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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마을, 후손들에게 물려주려는 것" <인터뷰> 해군기지 반대에 앞장선 강정마을회장 강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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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균 강정마을 회장이 강정해군기지 문제에 대해 지나온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 □ 지금 강정마을에 해군기지가 설치되는데, 이에 대해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언제부터 강정마을에 해군기지가 설치된다고 확정됐나?
■ 처음부터 절차가 잘못됐다. 2007년 5월 18일 도지사가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 여론조사의 문제점이라든지 절차상 잘못된 점에 대해 도의회에서도 지적했다. 여론조사에 의해 강정마을을 해군기지 후보지로 결정해놓고 지금 추진중에 있다.
사실은 해군기지라면 국책사업인데, 화순에서 5년 동안 하려고 하다가 5년동안 반대에 부딪쳐서 못했다. 화순이 제주도에서 최적지라면서 했는데 화순에서 반대에 부닥쳐서 못하고, 그 다음에는 남원면 위미리에서 2년 동안 하려고 하다가 주민의 반대에 부딪치니까 인제 강정으로 오게 됐는데, 강정으로 오게 된 동기가 참 가관이다.
도지사가 강정에 유치하기 전에 2007년 4월 26일 마을 임시총회가 있었는데 주민의견도 잘 물어보지 않고 만장일치 박수로 쳐서 유치할 것으로 결정해버렸다. 그런데 4월 26일 유치 마을총회를 열기까지 여러 가지 음모설이 있다. 물론 정확하게 확인된 바는 아니다.
강정 인근 부락에 주문면 대포리라는 어촌마을이 있는데, 거기서 중문의 라이온스클럽 회원들하고 도지사가 만나는 자리에 유독 우리 강정마을의 전 마을회장하고 어촌계장이 동석해서 밀담을 나눈 적이 있다. 여기서 결정되지 않았는가 한다.
또 한 가지는 화순이나 위미에서 제일 앞장서서 반대한 사람들이 누구냐면 바다를 상대로 해서 생활하는 사람들, 어촌계라고 한다. 어부들하고 해녀들이다. 다른 데서는 이 사람들이 제일 앞장서서 반대했다.
그런데 강정마을 임시총회에 참석한 사람들 면면을 살펴보게 되면 그날 임시총회에는 86명 참석한 가운데 해녀들이 46명이나 참석했다. 마을총회는 거의가 남자들이 참석한다. 여자들이 참석하는 경우는 강정마을의 자생단체인 부녀회장하고 간부, 많이 참석해봐야 두세 사람 참석하는데.
이건 왜냐, 제주도정이나 해군에서 화순이나 위미에 유치하려고 할 때 제일 먼저 반대에 부닥친 게 바다를 지키는 해녀들이다. 하다보니까 이 사람들이 노하우가 생긴 거다. 이제 강정으로 유치하려고 하니까 마을회장을 삶고, 해녀들을 먼저 교섭해가지고 온갖 회유책을 써가지고 자기편으로 만들어 버린 거다.
또 한가지 마을 임시총회를 열려면 강정은 강정마을 향약, 법규가 있다. 강정마을 법규에 나온 걸 보면 공고일과 총회일을 뺀 공고기간을 일주일, 7일을 지켜야 하고, 공고기간 동안 수시방송을 해야 된다. 그런데 공고기간은 총회일까지 합쳐 4일 밖에, 그러니까 3일이다. 방송도 안했고, 그날 당일날만 방송을 했다.
또 마을 곳곳에 공고 붙인 내용에도 해군기지 유치건도 아니고 해군기지 관련 건으로 했다가 총회 당일날은 긴급상정에 의해서 해군기지 유치건으로 변경해가지고 그걸 거기서 서로 얘기가 오간 사람들끼리만 참석해가지고 박수로서 통과시켜버렸다. 유치하기로. 거기 몇몇 분은 물론 반대하는 분들도 참여했었지만 그 사람들 의견은 전혀 무시돼버렸다.
