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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네타 "주한미군 감축 전혀없다"(종합)
패네타 "주한미군 감축 전혀없다"(종합) 
 
 
 
"북미대화에서 어떤 일 이뤄질지 회의감"

(서울=연합뉴스) 황재훈 특파원 =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은 27일 미 국방비 삭감에도 불구하고 주한미군의 감축은 전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을 방문중인 패네타 장관은 이날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과 관련해 연합뉴스 기자에게 "감축되지 않는다. 전혀 감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패네타 장관은 취임 후 처음인 이번 아시아 순방기간에 아시아 주둔 미군의 감축 가능성을 부인했지만 주한미군 감축 문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패네타 장관은 이날 김관진 국방장관과의 회담 및 이명박 대통령 예방, 김성환 외교장관 면담 등의 일정을 마친 뒤 숙소에서 이번 아시아 방문을 수행중인 연합뉴스 기자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것(주한미군 감축)과는 정반대"라면서 "이곳에서의 우리의 목표는 태평양 전역에서 군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김관진 장관과의 오늘 회담에서 `우리는 지난 60년을 강력한 동맹으로 지내왔으며 앞으로 또 다른 60년도 강력한 동맹으로 남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미국과 북한간의 대화에 대해 일각에서 회의감도 있다'는 미국 기자의 지적에는 "(제네바 2차 회담에서) 일부 진전이 있었다는 징조는 있었지만 어떤 합의에도 도달하지 못했다"면서 "이들 대화가 현 시점에서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이유 때문에 이들 논의에서 무엇이 일어날 수 있고 무엇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현시점에서 회의감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한국을 방어하기 위해 시간이 다하도록 이곳에 머물 것"이라면서 "한반도의 안보를 유지하기 위해 군병력과 군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북한이 오판을 하지 못하도록 미국의 핵우산을 포함한 강력한 억지 태세를 제공해 주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은 여전히 심각한 위협으로 남아있다"면서 "북한은 핵무기를 추구하고 진전된 미사일 능력을 개발하면서 국제사회에 계속 저항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북한은 화해와 도발을 반복하는 역사가 있기 때문에 북한 문제에 대처하는 방식에 있어서 조금도 방심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중국에 대해서는 북한의 핵포기를 압박하기 위해 더욱 더 압력을 행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그들이 북한에 대해 대화를 하라고 요구할 때는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솔직히 중국이 북한에 대해 옳은 일을 하도록 하는 노력을 더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작성일자 : 2011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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