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는 무진장한 지하자원이 묻혀있는데, 미국만이 아니라 유럽나라들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8일자 기사에서 주장했다.
그런데 북한은 지하자원의 매장량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신문은 북한 국가자원개발지도국이 지질탐사를 하지만 “그러나 지하자원탐사에 관한 문제는 나라의 발전전망과 관련되는 주요비밀로 여기고 이와 관련해서는 일체 다른 나라와 협조를 하지 않고 있다”고 알렸다. 즉, 매장량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외부의 여러 기관에서는 북한의 지하자원 매장량에 관한 여러 분석을 내놓고 있는데, 그 수치는 대체로 다음과 같이 비슷하다.
즉, 외부 자료들에 의하면 북한에는 약 500종의 광물자원이 있으며 산업적으로 쓰이는 유용광물은 금, 은, 동을 포함하여 200여종에 달한다는 것이다. 그중 대표적인 광물자원로서 ‘연, 아연, 마그네사이트, 철, 단그스텐, 무연탄’ 등을 들 수 있는데 그 매장량은 세계최대급이다.
신문은 “특히 마그네사이트의 경우 매장량 36억톤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지만 여기에는 80년대 들어 개발이 시작된 대흥청년영웅광산의 매장량은 들어있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북측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곳에 있는 봉우리 하나만으로 ‘수십억톤’이 매장되어있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이러한 조선의 풍부한 지하자원에 최근시기 유럽나라들이 큰 관심을 표시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유통업체-월마트 등 조선과 적대하는 미국의 기업들도 조선진출을 희망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군 하고 있다”고 세간의 소식을 올렸다.
이와 관련 신문은 그 근거로 남측 <연합뉴스>(2008년 5월)가, 특히 마그네사이트가 내화물질의 원료로 우주선에 부착되는 내화타일 등에 이용되고 있는 점을 들어 “미국기업들도 북한산 마그네사이트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소개한 내용을 들었다.
한편, 신문은 북한의 광물생산량과 관련 “조선에서 유용광물이 어느 정도 생산되고 있는가 하는 통계자료도 조선 측에서 공식발표하지 않고 있지만 최근시기 연은 연간 약 8만여t, 아연은 20여만t, 마그네사이트는 100여만t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추정치를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