26일 리명박의 망발에 대해 《정확히 말한것》이라고 공식확인하였다. (《련합뉴스》 2008. 11. 17, 11. 26)

《통일부》는 북을 《평화체제가 구축될 때까지 대결상대》로 규정하고 《자유민주주의체제하에서의 통일》을 주장하는 《통일교육지침서》와 《통일정책해설서》를 발간하여 남조선전지역의 일반학교들에 배포하였다. (《통일뉴스》 2008. 5. 21, 《련합뉴스》 2008. 8. 2)

리명박《정권》의 극우대결분자들은 《양보할수 없는 분명한 원칙은 보안법수호와 확고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을 <자유민주주의체제>로 흡수통일하는것》이라는 폭언도 서슴지 않고있다. (《뉴시스》 2008. 6. 5)

괴뢰군부는 북을 《주적》으로 보는 관점에는 변함이 없다고 하면서 《주적관념》과 《안보의식》을 높이는 방향에서 괴뢰군장병들에 대한 《리념교육》을 강화할것이라고 떠벌이고있다. (《한겨레》2008. 12. 9)

남조선당국의 반공화국대결적정체는 《급변사태》와 《선제타격》을 떠들면서 동족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책동에 열을 올리고있는데서 더욱 여실히 나타나고있다.

괴뢰합동참모본부 의장이라는자는 3월 26일과 10월 8일 그 무슨 《북핵기지선제타격》과 《북의 핵보유상황에 대비한 무력화대응책》이라는것을 떠들어댔는가 하면 괴뢰해군참모총장이라는자는 4월 4일 《북과 싸워 반드시 이겨야 한다》느니 뭐니하는 호전적폭언을 마구 줴쳤다. (《통일뉴스》 2008. 3. 27, 《노컷뉴스》 2008. 4. 4, 10. 8)

괴뢰군륙군특수전사령부는 10월 13일 기존의 《작전계획 5027-04》를 《북의 핵 및 미싸일기지에 특수부대를 은밀히 침투시켜 해군과 공군의 초정밀타격을 유도》하는 독자적인 계획으로 수정한다는 자료를 《국회》에 제출하였다. (《련합뉴스》 2008. 10. 13)

남조선괴뢰군은 군사교리를 이전의 《대북억제력확보》로부터 《대북선제공격》으로 바꾸었으며 그에 따라 《북핵시설을 기습선제타격》하는것을 기본으로 하는 괴뢰군단독의 북침《작전계획》을 수립해놓고있다. (《통일뉴스》 2008. 3. 10)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 김태효는 지난 9월 미국에 날아가 그 무슨 《급변사태에 대비》한다는 구실밑에 극히 도발적인 《작전계획 5029》와 관련한 모의를 벌린데 이어 10월 17일 제40차 남조선미국《년례안보협의회》에서 그것을 완성할데 대해 합의하였다. (《동아일보》 2008. 9. 13, 《문화일보》2008. 10. 29)

리명박패당은 그 무슨 《유사시에 대비》한다고 하면서 극히 불순한 《충무 3 300계획》이니, 《충무 9 000계획》이니 하는것을 정비완성하는 놀음을 벌리고있다. (《동아일보》 2008. 10. 17)

역적패당은 괴뢰군을 《선제공격》위주로 확대개편하고 《Fㅡ15K》전투기, 조기경보통제기, 무인정찰기, 지하관통용합동정밀유도탄 등 최신전쟁장비들을 미국으로부터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고있다. (《동아일보》 2008. 4. 29)

괴뢰군은 올해 북의 핵 및 미싸일기지를 《선제타격》하기 위한 정밀타격훈련을 훈련항목에 정식포함시켰다. (《통일뉴스》 2008. 5. 22)

《키 리졸브》합동군사연습과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강화하고 각종 전쟁장비들을 총동원한 《합동화력시범》훈련과 일본 오끼나와의 미해병대까지 끌어들여 전례없는 대규모적인 련합상륙훈련을 벌리는 등 북침전쟁연습에 광분하고있다. (《동아일보》 2008. 9. 27, 《통일뉴스》2008. 11. 6)

리명박은 8월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을지국무회의》에서 《남북간에 국지분쟁가능성이 있으므로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떠들었으며 9월 11일 《긴급안보관계장관회의》에서는 《예측하지 못한 돌발상황이 발생할수도 있는것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줴쳤다. 그리고 9월 26일에는 화약내풍기는 《합동화력시범》훈련에 참가하여 《북과 싸워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고아댔다. (《련합뉴스》 2008. 8. 18, 《련합TV뉴스》 2008. 9. 11, 《뉴시스》 2008. 9. 26)

리명박패당이 떠드는 《상생, 공영》과 《진정성》의 정체는 바로 이런것이다.

앞에서는 《상생, 공영》과 《진정성》을 운운하고 뒤에서는 미국의 호전세력과 결탁하여 동족을 치기 위한 칼을 벼리고있는자들이 바로 리명박패당이다.

제반 사실들은 북남관계를 파국에 몰아넣은 장본인이 다름아닌 리명박패당이며 북남관계악화의 책임이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에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리명박《정권》이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부정하고 대화와 협력을 가로막으며 대결과 전쟁책동에 계속 매달리는 한 북남관계가 더 악화될것이라는것은 자명하다.

남조선당국이 지금처럼 나가다가는 이제 어떤 극단적사태가 또 터질지 알수 없다.

지금 온 겨레는 날이 갈수록 북남관계를 더욱 험악한 구렁텅이에 몰아넣고있는 리명박패당의 범죄적책동에 우려와 격분을 금치 못하고있다.

리명박은 더이상 구차한 변명에 매달리지 말고 민족의 지향에 배치되고 자신에게도 백해무익한 반공화국대결정책을 버려야 한다.

남조선당국이 동족대결에 미쳐날뛰다가 수치스러운 종말을 고한 선임자들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거든 북남관계에 심사숙고해야 할것이다.

주체97(2008)년 12월 24일 평양

<출처 - 노동신문, 2008년 12월 25일자> 통일뉴스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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