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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 2008년 03월 05일        조회 : 8388        작성자 : 관리자     

북, ‘키 리졸브/독수리’연습 돌입에 담화.논평 잇달아 발표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담화, 조평통 담화, <우리 민족끼리> 논평 등

한미연합사가 2일 ‘키 리졸브/독수리(Key Resolve/Foal Eagle)’연습에 본격 돌입한 것과 관련하여 북한에서 이를 격렬히 반대하는 담화와 논평을 잇달아 발표했다.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대변인담화, “우리 군대는 미국과 대화 통한 혜택 기대해본 적 없다”

북한의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는 2일 대변인담화를 발표하여 ‘키 리졸브/독수리’연습에 대해 “종래의 ‘연합전시증원연습’ 대신 ‘키 리졸브’라는 새로운 간판을 달고 진행하는 남조선미국(한미)합동군사연습은 ‘유사시 미증원군의 효율적인 전개’방법으로 전쟁을 이른바 ‘승리’에로 이끌어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압살할 것을 목적으로 한 전쟁연습”이라고 규정했다.

담화는 “더우기 이번에 벌어지는 남조선미국(한미)합동군사연습은 미국이 ‘새 세기 군사전략’이라고 표방하는 중장거리 공중타격방식에 따라 이미 조선반도와 그 주변 가까이에 첨단 공중무력들과 전쟁지휘기구들을 전진배치 시켜놓고 어느 때든지 우리를 선제 타격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완료한 상태에서 감행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담화는 “미국이 현지침략지휘기구를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전진배치하고 공중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배비하면서 남조선의 호전세력과 함께 광란적인 전쟁연습을 벌리고 있는 것은 핵타격을 포함한 공중선제타격으로 전쟁초기에 공화국북반부(북한)를 초토화시키고 지상군무력을 들이미는 새로운 전쟁수행방식을 실전의 정황에서 시험검토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담화는 “모든 사실들은 미국이 애당초 대조선 적대시정책을 포기할 티끌만한 생각도 없으며 그들이 염불처럼 외워오고 있는 ‘대화’와 ‘정전의 종식’, ‘조선반도의 비핵화’란 순전히 저들의 핵전쟁준비를 은폐하고 우리를 무장해제시키며 세계여론을 기만하기 위한 교활한 연극에 지나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명백히 증명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담화는 “우리 군대는 미국과의 대화를 통한 그 어떤 혜택을 기대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밝히고는 “만일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들이 우리를 군사적으로 압살하려는 기도를 끝내 실현하려 한다면 조선인민군은 수동적인 방어가 아니라 우리가 오래동안 비싸게 마련해놓은 모든 수단을 총동원한 주동적인 대응타격으로 맞받아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평통 대변인담화, “핵선제타격수단들을 총동원한 게 어떻게 ‘방어’인가”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도 2일 대변인담화를 발표하여 ‘키 리졸브/독수리’연습에 대해 “‘유사시’ 북침무력을 남조선에 신속히 투입, 전개하고 전쟁을 계단식으로 확대결속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는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지난 시기의 ‘팀 스피리트’나 ‘연합전시증원연습’과 그 성격이 조금도 다를 바 없는 극히 위험천만한 북침예비전쟁, 핵전쟁연습”이라고 규정했다.   

담화는 “특히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미국과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북침전쟁계획 ‘개념계획 5029’를 보다 선제공격적인 ‘작전계획 5029’로 완성하기 위한 실전훈련인 것으로 하여 내외적으로 더욱 큰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담화는 미국과 남한측에서 이번 합동군사연습을 ‘방어적’이라고 하는데 “상대방을 겨냥해 핵선제타격수단들인 핵항공모함과 핵잠수함, 신속기동무력을 총동원하여 벌려놓은 전쟁연습이 어떻게 ‘방어’를 위한 것이란 말인가”고 반문했다.

담화는 “대화와 대결, 평화와 전쟁은 절대로 양립될 수 없다”고 단언하고는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이 ‘대화’와 ‘평화’, ‘관계개선’의 막뒤에서 핵몽둥이를 휘두르며 북침전쟁을 집요하게 추구하고 있는 조건에서 우리는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그에 대처한 자위적 조치들을 단호히 취해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우리민족끼리> 논평, ‘북침전쟁계획 완성을 노린 위험한 움직임’

북한 웹사이트 <우리 민족끼리>는 3일 논평 ‘북침전쟁계획 완성을 노린 위험한 움직임’을 통해 ‘키 리졸브/독수리’연습을 규탄했다.

