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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CIA 자료집 '독도'대신 '리앙쿠르 록스'로 수년간 표기

미 국무부, CIA 자료집 '독도'대신 '리앙쿠르 록스'로 수년간 표기

 

미 정부의 주요 웹사이트에 한국관련 지도에는 여전히 독도 대신 리앙쿠르 록스(Liancourt Rocks)로 표기돼있는 상황이지만 이에 대한 시정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미 국무부의 각국 기초자료용 백그라운드 기록(Background Note) 한국 자료에는 한국 관련 정보와 함께 지도를 게시하고 있으나 이 지도에는 독도를 리앙쿠르 록스라고 표기하고 있는가 하면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으로 수년간 표기하고 있다.

또한 미 중앙정보국(CIA)가 각국의 자료를 게시하고 있는 자료집(Fact Book) 사이트에도 국무부와 같은 자료와 함께 지도에는 역시 같은 표기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대사관 측이나 다른 어떤 정부관련 기관에서도 이를 시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국무부는 각국의 관련 자료를 수시로 업데이트해 관련 당사국 기관이나 인사에 이메일로 보내 의견을 수렴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이같은 사항이 시정되지 않고 있다.

독도 문제는 수년전에도 같은 상황이 발생해 국무부의 한 한국계 인사가 워싱턴 지역 한인사회 각계인사들이 모인 자리에서도 독도에 관한 질문을 받았을 때 미국 정부가 독도라는 단어 대신 리앙쿠르로 명칭을 사용한다고 밝혀 크게 논란이 된 사실이 있음에도 이후 전혀 시정이 되지 않고 있다.

인터넷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에서도 리앙쿠르 록스를 설명하는 사이트에서 "일본해(동해)에 놓인 작은 섬으로, 일본과 한국이 이에 대한 영유권을 놓고 논란중"이라고 표시하고 있어, 이미 국제사회에서는 독도가 한국과 일본사이에 영토논란의 대상으로 기정사실화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일본은 독도에 대해 국제사회에서 이미 분쟁대상지역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지적하고 문제는 한국 정부나 기관, 단체들이 이에 대해 분쟁을 일으키면 오히려 손해라는 생각에 소극적으로 대응했으나 그 사이 일본은 소기의 성과를 얻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 요미우리 > 보도 파문, '독도사태' 새로운 국면 진입 -이명박은 명백한 탄핵감!

지난 9일 한일정상회담때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총리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일본 사회과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표기하겠다고 통고했으며, 이때 이 대통령이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달라"고 말했다는 일본언론 보도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일본의 < 요미우리 > 신문은 14일 밤 관계자의 말을 빌어, 지난 9일 일본 홋카이도오 도야코(洞爺湖)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때 후쿠다 총리가 "다케시마(竹島, 일본인들의 독도명)를 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통고했고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달라"고 부탁했다고 보도했다.(원문: 関係者によると、首相が「竹島を書かざるを得ない」と告げると、大統領は「今は困る。待ってほしい」と求めたという。)

그러나 이 대통령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한국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되나, 말해야 할 것은 말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후쿠다 총리 의지에 따라 독도 기술을 강행했다.

< 요미우리 > 보도는 일본 총리가 앞서 지난 9일 정상회담때 독도 표기 방침을 통고했으나, 이때 이 대통령이 "지금은 아니다. 기다려달라"는 저자세로 응했다는 것이어서 보도가 사실일 경우 일파만파의 파문을 예고하고 있다. "지금은 아니다. 기다려달라"는 발언은 해석하기에 따라선 독도를 일본영토로 만들려는 일본정부 의도에 대한 간접적 묵인으로까지 해석가능한 심각한 발언이기 때문이다.

후쿠다 총리가 이 대통령에게 독도 표기 방침을 통고했다는 보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13일에도 일본 < 교도 통신 > 은 일본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후쿠다 총리가 지난 9일 한일 정상회담때 해설서에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명기하겠다는 방침을 이 대통령에게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또 고무라 마사히코(高村正彦) 일본 외상도 8일 삿포로에서 유명환 외교통상장관과 회담에서 독도 명기 강행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오후 브리핑에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난 9일 G8 확대정상회담에서 일본 총리와 가졌던 짧은 비공식 환담 자리에서는 그 같은 의견을 주고 받은 일이 없다"고 부인했었다. 그는 "오히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일본 교과서 해설서에 독도의 영유권 표기 가능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전달했고, 이에 대해 후쿠다 총리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충분히 알겠다'고 답변한 것"이라고 덧붙였었다.

/ 박태견 기자 (tgpark@views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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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 2008년 0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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