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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병력 2010년대 후반이후 차출가능"
주한미군 "병력 2010년대 후반이후 차출가능"

"2018∼2019년 이후로 보면 무난"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주한미군사령부는 4일 주한미군 병력을 역외 지역으로 차출하더라도 2010년대 후반 이후에나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한미군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미군부대 병력을 한반도 이외 지역으로 전개할 계획이 현재는 없다"며 "한국에서의 근무정상화 계획은 보도된 것처럼 3~4년 내에 완성되지도 않을 것이며, 2010년대 후반에 가서야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2010년대 후반에 주한미군의 근무정상화가 완성돼 병력의 해외차출 여건이 마련될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미 국방부는 지난 1일 발표한 `2010 4개년 국방검토(QDR) 보고서'에서 가족 동반 3년 근무제 정착을 의미하는 `주한미군 근무 정상화'가 완료되면 주한미군의 해외차출이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일각에서는 그 시기가 향후 3~4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주한미군 관계자는 "2010년대 후반은 2018~2019년 이후로 보면 무난하다"고 말했다.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도 전날 육군사관학교 생도 대상 강연에서 세계 공동 안보문제에 대한 대처를 위해 주한미군의 해외 차출이 가능하지만 이는 한미 정상의 합의가 전제되어야 하며 시행에 장기간이 걸릴 것이란 점을 분명히 밝혔다.

   주한미군은 아울러 "한국의 안보는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여전히 주한미군의 핵심 임무이며, 2012년 4월17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해서 어떤 병력 감축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한미군은 "미국은 전 세계 방어태세를 위해 잘 조정되고 계획된 해결방법을 추구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에서도 한국의 안보는 여전히 중요한 핵심 분야이고 최우선적 사항"이라고 했다.
작성일자 : 2010년 0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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