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군인자살 방지책 '군 외부'와 공동연구>
(서울=연합뉴스) 미 육군이 현역 군인의 자살률이 왜 증가하는 지를 알아내고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군 외부기관인 국립정신건강연구소(NIMH)와 공동연구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 인터넷판이 30일 보도했다.
미 육군의 이번 조치는 민간 연구기관이 현역 군인 수천명을 상대로 인터뷰를 실시하는 한편 개별 군인의 건강기록, 신상 및 범죄기록, 군 이력 등의 정보에 대한 접근을 허락한 것이어서 주목되는 조치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피터 게런 육군 장관은 공동연구에 5천만달러가 투입되며, 연구 기간은 5년으로 예상한다면서 "군인의 자살을 방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국립정신건강연구소는 연구가 최종 완료되기 전에도 군인 자살을 방지할 수 있는 새 정보를 발견하게 되면 이를 미 육군에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육군 내에서 2003년 이라크전 개전 이후 현역 군인의 자살이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해의 경우 자살 군인은 115명에 달했는데 이 가운데 36명은 해외 파병중에, 50명은 파병후 복귀한 후, 29명은 특정 부대에 배치되기 이전에 자살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도 자살 군인 수가 지난 해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됐다. 올들어 지난 8월까지 62명이 자살했고 자살로 보이는 31건에 대해 군당국이 조사중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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