그래가지고 4월 27일날 제주도민의방에 가서 강정에 유치하고 싶다는 기자회견을 해버렸다. 그리고 총회 결과도 벌써 26일날 총회 끝나기 전에 다른 인터넷에선 찬성 유치하기로 했다고 그렇게 나와 버렸다. 다 짜여진 각본에서 한 것이다.
마을총회를 하려면 마을 운영위원회를 거쳐야 한다. 물론 이건 거쳤지만, 운영위원들은 누가 정하냐면 마을회장이 지명하도록 돼 있다. 그러니까 그전에 운영위원으로 있던 사람중에 자기 의견에 반하는 사람들은 전부 제명시켜버리고 자기와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운영위원으로 전부 세워놓고, 그래서 운영위 통과하고 마을총회를 열게 된 것이다.
이걸 토대로 해서 제주 도지사는 5월 18일날 여론조사를 했다.
□ 여론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왔나?
■ 대천동 강정마을이 제주도 여론조사 중 제일 찬성이 많이 나왔다. 그동안 화순이나 위미는 반대에 부딪혔던 곳이고, 대천동에는 강정, 월평, 고순, 용흥 4개의 마을이 있다. 그 당시는 우리는 해군기지가 들어와서 어떻게 되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인데 여론조사 하기 전에 해군들이 일방적으로 이 마을들을 돌아다니면서 장밋빛 선전들을 해놨다. 그래서 5월 18일날 여론조사에 의한 후보지로 결정해버렸다. 제일 찬성이 많은 쪽으로. 그때가 54%가 나왔다.
그래서 저희들이 총회하고 유치 신청해버리는 과정을 보면서 양홍찬 반대대책위원장을 필두로 해서 처음에 한 20여명이 모여가지고 이것은 안 되겠다 해서 반대대책위를 구성해서 활동을 하다보니까 대부분의 마을 사람들이 반대쪽으로 돌면서, 원래 처음부터 찬성한 것도 아니지만, 몇몇 사람에 의해 찬성한 것이지만 그렇게 됐다.
그후에 윤태정 마을회장한테 ‘4월 26일날 총회는 잘못된 거다. 그러니까 총회를 다시 열고 마을주민들 의사를 다시 묻자’고 했다.
그때 우리들이 요구조건을 내건 것이 있다. 총회를 열기 전에 찬반측 전문가를 공히 같이 모시고 해군기지에 대한 설명회를 듣자. 설명회를 듣고 공청회를 갖자. 또 한 가지는 찬반측 양측으로 국내 해군기지 주변시찰을 하자. 그리고 그 해군기지 시찰한 내용을 주민들에게 보고하자. 그리고 보고한 후 주민투표를 실시하자. 주민투표를 실시하고 찬성이든 반대든 그 결과에 승복하자. 그리고 이 사안이 이뤄질 때까지는 찬성이든 반대든 활동을 전부 중지하자.
이렇게 저희들이 요구를 했는데 전 마을회장은 듣지 않았다. 받아들이지 않았다. 마을총회는 마을회장이 필요하다고 싶을 때 임시총회를 할 수 있고, 또 마을회장이 안했을 시 주민들이 31인 이상 요구했을 시 마을회장이 임시총회를 열어야 한다. 마을회장이 거부했을 경우에는 마을 감사가 열수 있도록 돼 있다. 그래서 저희들은 이걸 요구했는데 마을회장이 거부했기 때문에 감사가 6월 19일날 마을총회를 가졌다.
마을총회를 가져가지고 찬반투표를 묻기로 했다. 이제까지 우리가 마을총회해야 100명 모이기가 힘들다. 힘든데 6월 19일날 750여명이 총회에 참석해서 투표에 참가하기로 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마을에 일부 찬성하는 몇몇 사람하고 해녀들하고 와가지고 그 총회를 저지해버렸다. 인터넷에 동영상까지 나와 있다.
