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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의 베를린회견은 불순한 기도” <조선신보>
“MB의 베를린회견은 불순한 기도” <조선신보>
“MB 대북정책 궤도수정의 마지막 기회.. 카터 메시지 받아라”
2011년 05월 11일 (수) 12:15:06 이계환 기자 khlee@tongilnews.com
“베를린회견의 내용은 카터 ‘전언’에 대한 직접적인 회답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재일 <조선신보>가 11일 ‘핵정상회의 초대-공세에 밀린 청와대’라는 제목의 해설기사에서 독일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북한이 비핵화에 합의하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의에 초청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이같이 대응했다.

즉, 이 대통령의 베를린회견은 앞서 김 위원장이 카터를 통해 제안한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화답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그간 북측의 기류를 대변해온 재일 언론의 반응으로서 사실상 북측의 첫 입장 표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신문은 “베를린의 회견장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비핵화’를 전제로 한 그 무슨 ‘서울초대’라는 ‘제안’을 했는데 서로 차원의 다른 문제를 억지로 결부시키는 논법에는 불순한 기도가 엿보인다”며 이 대통령의 제안을 억지논리로 치부하며 폄하했다.

아울러 신문은 이 대통령의 베를린회견이 카터의 메시지가 이미 전 세계에 알려진 것만큼, 무슨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된 상태에서 나온 궁여지책으로 평가했다.

나아가 신문은 “이제까지 조선은 ‘대화를 해도 통이 큰 대화를 하자’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다”면서 “한편 남측은 소극성을 부리면서 여전히 그 무엇이 풀려야 만날 수 있다는 식의 ‘조건부 대화’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고 밝혀, 이 대통령이 ‘천안함ㆍ연평도 사태에 대한 북측의 사과’라는 전제조건을 단 것에도 불쾌감을 드러냈다.

특히, 신문은 이 대통령이 베를린회견에서 “핵포기에 대하여 북이 국제사회와 합의하여야 한다”고 전제를 단 것과 관련, “그(이명박 대통령)가 간접적으로 인정하듯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비핵화를 실현하는데서 북남이 할 몫과 조미가 할 몫이 따로 있다”면서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은 북남이 자기 권한을 가지고 선차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리해서 이 대통령의 베를린회견은 “결국 종전의 대결책을 슬그머니 접고 ‘6자회담 테두리 안에서의 북남대화’에 나서기 위한 명분세우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올만하다”고 꼬집었다.

즉, “남조선당국이 과거에 내놓은 ‘비핵, 개방, 3000’이나 ‘그랜드바겐’이 그러했듯이 민족의 주체적 힘을 믿지 못하고 외세를 등에 업고 그 무엇을 해결하려고 하는 발상은 북과 남이 정세발전을 주도하는 가능성을 스스로 차단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이다.

신문은 “북은 국제사회와 핵문제에 대한 합의를 이루고 자신은 ‘서울회의 초대장’을 쓰는 역할만 놀겠다는 것이 이명박 대통령의 본의가 아니라면 카터 ‘전언’의 내용을 다시금 새겨야 할 것”이라면서 “북남의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해보자는 민족대화의 제안은 벌써 집권말기의 위기에 처한 대통령에게 있어서 궤도수정의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며 이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수락을 거듭 강조했다
작성일자 : 2011년 0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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