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엇미사일 제조사 `제2의 대박'"<디펜스뉴스> (워싱턴=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지난 1991년 걸프전 때 맹위를 떨쳤던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이 최근 들어 한국 등 여러 나라들이 적의 미사일 공격에 대비해 기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거나 구매확대 계약을 잇따라 체결, `제2의 대박'을 맞이하고 있다.
미국의 군사전문지인 디펜스뉴스는 30일 `미사일 잡는 미사일'인 패트리엇 미사일 제조업체 레이숀사가 최근 한국, 대만 등과 3억5천만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레이숀사는 미국 이외에도 독일, 그리스, 이스라엘, 일본, 쿠웨이트, 네덜란드, 사우디 아라비아, 스페인 등 전 세계에 10개국의 `고객'을 갖게 됐다.
디펜스 뉴스에 따르면 지난 1983년 패트리엇 미사일을 처음 구매, 실전 배치한 미 육군은 작년에만 기존 패트리엇 미사일 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추가구매로 레이숀사와 6억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미 육군은 오는 2028년까지 패트리엇 미사일을 운용할 계획이다.
디펜스뉴스는 사우디 아라비아도 현재 운용중인 패트리엇 미사일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군사문제 연구기관인 `글로벌시큐리티.org'의 존 파이크 소장은 패트리엇 미사일의 성능개선 및 개량은 계속될 것이라면서 프랑스, 러시아, 이스라엘, 중국 등에서 만들어내는 미사일이 경쟁대상이 될 수 있지만 러시아의 경우만 해도 막대한 투자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디펜스뉴스에 따르면 레이숀사는 지금까지 9천기 이상의 패트리엇 미사일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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