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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 2012년 01월 26일        조회 : 1660        작성자 : 관리자     

아프간 미군의 '탈레반 소변' 동영상, 세계가 경악하다

(나눔문화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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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1


1월 12일, 미군이 아프간에서 탈레반 시신에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되어 전 세계가 경악했습니다. 

중동지역에서 큰 반발을 일으킨 이 영상은 하루에 수십만 명이 조회하며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진화에 나선 미국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이번 사건을 신속하게 조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탈레반은 미군의 야만적인 행위를 강하게 비판했고,

친미정부인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 또한 미군의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11년간 미국의 침공으로 고통 받아온 아프간의 한 시민도 분노했습니다.

"이것은 심각한 범죄입니다. 미군이 더 이상 우리 땅에 머물기를 원치 않습니다! 

그들은 당장 떠나야 합니다!"

미국은 2014년까지 아프간에서 철군하겠다고 했지만,
아프간 침공 10년이 지난 오늘까지 아프간 사람들 가슴에 남겨진 것은
공개된 영상처럼 끔찍한 전쟁의 상처입니다. 

 

 

미국의 아프간 침공이 남긴 상처

 

 ▲ 아프간 침공 8년을 맞아, 아프간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은 영상 | 나눔문화 제작

 

 

올해로 미국이 아프간을 침공한 지 11년째입니다.
미국은 2001년, "아프간의 항구적 자유",
"더욱 안전한 세계" 를 외치며 아프간 침공을 강행했습니다.
하지만 죽어간 아프간 아이들의 무덤 위에 가장 먼저 들어선 것은 '송유관'.
아프간에 민주주의를 세우겠다던 미국이 가장 먼저 한 일은
미국의 석유기업 고문으로 일했던 카르자이를 앞세운 '친미 정부'를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11년의 침공으로 아프간은 ‘거대한 무덤’ 이 되었습니다.
9.11테러 희생자 수의 10배에 달하는 2만 4천여명의 무고한 민간인이 희생되었고,
아프간 아이들 4명 중 1명은 다섯 살이 되기 전에 죽어갑니다.
그나마 살아남은 아이들도 용병이 되거나, 부자에게 팔려가거나,
난민이 되는 운명을 피하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한국은 미국의 이 불의한 전쟁을 파병으로 동조했습니다.
점점 더 아프간 무장세력에 표적이 되어가고 있는 한국은
작년 한 해만 아프간 한국군 기지에 13번의 포격이 가해졌습니다.
 
미국 역사상 가장 긴 전쟁이자 '총체적으로 실패한 전쟁'으로 기록될 아프간 전쟁.
그리고 10년의 전쟁으로 지구 위 고통과 저항이 가장 집중되어온 아프간 사람들.
우리는 미국이 철군한 이후에도, 아프간에 남겨진 고통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미국은 아프간 침공의 부당함을 인정하고, 세계인 앞에 사죄해야 합니다
미국은 아프간에 남아있는 미군을 하루빨리 철수해야 합니다

 

작성일자 : 2012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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