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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북미는 새 비핵화 노정도 초안 작성중” <조선신보>
“지금 북미는 새 비핵화 노정도 초안 작성중” <조선신보>
2011년 10월 28일 (금) 15:35:27 이계환 기자 khlee@tongilnews.com
“지금 조미는 6자회담이 재개되었을 때 확인될 새로운 비핵화 노정도(로드맵)의 초안을 작성하고 있는 셈이다.”

재일 <조선신보>는 27일 ‘제네바 조미회담, 비핵화 노정도에 대한 집중논의’라는 제목의 해설기사에서 지난 2차 북미 고위급 회담과 관련 이같이 밝히고는 “조미간의 신뢰구축을 위해 취해야 할 행동조치의 순번과 시점은 아직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으나 6자의 전체 구도에서 그것이 선차적인 과제로 상정되고 있는 것만은 틀림없다”고 확신했다.

특히, 신문은 제네바회담이 끝난 후 밝힌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의 “1차 대화 때 합의한데 따라 조미관계 개선을 위한 신뢰구축 조치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는 발언과 관련 두 가지로 해석했다.

하나는 “조미쌍방은 과거 6자회담에서 논의되던 것과 다른 문제해결의 새로운 궤도를 설정”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앞으로 내딛게 될 첫 걸음에 대한 의견조율 작업을 집중적으로 벌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비핵화의 실현이라는 목표설정에 변경은 없으나 그를 위한 행동조치의 순서나 절차는 바뀐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와 연관해 신문은 신뢰구축 문제를 강조했다.

신문은 우라늄 농축 문제와 관련 “조선은 경수로발전소 건설을 위한 평화적 핵활동이라고 주장하는데 미국은 거기에 군사적 이용의 가능성을 보고 있다”면서 “쌍방의 의견이 엇갈리는 이러한 문제도 신뢰구축의 과정에 풀어나갈 수 있다”고 보았다.

아울러 신문은 신뢰구축 과정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로 “앞으로 6자회담 참가국들이 전면적으로 이행해나가야 할 9.19공동성명의 항목에는 조선반도의 평화체제 수립도 조선에 대한 경수로제공도 있다”고 알렸다.

신문은 “조선은 6자회담이 재개되면 반세기를 넘는 교전상태로 인해 발생한 복잡한 문제들을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일괄타결안을 내놓겠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비핵화를 향한 첫걸음에 대한 조미간의 논의는 필연코 조선반도의 평화보장을 위한 큰 걸음을 상정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작성일자 : 2011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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