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미친 개 검찰에 몽둥이를 들자

이 나라 검찰이라는 놈들이 얼마나 개판인지 알 수 있는 사례는 무수히 많다. 광주학살 살인마 전두환 일당이 헌법을 파괴하고 군사반란을 일으킨 것을 두고, 한 때는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 할 수 없다는 별 요상한 논리로 죄가 없다고 하더니, 어느 날에는 똑 같은 사례를 두고 군사반란 혐의로 그들을 체포․구속하였다. 시류에 따라 권력의 눈치를 살피고 일신의 영달을 꾀하며 검찰이라는 신분을 이용하여 출세하려는 정치 검찰 놈들이 검찰을 개판으로 몰아넣은 결과인 것이다.

지금 검찰이 문화방송 PD수첩팀에 대해 수사 운운하는 것은 정말 개 같은 짓이다. 검찰 이놈들이 제정신이면 이따위를 생각이나 할 수 있었을까. PD 수첩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권을 담보로 미국 놈들에게 갖다 바치는 조공이나 마찬가지인 미제 쇠고기 수입에 따른 위험성을 고발한 것이다. 이것은 국가와 국민들을 위한 공익 방송으로서 당연한 책무이자 국민의 알권리에 대한 서비스다. 그 때문에 미국산 쇠고기의 위험성이 온 국민들에게 알려졌고, 국민들은 자신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미국산 쇠고기를 선택하지 않을 좋은 자료를 갖게 된 것이다. 오히려 PD수첩은 훈장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이것이 어찌하여 처벌을 목적으로 하는 수사대상이 된단 말인가. 농림부고 검찰이고 저 놈들이 미치지 않고서야 어찌 이런 훌륭한 일을 한 방송사를 탄압할 생각을 하고 있는가.

검찰 놈들은 미국의 이익은 중요하고 우리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단 말인가. 검찰 권력은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이명박 같은 사기꾼과 미국 놈들 눈치 보는 데만 사용된다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민중의 몽둥이에 맞아 죽게 될 것이다. 정녕 검찰 네놈들이 민중의 몽둥이 맛을 봐야 정신을 차리겠는가. (끝)

2008. 6.24.

주한미군철수운동본부 www.onecore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