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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을 제멋대로 죽인 미국 경찰
마이클조 총격사건 충격 경악! 한국인들 분노

[뉴스엔 김희준 기자]

11일 MBC 'PD수첩'에서 방송된 마이클 조 총격사건 이면에 숨겨진 진실이 국민들에게 충격을 던져줬다.

마이클 조 총격 사건이란 지난해 12월 31일 미국 UCLA 미대 졸업생 마이클 조가 LA의 한 주류점 앞에서 10여발의 경찰 총격을 받아 숨진 사건을 말한다.

현재 경찰과 LA 한인 커뮤니티의 주장은 엇갈리고 있는 상태다.

경찰은 사건 당일 기물파손 용의자를 찾고 있던 상황이었다. 현장 출동한 경찰은 마이클 조를 기물파손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주류점 근처에서 마이클 조에게 10여발의 총격을 가했다. 하지만 당시 사건 현장에서 기물파손의 흔적은 발견할 수 없었다.

마이클 조가 쇠지레로 자신들을 공격했다는 경찰의 주장도 주류점 CCTV에 담긴 영상을 살펴 본 결과 찾아볼 수 없어 의혹만 증폭시켰을 뿐이다.

이에 분노한 LA 한인 커뮤니티는 진실을 찾겠다고 발벗고 나섰다. LA 한인 커뮤니티는 검찰 조사를 요구하는 한편 마이클 조의 모교 UCLA에서 촛불시위도 벌이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신고내용과 담당 경찰관의 인적, 사체 부검 결과 등 중요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경찰들은 목격자들을 찾아 증언을 거부하도록 지시한 상태. 사건 당일 근처에 있었던 상점 종업원들도 증언 요구에 “모른다”는 대답으로 일관했다.

‘PD수첩’이 취재한 사람들은 마이클 조는 선천적 장애로 다리가 아파 남을 공격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증언했다.

시청자들은 마이클 조 사건의 진실에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세상에 정의가 살아있는 것이 맞느냐” “모두가 힘을 모아 마이클 조의 억울함을 풀어줘야 한다”며 진상규명을 도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런 반응은 서명운동이라는 적극적인 행동으로까지 옮겨졌다.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서명운동을 호소하는 글들과 함께 의견을 개진하는 글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작성일자 : 2008년 0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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