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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범대위 "해군기지 즉각 중단해야"
(제주=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제주군사기지범대위 등 제주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은 4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태계.문화재조사가 끝날 때까지 해군기지 추진사업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고유기 범대위 집행위원장은 "환경부가 민관생태계 공동조사 추진계획을 확정했고, 문화재청 또한 최소 내년 6월까지를 정밀조사기간으로 잡고 있는 상황에서 예산을 미리 반영하는 등 해군과 정부가 무리하게 사업추진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그는 "2009년도 국회 예산심의가 임박해 있는 시점에서 제주 해군기지 사업은 여전히 아무것도 해결된 것이 없다"며 "지금 해결의 전기를 맞지 않으면 파국을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주교 제주교구 현문건 신부는 "김태환 도지사는 말로만 '화해와 상생의 계기'를 운운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겸허하고 진실한 자세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며 "특히 제주 국회의원들은 수수방관하는 자세에서 벗어나 현안해결에 적극 나서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민주당 강창일, 김우남 의원 사무실과 한나라당 제주도당을 방문해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관련 최종의견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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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자 : 2008년 11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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