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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MD 관련 美 제안 거부
이란, 장거리 지대지 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테헤란<이란> AP=연합뉴스) 이란이 새로운 장거리 지대지 미사일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모스타파 모하마드 나자르 이란 국방장관이 12일 밝혔다.

   나자르 장관은 국영TV와의 인터뷰에서 국방부 산하 이란 에어로스페이스에서 제작한 미사일 '사질(Sajjil)'의 시험발사가 성공리에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 미사일은 고체 연료를 사용하는 새로운 방식의 미사일로 발사거리가 1천200k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재 이란이 보유하고 있는 액체 연료 중거리 미사일 '샤하브-3'의 단점인 부정확성을 보완한 것이다.

   나자르 장관은 이 미사일을 방어와 전쟁 억제 수단으로만 쓸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MD 관련 美 제안 거부

(모스크바 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가 미국의 미사일방어(MD) 계획과 관련, 미 측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12일 크렘린궁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러시아가 유럽의 안보와 관련해 미국과 협력할 준비가 됐지만 "미 당국이 내놓은 (MD 관련) 제안은 불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의 미 행정부는 한사코 논의조차 하려하지 않는다"며 "새로운 대통령은 미국의 과거 행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미트리 메데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주 폴란드와 체코내 MD기지를 건설하겠다는 미국의 계획에 맞서 폴란드 근처에 미사일을 배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미국은 MD 시스템이 자국의 안보를 위협할 것이라는 러시아측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몇몇 방안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한 셈이다.

   이날 러시아의 거부는 지난 8월 러시아와 그루지야 간 무력 충돌 이후 러시아를 찾은 미국 인사로는 최고위급인 윌리엄 번스 국무부 차관의 방문 중에 나왔다.

 

인도, 핵장착 가능 SLBM 시험발사

(뉴델리=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인도가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를 실시했다고 IANS 통신 등 현지 언론이 12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인도 국방부는 이날 동부 오리사주(州) 찬디푸르의 통합시험사격장에서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SLBM인 'K-15'를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사된 K-15의 최대 사거리는 700㎞이며 최대 1t 무게의 탄두를 장착할 수 있다.

   인도는 지난 2월 K-15 미사일을 해상에서 시험 발사한 바 있는데 육상에서 실시된 이날 시험은 미사일의 속도와 탄도, 방위각 등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도는 오는 2010∼2011년까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SLBM 개발을 완료하는 것은 물론 탄도미사일방어(BMD) 체제도 구축하는 등 최첨단 미사일을 모두 보유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작성일자 : 2008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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