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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촘스키 "관타나모 수용소 폐지위해 英 노력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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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스키 "관타나모 수용소 폐지위해 英 노력해야"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식인 노암 촘스키는 영국이 전쟁포로에 대한 미국의 "부끄러운 행동"을 저지하는데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촘스키는 30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영국은 관타나모 미군기지내 수용시설을 폐지하기 위해 미국과의 특별한 관계를 이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관타나모 수감자에 대한 미국의 비인도적 처우를 반대하는 영국 정치권과 지식인의 움직임을 "새의 지저귐" 수준이라고 비판하며 영 지식인들이 보다 단호한 태도를 취할 것을 강조했다.
언어학자이자 반전 운동가인 촘스키는 특히 관타나모에 수감된 테러 용의자에 대한 미군의 비인도적인 처우를 지적하며 영국의 역할을 촉구했다.
특히 "약간의 자긍심이라도 가진 나라라면 이러한 범죄적 만행을 경계할 것"이라며 특히 미국과의 "특별한 관계"를 맺어온 영국이 부끄러운 범죄를 막을 책임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영국이 관타나모 수용소 폐쇄를 위해 보다 노력해야 하냐는 질문에는 "물론"이라며 "나는 이제껏 단지 저항의 지저귐만 들었을 뿐"이라고 답했다.
촘스키는 관타나모 수용소가 고문실이 돼가고 있다는 것은 더 이상 증거가 필요없을 정도로 분명한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촘스키는 관타나모 기지가 쿠바의 관할 지역이라는 '조약'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이를 수십년째 위반하고 있다며 미국이 관타나모 기지를 쿠바에게 이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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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자 : 2008년 08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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