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국 도달 장거리 미사일 개발 능력 갖춰
북한이 미국 본토에 도달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미국 북부사령부 진 리뉴어트 사령관이 밝혔다.
리뉴어트 사령관은 28일 미국 워싱턴 조지타운 대학에서 열린 미국 국토 방위와 관련한 강연에서 "북한이 미국 본토에 도달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 개발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미국은 북한이 비록 장거리 미사일의 개발 능력을 보여주는 데 실패했지만, 미국의 방어는 북한의 잠재적인 개발 능력에 기반을 두고 이뤄진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서 밝혔다.
미국 본토 방위를 책임지는 진 리뉴어트 사령관은 또 "미국의 미사일 방어 체계가 목표물을 정확히 요격하는 데 의심이 없다" 면서, "이는 지금까지 네 차례에 걸친 발사 실험이 모두 성공한 데서 증명된다" 고 말했다.
리뉴어트 사령관은 또 "미국발 금융위기로 미국의 전체 예산이 영향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런 미사일 방어 체계의 성공적인 구축 덕분에 미사일 방어 체계 (MD)에 대한 예산은 올해와 내년 모두 안전하게 확보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태평양군사령부의 티머시 키팅 사령관도 지난해 12월 북한이 하와이를 포함한 미국 본토에 도달할 수 있는 미사일을 개발할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믿는다면서, 미국은 이 일이 일어날 때를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ysan@cb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