와서 부셔버리고 투표소를 파괴시켜버리고 투표를 저지해버렸다. 해녀들이어서 물론 저희들이 힘으로는 이길 수 있지만 여자분들 잘못 건드렸다간 성폭행이나 그런 걸로 많이 당하지 않나. 그래서 그때 무산됐다.
이렇게 해서는 안 되겠다 해서 8월 10일날 또 감사 주재로 마을총회를 열었다. 그때는 8월 10일 총회 열기 전에 7월 20일날 마을총회를 다시 열려고 하니까 전 마을회장 윤태정이 법원에 이 총회는 불법한 것이라고 해서 가처분 신청을 냈다. 처음에는 가처분 신청을 냈기 때문에 총회를 할 수 없다고 해가지고 저희들이 그걸 항소했다. 항소하니까 법원에서 그럼 8월 10일 총회는 정당히 할 수 있다고 해서 8월 10일에 감사 주재로 임시총회를 열었다. 거기서 윤태정 전 마을회장을 해임시켰다. 이거 뭐 제주도에서 전무후무한 일이지만 해임시키고 제가 마을회장으로 당선됐다. 또 8월 20일날 주민투표를 하기로 결정봤다.
그래서 8월 20일날 바로 이 자리에서 주민투표를 했다. 주민투표를 한 결과 저희 자연마을 강정동에 부재자를 뺀 전체 유권자 수가 천명에서 천 오십명 가량 되는데 그날 주민투표에 참석하신 분은 725명, 해군기지 유치 찬성이 36명, 반대가 680명, 무효표가 7명, 표수로 따지면 94% 정도가 되는데, 압도적으로 반대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그래서 이걸 토대로 해서 지금까지 저희들이 해군기지 반대투쟁을 해온 거다.
그런데 이 주민투표하는 과정에서도 해군하고 제주도정의 엄청난 방해공작이 있었다. 투표 못하게끔. 심지어는 우리 강정마을 노인회가 있는데, 노인회 분들은 해군하고 제주도정에서 해가지고 노인들을 일일관광 시켜준다고 아침에 제주 자연휴양림에 가서 밤 10시까지 붙잡아뒀다. 투표 참여 못하게. 그리고 각 집집마다 참여하면 안 된다고 하고, 또 공무원들은 강정에 처가를 둔 공무원들로 하여금 처갓집에 가서 투표 못하게 하는 이런 엄청난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가 나왔다.
□ 정부에서는 유치하겠다고 결정했고, 마을에서는 안 된다고 결정한 평행상태로 1년 이상을 싸워온 건데, 이 과정에 쉽지는 않았을 것 같다.
■ 찬성하는 몇몇 분들이 행정하고 해군을 등에 업고, 강정마을 포구에 가면 해군홍보관이 있다. 강정주민들 갈등을 조장하는 곳이 바로 이 해군홍보관이다. 해군이라면 물론 국방의무도 중요하지만 민생 안정을 돌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뭐 대한민국 해군인지, 자기네들 밥줄을 마련하려고 국민들을 갈갈이 찢어놓는 것인지 도통 알 수가 없다.
□ 구체적으로 정부에서 해군기지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이후에 실제로 정부 측에서는 어떤 행동을 진행하고 있나?
■ 몇 번 설명회도 열려고 하고 여러 가지 하는데 저희들의 반대에 부닥치다 보니까, 저희 반대측 주장은 설명회 열려면 저희들이 처음 주장했던 것처럼 너희들만 하지 말아라. 너희들만 와서 장밋빛 설명을 해놓으면 그 다음에 어떻게 할 것이냐. 그럼 할려면 너희들하고 반대하는 전문가들을 같이 모셔와서 공히 설명을 해라. 그래야 우리 주민들이 판단 능력이 설 것 아니냐. 그런데 해군에서는 안 한다 이걸. 반대하는 사람들까지 와서 해버리면 자기네 음모가 탄로날 거니까.