논평은 ‘키 리졸브/독수리’연습이 “바로 우리에 대한 군사적 선제공격계획인 ‘작전계획 5029’를 실전으로 완성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바로 여기에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과 ‘이념계획’의 ‘작전계획’ 발전안 마련책동의 도발적 성격과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논평은 “미국의 이러한 책동은 북침군사적 공격을 기정사실화하는 것으로써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전면도전행위이며 제2의 조선전쟁선언이라고 밖에 달리 볼 수 없다”고 단언하고는 “선택권은 미국에만 있는 것이 아니며 미국이 자처하던 ‘유일 초대국’ 지위는 이미 지나간 먼 옛날의 일이라는 것을” 미국은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다음은 각각 북한의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와 조평통의 대변인담화 전문이다.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대변인담화   

오늘 3월 2일 미국과 남조선의 호전계층들은 우리 민족에게 전대미문의 참화를 들씌우게 될 제2조선전쟁을 가상한 이른바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남조선 전역에서 시작하였다. 

미국과 남조선호전계층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조선반도이외의 지역에서 투입되는 증원군의 수용, 대기, 전방이동 및 통합을 포함하여 다양한 국면에서 실시하는 련합지휘 및 야전기동연습으로서 모든 범위의 장비와 병력이 포괄되는 대규모전쟁연습이라고 떠들고있다.   

종래의 《련합전시증원연습》대신 《키 리졸브》라는 새로운 간판을 달고 진행하는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은 《<유사시> 미증원군의 효률적인 전개》방법으로 전쟁을 이른바 《승리》에로 이끌어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압살할것을 목적으로 한 전쟁연습이다.   

더우기 이번에 벌어지는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은 미국이 《새 세기 군사전략》이라고 표방하는 중장거리공중타격방식에 따라 이미 조선반도와 그 주변 가까이에 첨단공중무력들과 전쟁지휘기구들을 전진배치시켜놓고 어느때든지 우리를 선제타격할수 있는 모든 준비를 완료한 상태에서 감행되고 있다.   

이번 전쟁연습에서 공군의 주도적역할을 하게 될 《F-16》전투폭격기 24대가 이미 미국본토로부터 남조선강점 미공군기지에 기동전개되였으며 지난 2월 12일과 14일에는 《F/A-18》추격습격기들과 《MC-130》특수작전기, 《KC-135》공중급유기들이 남조선에 배비되였다.   

한편 미국은 우리의 《핵 및 미싸일위협》에 《대처》한다는 허황하기 그지없는 구실밑에 일본 가나가와현에 있는 미군 《캠프자마》기지를 《제1군단전진사령부》로 개칭하고 하와이에 태평양일대의 미공군무력을 총괄적으로 지휘하는 새로운 전투사령부인 《케니사령부》라는것을 설치하였다.   

미국은 새해벽두부터 본토에 있던 미제9공군 20전투비행단소속 79전투비행대대의 《F-16》전투폭격기 20대와 300여명의 지원병력을 포함하여 례년에 없이 지휘소와 전투기 지원인원들을 동시에 남조선에 증강배비하였으며 조선반도 《유사시》에 대비하기 위한것이라고 하면서 일본 오끼나와의 미해병대비행장에 무려 300대의 항공기를 배치하는 계획까지 추진하고있다.   

또한 이미 괌도에 전개된 《B-52》,《B-2A》전략폭격기들을 긴급출동태세에 두었으며 일본기지들에 《F-16》, 《F-15》전투폭격기들을 이동전개하였다.   

이것은 실제에 있어서 우리에 대한 미국의 핵타격준비가 모든 면에서 완료되였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조선반도와 우리 민족이 겪게 될 무서운 핵참화는 현실적인 문제로 된지 오래다.   

미국이 현지침략지휘기구를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전진배치하고 공중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배비하면서 남조선의 호전세력과 함께 광란적인 전쟁연습을 벌리고있는것은 핵타격을 포함한 공중선제타격으로 전쟁초기에 공화국북반부를 초토화시키고 지상군무력을 들이미는 새로운 전쟁수행방식을 실전의 정황에서 시험검토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지난 2월 15일 이번 합동군사연습의 선발대로 미제25보병사단 1려단의 《스트라이커》부대가 대구비행장에 공수되여 작전지역에 전개되고 19일에는 미제3해병원정부대 3해병군수단 9공병대대가 포항에 쓸어든데 이어 다음날 핵동력유도탄잠수함이 남조선의 부산항에 기여들었으며 21일과 22일에는 제주도 남쪽해상에 출동한 핵동력초대형항공모함 《니미쯔》호와 이지스순양함 《프리스톤》호가 함재기 리착륙연습과 타격목표 포착연습을 진행하였다.   

이보다 앞서 초대형항공모함 《키티호크》호와 미제7함대기함인 《블루릿지》호가 일본의 요꼬스까항과 오따루항에 입항하였다.   

