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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 미군, 日 10대 여성 성추행 혐의로 체포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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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미군, 日 10대 여성 성추행 혐의로 체포돼 (도쿄 AP=연합뉴스) 일본 주둔 병사에 의한 잇단 범죄로 일본 내 대(對) 미군 감정이 악화된 가운데 미군 병사 한 명이 또 10대 일본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일본 북부 아오모리(靑森) 현 미사와(三澤) 미 공군기지 소속 제임스 리틀존(22) 병장이 2일 하치노헤(八戶)에서 19세의 일본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익명의 경찰 관계자가 3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리틀존 병장이 피해 여성을 뒤에서 끌어안은 뒤 강제로 가슴과 엉덩이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틀존은 범행 직후 자신의 차를 몰고 도주했으나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추격 끝에 도주 차량을 정지시킨 뒤 리틀존을 체포했다.
미사와 공군기지의 조얼 멀론 부사령관은 고바야시 마고토 하치노헤 시장을 만나 "우리는 이러한 사건을 심각하게 여긴다"며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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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자 : 2008년 05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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