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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한미 군사연습 "보고만 있지 않을 것" |
| 대북 작전계획들에 거칠게 반발..李대통령과 美겨냥 맹비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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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23일 미국과 이명박 대통령이 크고 작은 합동 군사연습을 잇따라 벌여 남한이 "전쟁연습의 난무장"으로 변하고 주장하며 "무분별한 전쟁도발 책동을 결코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신문은 '대결과 전쟁으로 이어질 군사연습 소동의 위험성을 밝힌다'는 제목의 '군사논평원' 글에서 특히 최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 본격 대두된 후 자주 거론되는 개념계획 5029의 작전계획화 등을 지적해 "도수가 넘게 벌어지고 있는 전쟁연습들은 그 어느 것이나 다 이 모든 작전계획의 현실성을 동맹강화가 일정에 오른 현실에 맞게 다시 검토하고...전반적인 침략전쟁 준비를 최종 완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비난했다.
신문은 "우리의 핵시설들을 불의에 타격하기 위한 5026이라는 외과수술식 작전계획도 있으며, 무력화 타격을 기본으로 한 5027 전면 공격작전 계획도 있다"고 말하고 "또한 여러가지 우발적인 사건을 구실로 전쟁을 도발하고 확대해나갈 것을 타산한 5028이나 5029와 같은 작전계획도 있으며...누구의 붕괴를 유도하고 우리의 힘과 능력을 최대로 소모약화시킬 것을 노린 5030이라는 작전계획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문은 한미 합동 군사연습들에는 "이라크 등에서 시험적으로 적용된 미국의 "선제 공격전략"이자 "강한 심리적 충격과 정신적 공포를 조성하여 교전상대를 때 이르게 굴복시킨다는 충격 및 공포조성 전략"이 반영돼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현 사태는 우리 군대와 인민으로 하여금 민족을 지키고 통일위업을 이룩하기 위해 선군의 총대를 높이 추켜들고 만반의 전투동원 태세를 더욱 철저히 갖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군사논평원의 글' 곳곳에서 미국과 이 대통령이나 이명박 정부를 지목하면서 "북남관계를 돌이킬 수 없는 파국적 사태로 몰아가면서 나라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고 있다며 "침략자들에게 차례질 것은 선군 총대의 무자비한 징벌뿐"이라거나 "대결과 전쟁으로 온 민족이 다 사라지고 온 강토가 폐허로 된 다음에는 지금 떠들고 있는 상생과 공영은...이 세상에 없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21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국군 해병대 2개 연대와 미국 해병대 1개 연대가 참여하는 연합해병대상륙훈련인 호국훈련이 오는 11월 실시되는 데 대해 "외세와 야합해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려는 범죄적 책동이 얼마나 무분별한 단계에 이르고 있는가를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한승호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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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자 : 2008년 09월 2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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