화순에서 5년동안 화순 사람들이 우리보다 못해서 반대했겠나. 위미 사람들이 우리보다 못해서 이걸 반대했겠나. 알다시피 2005년 1월인가 노무현 대통령께서 제주도를 세계의 평화의 섬으로 선포했다. 지금 잘 알다시피 제주는 자유국제관광도시로, 또 지금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제주도가 여러 곳이 등재돼 있다.
특히 지금 우리 강정마을 앞바다는 유네스코와 문화재청에서 지정한 5대 생물권 보존지역이고, 지금 우리나라 전체를 통틀어 어종이나 해산물을 연구해볼 때 어종을 100으로 치면 75%가 강정 앞바다에 살고 있다. 그만큼 생태가 다양하고 잘 보존돼 있다.
2006월 5월 1일 환경부로부터 강정마을을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지정받아 가지고 저희 강정 주민들은 아주 꿈에 부풀어있었다. 앞으로 우리 강정이 미래로 나갈 수 있는 비전이 이거다 했었는데, 1년도 가기 전에 해군기지를 유치하면서 모든 걸 파괴시켜 버린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7월 22일날 도청집회에서 생태마을을 반납해버렸다. 아쉽지만 우리가 저항하는 의미에서.
□ 토지 수용이라든지 정부의 구체적 조치가 있었나?
■ 저희들이 작년부터 국회, 청와대를 일곱 여덟 차례를 계속 다녔다. 다니면서 국회에 이 부당성을 호소하고 청와대에 호소하고 한 결과 국회에서 해군기지 예산에 대한 그 당시 사전 준비예산을 324억 책정한 적이 있다. 그런데 저희들이 국회에 부당성을 알리고 계속한 결과 154억을 삭감시키고 170억만 통과시키면서, 해수위 차원에서 부대조건을 달았다.
해군기지 건설만은 안 된다. 부대조건이 나온 것이 민군복합형 기항지라는 것이 나왔다. 이 부대조건은 원혜영 위원장도 이야기했지만 군항중심이 아닌 민항중심으로서 해군은 물자보급이나 유류보급을 위해서 단지 기항만 할 수 있도록 거쳐 갈 수만 있도록 했다.
크루즈 선박을 활용할 수 있는 예비타당성 조사 및 연구용역을 다시하고 그리고 후보지 역시 강정마을에 한정되지 않은 제주도 전역을 대상지로 조사하여 선정하고 그 지역 주민 동의를 득한 후 건설하라. 이런 부대조건을 줬다.
그런데 해군이나 제주 도정은 이것을 자기 편의적으로 해석해서 그냥 해군기지 안에 크루즈 항만 마련할 수 있는, 이런 식으로 해석해서 계속 강행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후보지 역시 강경마을에 한정하고 있다.
□ 해군기지가 대청동인가 강정마을인가?
■ 해군기지가 들어서는 곳은 강정마을이다. 여론조사 실시할 때는 대청동 전체를 했다. 강정이 지금 702세대 인구가 2천여명이다. 촌치고는 좀 크다.
그런데 저희들이 반대하는 이유가 다른 게 아니다. 생태마을 얘기도 했지만 강정마을이 설촌(設村), 마을이 들어선지 400년이 된다. 그동안 제주도에서 강정을 ‘제주도 제1강정’이라 한다. 그 이유는 강정이 지금 제주도 전역을 돌아다녀 봐도 물이 흐르는 천이 거의 없다. 강정은 용천수가 흐르는 천이 두개나 있다. 가는 곳곳마다 물이 나온다. 토지가 비옥하고 해서 예부터 논농사를 제주도에서는 강정서 밖에 못 지었다.
제1강정, 제1강정했던 곳인데 이곳에 해군기지를 건설하려하니 지금 저희들이 반대하는 이유는 해군기지가 들어옴으로써 강정에 무슨 인센티브를 줘가지고 강정이 조그만 발전이 있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저희들이 국내 해군기지를 여기저기 시찰해본 결과 해군기지 주변이 잘사는 동네는 한군데도 없었다.
