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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軍,기름유출 축소·은폐 의혹… 원주시 요구 공동조사 거부한채 응급복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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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 태장2동 미군부대 캠프롱 유류저장탱크 기름유출 사고에 대해 미군측이 한국과의 공동조사를 거부하는 등 비협조적인 태도로 오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27일 원주시와 지역 환경단체에 따르면 2001년에 이어 지난 12일 또다시 미군부대 캠프롱에서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했으나, 미군측이 한국측 관계자들을 배제한 가운데 응급복구 작업을 하고 있어 사건을 축소 은폐시키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미군측은 지난 14일 단독으로 부대내 유류저장탱크 주변에서 굴착작업을 해 지하수공을 판 후 지하수를 끌어올리는 등 기름 유출량을 줄이기 위한 작업을 실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기름유출 사고 확인 후 환경부와 미군 관계자 등과 실무협의회를 구성, 26일 첫 회의를 가지려 했지만 미군측의 거부로 무기한 연기됐다고 밝혔다.
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르면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하면 10일 이내에 공동조사단을 구성하고 오염복원 방안 등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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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자 : 2008년 03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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