미국과 남조선의 강경보수세력들이 《북조선이 10.3합의리행시한을 어겼다.》, 《북조선이 계속 핵신고를 미룬다면 새로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망발들을 늘어놓고있는 때에 미군부가 광란적으로 추진하고있는 무력증강과 전쟁연습은 조선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에 대한 로골적이고 란폭한 도전이다.   

모든 사실들은 미국이 애당초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포기할 티끌만한 생각도 없으며 그들이 념불처럼 외워오고있는 《대화》와 《정전의 종식》, 《조선반도의 비핵화》란 순전히 저들의 핵전쟁준비를 은페하고 우리를 무장해제시키며 세계여론을 기만하기 위한 교활한 연극에 지나지 않다는것을 다시한번 명백히 증명해주고있다.   

현실은 우리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강위력한 억제수단을 마련해놓은것이 얼마나 정당하였는가를 실증해주고있다.   

우리 군대는 미국과의 대화를 통한 그 어떤 혜택을 기대해본적이 한번도 없다.   

만일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들이 우리를 군사적으로 압살하려는 기도를 끝내 실현하려 한다면 조선인민군은 수동적인 방어가 아니라 우리가 오래동안 비싸게 마련해놓은 모든 수단을 총동원한 주동적인 대응타격으로 맞받아나갈것이다.   

이로부터 초래되는 모든 후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과 그의 추종분자들이 지게 될것이다. 

주체97(2008)년 3월 2일
판 문 점

<출처- 우리 민족끼리 2008.3.3>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담화

미국과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내외의 한결같은 규탄과 배격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북침전쟁연습인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끝끝내 벌려놓았다.   

지금 군사분계선일대를 작전지역으로 하여 남조선의 하늘과 땅, 바다에서 화약내를 풍기며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는 이 전쟁불장난소동에는 미국본토와 해외기지에서 날아든 미군과 남조선강점 미군 2만 7 000여명이 수만명의 남조선군과 함께 참가하고있으며 미국 핵추진항공모함 《니미쯔》호와 전략핵잠수함 《오하이오》호를 비롯한 기동타격무력과 최신전쟁장비들이 동원되고있다.

《유사시》 북침무력을 남조선에 신속히 투입, 전개하고 전쟁을 계단식으로 확대결속하는것을 주요목적으로 하고있는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지난 시기의 《팀 스피리트》나 《련합전시증원연습》과 그 성격이 조금도 다를바 없는 극히 위험천만한 북침예비전쟁, 핵전쟁연습이다.   

특히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미국과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있는 북침전쟁계획 《개념계획 5029》를 보다 선제공격적인 《작전계획 5029》로 완성하기 위한 실전훈련인것으로 하여 내외적으로 더욱 큰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온 겨레와 국제사회가 조선반도에서 긴장이 완화되고 공고한 평화와 안정이 깃들기를 바라며 평화애호적인 노력을 기울이고있는 때에 미국과 남조선의 호전광들이 도발적인 북침전쟁연습을 벌려놓은것은 대세의 흐름에 역행한 공공연한 도전이며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는 용납못할 범죄행위이다.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이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방어적》이니 뭐니 하며 떠들고있지만 그것은 그 누구에게도 통할수 없는 기만극에 불과하다.   

상대방을 겨냥해 핵선제타격수단들인 핵항공모함과 핵잠수함, 신속기동무력을 총동원하여 벌려놓은 전쟁연습이 어떻게 《방어》를 위한것이란 말인가.   

호전광들의 무분별한 북침전쟁책동으로 말미암아 조미사이의 핵문제해결과 북남관계발전에 엄중한 장애가 조성되고 조선반도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의 기운이 어느 순간에 대결과 전쟁국면에로 빠져들지 모를 극히 엄중한 사태가 조성되고있다.   

현실은 조선반도에서의 긴장격화와 전쟁위험은 어제도 오늘도 다름아닌 미국과 남조선으로부터 오고있다는것을 더욱 똑똑히 립증해주고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7천만겨레와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한결같은 지향과 념원에 도전하여 대규모북침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 민족의 머리우에 핵전쟁의 먹구름을 몰아오고있는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을 단호히 규탄한다.   

대화와 대결, 평화와 전쟁은 절대로 량립될수 없다.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이 《대화》와 《평화》, 《관계개선》의 막뒤에서 핵몽둥이를 휘두르며 북침전쟁을 집요하게 추구하고있는 조건에서 우리는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그에 대처한 자위적조치들을 단호히 취해나갈것이다.   

미국과 남조선의 호전세력은 무모한 북침책동이 가져올 파국적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하여야 하며 도발적인 북침합동전쟁연습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남조선의 각계각층은 내외호전세력의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과 무력증강책동을 저지시키고 전쟁의 근원인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을 철수시키기 위한 반미반전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할것이다.      

주체97(2008)년 3월 2일   

평 양

작성일자 : 2008년 03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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