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주미철본 서버 압수 수색을 강력히 규탄 한다!
오늘 오전 9시 30분경 서울중앙지검(담당 이정훈 검사)에서 주미철본 홈폐이지 서버(옛서버회사)에 대한 압수 수색을 실시하였다. 이들이 압수 수색을 벌인 직접적인 이유는 모 반북단체에서 국가보안법을 위반했다며 우리 단체에 대한 고발장을 낸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겉으로 드러난 이유이고 속내는 그동안 우리 단체가 미군철수를 줄기차게 주장하고 천안함 조작 사건을 규탄하는 등 이명박 정권의 사기 놀음에 강력히 대응한 것에 따른 탄압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만한 일이다.
우리는 이번 사건을 정당한 시민단체 활동을 유린하는 반헌법적인 사건으로 규정하고 향후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다.
말 같지도 않은 이유로 고발장을 내자 기다렸다는 듯이 곧바로 수사에 착수하고 압수 수색하는 것이 검찰이 하는 일인가. 법원은 또 무슨 근거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했는지 따져 묻지 않을 수 없다.
검찰은 이미 우리 단체에 대한 불법 행위를 저지른바 있다. 우리는 이를 포함하여 향후 예상되는 탄압을 철저히 분쇄하고 그 주동자들에게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해 줄 것이다.
- 선거 패배 민심외면, 공안정국 조성하는 이명박 정권 강력히 규탄한다!
- 정당한 시민단체 활동 탄압하는 이명박의 하수인 검찰을 강력히 규탄한다!
2010. 6. 22.
주한미군철수운동본부 www.onecorea.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