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은 615출판사에 대한 도적질을 사죄하라!!
지난 9월 27일 국정원은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다면서 같은 건물 3층에 있는 615출판사에 영장도 없이 들어와 사무실을 불법 수색하고 컴퓨터를 비롯한 여러가지 집기들을 압수해가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는 국가공권력의 힘으로 저지른 명백한 불법행위다.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고 7월에는 국방부가 615출판사에서 출간된 도서 3종을 불온도서도 선정하여 출판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더니 이번에는 출판사를 불법적으로 압수수색하고 저자들을 체포해가는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 이는 진보적인 도서를 출판하는 언론․출판의 자유에 심각한 침해인 것이다.
특히, 615출판사는 몇달동안 장기수 선생님에 대한 기록물을 제작하기 위해서 방문해서 녹취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9월 27일의 불법적인 압수수색으로 녹취내용이 저장된 노트북과 녹음기 등을 모두 도난당했다. 이로 인해 기록물 제작업무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어 심각한 손해를 보게 되었다.
국정원의 615출판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정상적인 출판업무에 대한 침해이며 무고한 사업장에 대한 도적질이다.
국정원은 민주주의를 짓밟은 것이며 국민들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만행을 저지른 것이다. 국정원은 역사를 거슬렀던 자는 분명 미래의 심판장에 맞닥뜨리게 된다는 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공안탄압을 당장 중단해야 할 것이다.
615출판사는 국정원의 강도적인 압수수색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615출판사에 대한 탄압을 당장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그리고 615출판사에서 압수해간 물품들을 당장 돌려줄 것을 요구한다.
615출판사는 애국적인 저자들과 통일운동가가 석방되고 국가보안법이 철폐되어 이성적으로 이해되는 사회, 역사가 정방향으로 돌아가는 사회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2008년 9월 29일
615출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