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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캠프롱 미군기지서 기름 400ℓ유출(종합)
원주 캠프롱 미군기지서 기름 400ℓ유출(종합)
원주 캠프롱 미군기지에서 기름유출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시 태장2동의 미군기지 캠프롱에서 보일러 등유가 유출돼 인근 농수로로 흘러 들어 관계당국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국부 기사 참조>>
kimyi@yna.co.kr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시 태장2동의 미군기지 캠프롱에서 보일러 등유가 유출돼 인근 농수로로 흘러들어 관계 당국이 방제작업과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
원주시는 12일 오후 태장2동 J가스 충전소 뒤 농수로에 기름띠가 형성됐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나가 인근 미군부대에서 기름이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기름띠가 형성된 농수로 일대에서 흡착포 등으로 밤샘 기름수거 작업을 벌였으며 이날 환경부와 토양 및 수질 시료를 채취해 정밀 분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이날 환경부 및 미군 관계자와 함께 부대 내의 유류저장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 결과 송유관이 파손됐으며 등유 400ℓ 가량이 유출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캠프롱 측은 이날 파손된 송유관을 철거하고 기름이 스며든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파일을 박아 수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는 부대 밖의 유출지역에 대해 기름이 확산되지 않도록 방제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향후 구체적인 오염조사 등은 주둔군지위협정(SOFA) 규정에 따라 사고발생 10일 이내에 구성되는 한.미 공동조사위원회에서 맡게 된다.
캠프롱에서는 2001년 5월에도 기름 유출사고가 발생해 태장2동 절골마을 일대 6만7천여㎡의 토양이 오염됐다.
작성일자 : 2008년 0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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