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기 피격에 대한 대답 없는 5가지 질문들
ⓒ Sputnik/ Andrei Stenin정치
2015.07.17 21:35
1년전 2014 년 7월 17일 암스테르담에서 쿠알라룸푸르로 비행하던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돈바스에서 피격됐고, 항공기에 타고 있던 298명이 사망했다. 비극 발생후 우크라이나 동부 측들은 서로를 비난했다. 전세계 정치인들은 비극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청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서는 국제재판소 출범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 그러나 1년에 걸친 조사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진전은 없었고 비행기록장치 데이터는 아직도 공개되지 않고 있으며 비극의 원인에 대한 공식적 결론도 내려지지 않았다. 국제재판소에서 용의자로 누구를 지목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발표되지 않았다. 말레이기가 왜 항로에서 이탈했을까?
MH17기가 도네츠크까지 정해진 항로로 운행하다가 나중에는 왜 활발한 군사행동 구역인 북쪽으로 방향을 이탈했을까, 게다가 항로에서 최대 거리는 왜 14km인가? 나중에 말레이기는 정해진 항로로 되돌아 오려고 시도했으나 이 시도를 종료하지도 못했다. 항로 이탈의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조정 오류 혹은 우크라이나 관제사 명령의 이행 여부 등에 대해서는 비행 기록 장치의 데이터를 풀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데이터는 아직도 공개되지 않고 있다.
왜 조사 과정에 대한 문건 모두를 공개하지 않는가?
올해 4월 사회적 압력이 가해지자 네덜란드의 법무부와 공안부가 MH17 기 사고 조사 관련 569개 문건을 공개했다. 그래도 147개의 문건은 여전히 비밀에 가려있으며, 공개된 문건 중에도 일부 정보는 여전히 감추어져 있다.
왜 우크라이나는 비극이 발생한 날 대공방어시스템의 배치 정보와 공군 비행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가?
비행기 사고가 난 후 1년이 지났어도 우크라이나는 이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2014년 7월 21일 러시아 국방부가 MH17 말레이기 피격전 도네츠크 지역 상황에 대한 객관적 통제 데이터를 발표했으며, 이 정보는 비극이 일어난 날 피격 비행기가 우크라이나 지대공 미사일 '부크'의 반경에 들어 있었음을 입증해주고 있다. 그 밖에도 우크라이나의 레이더 강도가 증가했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 러시아 군부의 자료에 따르면, 격추가 발생하기 이전 말레이기에서 3-5 킬로미터 지점에 우크라이나 군용기인 Su-25 전투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와 관련하여 우크라이나는 군 관제사의 대화를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 정보부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민병대 잘못의 증거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격추 사건 이후 며칠이 지나 미국은 민병대의 잘못에 관한 사실을 확정해 줄 수 있는 정보부의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보부는 위성에서 획득한 사진, 감청 자료 및 소셜 네트워크에 게재된 정보에만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둘러대며 약속한 증거들을 아직까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증인들의 증언이 네덜란드 조사들의 기본적인 가설과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
'부크' 미사일이 말레이기를 격추시켰다는 설은 증인들에 의해 쉽게 인정되거나 거부될 수 있다. 이런 종류의 대공 미사일의 발사에는 상당한 소음을 동반할 뿐만 아니라 상당한 시각 효과도 따르게 된다. 사용 후 연료에서 나오는 연기를 아무런 증거도 남기지 않고 숨길 수는 없다.
원문기사 보기: http://kr.sputniknews.com/politics/20150717/414803.html#ixzz3gDb1VY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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