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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국방 "아프간에서 인명피해 나도 철군 안해"
김태영 국방 "아프간에서 인명피해 나도 철군 안해"

"군인을 보내는 것은 그만큼 위험하기 때문"

김태영 국방장관은 16일 "아프가니스탄에는 국익차원에서 (병력이) 가는 것이고 피해가 있다고 철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방회관에서 열린 언론사 논.해설위원 초청 국방정책설명회에서 '아프간에서 인명피해가 났을 때 민심이 악화할 것'이란 참석자 의견에 대해 "우리나라의 위상이 남을 돕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정면 돌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같이 말했다.

그는 "군인을 보내는 것은 그만큼 위험이 크기 때문이며 위험하지 않으면 민간인이 가도 될 것"이라며 "특전사를 보내는 이유도 모두 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군대를 보내는 이유는 위험이 있고 피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장관은 부대 주둔지인 파르완주(州)에서 탈레반 동향과 관련, "현지에서 공사를 하는 벽산건설의 하청 업체의 차량 방화가 탈레반의 소행인지 업체들간의 갈등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 "아직 탈레반 테러 세력의 움직임이나 실제 행동을 보이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정책설명회 배포 자료에서 "파병 전 우리 교민과 현지 진출 기업 종사자에 대한 테러와 납치 등이 예상돼 외교부와 안전대책을 강구 중"이라며 "주둔지 공사 때 테러와 납치 등 공사 방해도 예상되는 위협"이라고 분석했다.

또 김 장관은 파병부대에 고위공직자 자녀도 선발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에 대해서는 "이라크 자이툰부대 파병 때 지도층 자제가 보통 30명씩 있었다"고 소개한 뒤 "부유한 집, 고위 공직자 자제가 많이 가면 좋고 실제 많이 갔다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젊은이들이 모험심과 급여에 관심을 두고 자원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파병 인원은 자원하는 병력으로만 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한미군 재배치 가능성을 묻는 말에 대해서는 "주한미군 2만8천500명은 전진배치형 부대로 고정 배치된 것"이라며 "주한미군 배치는 과거의 배치와 현재의 새로운 개념이 섞여 있는데 아파치 헬기 1개 대대가 나갈 때 F-16으로 전환배치했고 F-16도 F-15로 대체되어 배치됐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군필자 가산점 부여 방침과 관련, "가산점 부여를 위한 추진 노력 차원에서 여성부와도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민 국방장관은 언제든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합참의장에게 작전에 대한 것을 많이 위임하고 장관은 정무적인 부문에 노력하면 될 것"이라며 "과거에도 문민 국방장관은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설명회 자리에 배석한 장수만 국방차관은 '복수차관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국방분야가 넓고 다양해 4~5명의 차관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작성일자 : 2009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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