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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새 대공미사일.원심분리기 대량생산"
(테헤란 AFP.AP=연합뉴스) 이란이 새로운 중거리 대공미사일 대량 생산에 들어갔다고 이란 국방부 장관이 11일 밝혔다.
아마드 바히디 국방장관은 이날 국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이 중.저고도를 비행하는 항공기를 파괴할 수 있는 미사일 '메르사드(Mersad)'를 대량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상당량이 올해 안에 군에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히디 장관은 새 미사일 시스템이 전자전(電子戰)을 수행할 수 있고 다른 대공 시스템과 연계해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다른 세부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원자력기구 대표는 지난 10일, 곧 2세대 원심분리기 대량 생산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살레히 대표는 이란이 몇달 안에 현존하는 원심분리기보다 우라늄을 3배 더 빨리 농축할 수 있는 2세대 원심분리기 대량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란은 현재 중부 나탄즈 지방에서 1세대 원심분리기를 이용한 우라늄 농축 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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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 2010년 04월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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