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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군당국자들은 분별있게 처신하여야 한다

군사론평원, 남조선군당국자들은 분별있게 처신하여야 한다

30일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남조선군 합동참모본부의장의 《선제타격》폭언을 놓고 군사론평원은 이것은 사실상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나 다름없다고 하고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남조선군 합동참모본부의장이라는 자는 지난 3월 26일 《국회인사청문회》라는데서 북의 그 무슨 《핵위협》에 대해 거론하던 나머지 필요할 때에는 우리의 핵기지들을 정밀유도무기로 《선제타격》할것이라고 폭언하였다.

이것은 사실상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나 다름없다.

지금 남조선군당국이 《선제타격》폭언을 놓고 잘못 보도된것이라느니, 순수 《군사적조치개념》을 설명한것이라느니 하면서 여론의 확대를 막아보려고 구구히 변명해나서고있으나 쏟아놓은 물은 담지 못한다.

우리는 남조선군 합동참모본부의장의 《선제타격》폭언을 결코 우연적인 실언으로 보지 않는다.

그로 말하면 《수도방위사령부》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야전군사령관 등 군요직에 있다가 이번에 새로 출범한 남조선당국에 의하여 군의 작전전반을 총괄하는 합동참모본부의장으로 된 자이다.

따라서 그의 폭언은 곧 현 남조선당국의 새로운 대북정책을 그대로 대변한것으로 된다.

현 남조선당국의 이른바 대북정책에 대하여 론한다면 그것은 한마디로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대세의 흐름에 대한 명백한 역행이다.

결국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폭언은 반통일적이고 반평화적이며 반민족적인 현 남조선당국의 반공화국정책의 집중적발로로밖에 달리는 볼수 없다.

원래 동족의 핵기지를 《선제타격》하겠다는것은 우리의 핵이 어떻게 마련되였으며 그것이 무엇을 과녁으로 삼고있는지도 헤아리지 못하는 정치적미숙과 군사적무지의 표현이다.

그것은 또한 상전의 강도적인 주장을 그대로 되받아 그 실현에 아부해보려는 사대와 굴종의 비굴한 처사이기도 하다.

남조선군당국의 처지로 볼 때 《선제타격》폭언은 주제넘는 망발에 지나지 않으며 우리에게 있어서 별로 놀라운 일도 아니다.

그러나 그것이 현 남조선당국의 새로운 반공화국대결정책을 대변하고있다는 점에서 우리 군대는 그에 대처한 원칙적립장을 밝히지 않을수 없다.

여러 기회에 천명하였지만 전쟁도 평화도 아닌 상태가 지속되고있는 조선반도에서 선제타격은 결코 어느 일방의 독점물이 아니다.

남조선군의 모든 군사적움직임을 경각성있게 주시하고있는 우리 혁명무력은 언제나 고도의 격동태세를 유지하고있다.

우리 혁명무력은 우리의 핵기지를 노린 사소한 《선제타격》움직임에 대하여서도 그보다 더 신속하고 그보다 더 위력한 우리 식의 앞선 선제타격으로 대응하게 될것이다.

불질에는 불벼락으로,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맞받아나가는것은 우리 혁명무력의 전통적인 대응방식이며 고유한 전투적기질이다.

선군의 기치밑에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할 사명을 지니고있는 우리 군대는 호전광들이 《선제타격》을 가해올 때까지 속수무책으로 있지 않을것이다.

우리식의 앞선 선제타격이 일단 개시되면 불바다정도가 아니라 모든것이 재더미로 된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남조선군당국이 《선제타격》폭언을 취소하고 사죄한다는 립장을 밝히지 않는다면 예견되였던 모든 북남대화도 전면차단되게 될것이다.

대화와 전쟁이 량립될수 없다는것은 우리가 시종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드팀없는 립장이다.

대화상대에 대해 《선제타격》까지 거론하는 자들과 백번 마주앉은들 무엇을 토의하고 무엇을 합의할수 있겠는가.

전쟁도발을 위해 침략무력을 증강하고 외세와 손잡고 대규모적인 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다못해 선불질을 하겠다고 꺼리낌없이 떠벌이는 상대와 회담탁에 마주앉는다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우리 혁명무력은 조성된 엄중한 사태로부터 당면하여 군부인물들을 포함한 남조선당국자들의 군사분계선통과를 엄격히 차단하는 단호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수 없게 되였다.

지금까지 우리 군대는 민족적화해와 단합, 민족의 공영공리를 도모하려는 립장에서 대상에 크게 구애됨이 없이 반세기이상 굳게 닫겨져있던 군사분계선통과도 허용해주었다.

그러나 아량에도 한계가 있는 법이다.

자기를 해치려고 선불질도 서슴지 않으려는 호전분자들을 제집에 계속 끌어들이는것보다 더 어리석은 일은 없을것이다.

북남관계발전에 초래될 엄중한 후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남조선군당국이 지게 될것이다.

력사는 시대의 요구와 민족의 지향을 외면한 자들의 말로가 얼마나 비참했는가를 한두번만 보여주지 않았다.

남조선군당국자들은 사태를 똑바로 보고 분별있게 처신하여야 한다.

<출처-조선신보 2008/03/30>

작성일자 : 2008년 0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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