그리고 저희들이 반대하는 이유가 설촌 400년 이렇게 아름다운 마을을 우리 조상들이 피땀흘려 가꿔서 저희들에게 잠시 빌려준 것이다. 지금 사는 우리 세대에게. 그래서 조상들이 우리들이 땅을 이렇게 잘 가꾸어서 너희들에게 물려준 것이니 너희는 이 땅을 소중히 간직하고 아름답게 키워서 후손들에게 물려주라는 뜻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것이 있는 게 아니다. 저는 이것 때문에 반대한다.
강정마을을 들어오다 보면 팻말에 강정유원지라고 돼 있다. 해군기지가 들어옴으로써 그 팻말이 강정 해군기지촌이라고 바뀔 것이다. 저희들은 해군기지촌에서 후손들에게 살게 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물론 도정이나 국방부에서 하는 말은 힘이 없는 평화는 없다. 힘의 안보논리, 또는 국가안보논리 차원에서 자꾸 얘기하는데 힘의 안보논리 차원 국가안보 차원 하려면 지금 있는 기지를 그대로 하고 거기서 그 기지를 보강해서 하는 것이 낫지 않겠나.
또 한 가지는 제주도는 대양을 향한 기지를 건설하겠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주변을 돌아보라. 어딘가? 중국, 일본, 미국 우리가 힘의 논리로는 절대 이길 수 없는 나라들 아닌가. 그렇다면 우리가 뭘 해야 하나. 대화의 논리로 이 사람들을 이겨가야 한다. 평화의 대화.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도 세계 평화의 섬으로 선포했고, 대화의 논리로서 힘있는 국가들과 풀어나가야지. 어린 아이가 어른하고 힘으로 싸움해서 이길 수 있겠나. 그래서 반대하는 것이다.
□ 700세대 2천여명이라고 했는데 지금 찬반 비율은 어떤가?
■ 해녀집단이라는 것은 특수집단이다. 바다에 들어가서 작업하는 것을 제주말로 물질이라고 하는데, 아주 물질 작업을 잘하는 사람을 상군이라고 한다. 상군이라면 우리 강정 안에서 5,6명 정도가 있는데, 해녀 120명이 되는 집단인데 상군 5,6명에 의해 가지고 전부 좌지우지 되어 버린다.
우리 725명 투표할 땐 한 10명 외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왜냐면 상군들이 전부 막아버렸기 때문에 투표 못하게. 이 사람들도 하면 반 이상이 나올텐데.
지금 현재 저희들은 해녀 가족 등 20-25%정도를 제외한 80%정도는 반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 계속 강행하려는 정부측과 반대하는 의견이 부딪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실천 사업을 하고 있나?
■ 저희들은 지금까지 여러 차례 집회도 해오고, 촛불문화제는 지금도 계속하고 있다. 여기서 토요일마다 토요촛불문화제를 하고, 여러 차례 해왔지만 7월 22일날 도청집회를 했고, 내일부터 6일간 도일주를 하면서 제주도 각 마을에 도민들에게 홍보하고 그럴 계획이 있다.
8월 22일부터 8월 24일까지 작년에 이어 2회 생명평화축제를 한다. 영화인들이 많이 와서 생태나 인간 삶에 대한 영화들을 많이 상영할 것이고, 탐라미술협회라든지 여러 시민단체에서 와 가지고 거리 그림그리기 운동이라든지 많이 할 것이고, 계속 저희들이 국회에도 많이 다녀야 한다.
□ 평범하게 삶을 살다가 국회에도 찾아가야 하고, 생활의 변화가 많을 것 같다.
■ 그렇다. 생활에는 지금 액수로 따지면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손해보고 있다. 전부 자기 일들을 내놓고 와서 반대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나중에 이 보상을 누구한테 받나. 누구한테 받을 수도 없는 것이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이거 반대운동에 참여하다보니까 강정에는 비닐하우스가 많은데 관리를 잘못하면 나무가 전부 타죽어버리는데 그런 사람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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