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정보게시판 > 새소식
새소식 이전자료
힐 "北과 매우 실질적이고 유용한 협의했다"(종합2보)
힐 "北과 매우 실질적이고 유용한 협의했다"(종합2보)
김계관 "만족스럽다"…UEP.핵협력 의혹 재차 부인

(제네바=연합뉴스) 이 유.권혁창 특파원 =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13일 핵심 쟁점인 북한 핵프로그램의 `완전하고 정확한' 신고 여부와 관련,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을 포함해 신고의 형식과 실제적인 내용 등 모든 측면에서 북한과 매우 실질적이고 유용한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힐 차관보는 이날 밤 11시45분(한국시간 14일 오전 7시45분)께 주제네바 미 대표부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그 같이 말하고 "북한과의 회담에 진전이 있었으나 합의는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토퍼 힐 美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힐 차관보는 "오늘 회담에서 우리는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실질적인 논의를 했다"면서 "그러나 나는 우리가 도로를 포장하고 시멘트가 마르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으며,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북한과 미국 대표단은 이날 회담 결과를 각각 평양과 워싱턴에 보고한 뒤 훈령을 기다리고 있다.

   14일 오전에 회담이 속개될지 여부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며, 첫날 회담으로 종료될 가능성도 있다.

   힐 차관보는 "우리는 어떻게 진전을 시킬 것인지에 관해 매우 훌륭하고 철저하며 실질적인 논의를 했다"고 말하고 "북핵 3단계 협의는 더욱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지금 벌써 3월이고, 우리는 올해에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열망을 지니고 있다"면서 "우리가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으며, 그래서 나는 오늘 북한측에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소개했다.

   UEP 문제와 관련, 힐 차관보는 "나는 오늘 진전을 이뤘다고 보지만 그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면서 "우리는 장시간 협의를 가졌고 처음 만났을 때보다는 더 진전된 상태에 와 있다"고 전했다.

   북한측 수석대표인 김계관(金桂寬) 외무성 부상은 오비브 공원내 레스토랑에서 힐 차관보와 저녁식사를 하고 나오면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UEP 및 시리아와의 핵협력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김 부상은 "고농축우라늄 계획과 시리아와의 핵협력은 과거에도 없었고, 현재도 없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그는 회담 내용에 대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김 부상은 지난해 10월 3일 북핵 6자회담에서 타결된 `2단계 북핵 합의' 내용을 거론한 뒤 "미국이 해주기로 한 부분이 늦어지고 있어 우리가 해야 할 부분도 늦추는 방향으로 잡고 있다"면서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해나갈 것인 만큼 미국도 자신들이 해야 할 부분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0.3 북핵 2단계 합의'에 따르면 북한은 작년 말까지 핵시설을 불능화하고 핵프로그램을 완전하고 정확하게 신고해야 한다. 이에 상응해 미국은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북한 삭제 및 적성국 교역법 적용 해제 과정을 개시하고 경제.에너지 보상조치를 취하도록 되어 있다.

   북.미 양국 대표단은 이날 오후 미국 대표부에서 12시35분께부터 1시간동안 협상하고 각자 점심식사를 한 뒤 북한대표부로 자리를 옮겨 오후 4시30분께부터 4시간동안 마라톤 협의를 한데 이어, 밤 11시 정도까지 시내 음식점에서 만찬을 겸한 집중 협의를 진행했다.
작성일자 : 2008년 03월 14일
총 1458의 글 ( 72 / 73 )
번호 파일 제목 작성일자 조회수
38 이명박의 계속되는 진보진영 탄압08-03-145822
37  "중국 싱크탱크들의 변화"08-03-148159
36 <이라크 미군에 피랍 서방인들 손가락 배달>08-03-146490
35 "미군도 테러용의자 '심문 테이프' 만들었다"08-03-145931
34[선택] 힐 "北과 매우 실질적이고 유용한 협의했다"(종합2보)08-03-146136
33 원주 캠프롱 미군기지서 기름 400ℓ유출(종합)08-03-136459
32 한국인을 제멋대로 죽인 미국 경찰08-03-126398
31 "美, 관타나모 포로 학대로 사법이미지 실추"08-03-126073
30 <李대통령 "국익위배 되면 동맹없다">08-03-125568
29 美국무부 "제네바 북미회담서 핵협상 진전 시도"(종합)08-03-125527
28 평화협정 이후에도 미군 한반도주둔 필요.. 누구 맘대로?08-03-126158
27 북 박길연 "이명박씨 어떻게 하나 두고 볼 것"08-03-116193
26 <한.미 국방, `조기회동' 합의..뭘 논의할까>08-03-106127
25 北신문 "외세가 아닌 동족과 공조해야"08-03-105629
24 한.미해병대, 연합화력동원 진격훈련08-03-096498
23 부시 'CIA 물고문' 금지 법안 거부08-03-096127
22 북, 새 웹사이트 <려명> 개통08-03-086740
21 강정구 교수가 버시바우 美대사에게 물었다08-03-085598
20 北조평통 "南 인권언급은 반민족적 망발"(종합)08-03-065516
19 “미 ‘하마스정권 붕괴공작’ 꾸몄다”08-03-065649

[이전 10개][71][72][73]
 
 
 
 
E-mail : onecorea21@hotmail.com | TEL. 02) 6406-6150
Copyleft (c) 1999 주한미군철수운동본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